오늘 푸른 날의 잔향

오늘 푸른 날의 잔향

$13.00
Description
건조한 글자에 부드러운 감정을 덧입혀
새로운 감성을 불러오는 조윤희 시인의 시풍.

사계의 반복 속에서 마주한 익숙한 풍경과 글자들은
그에게 또 다른 시상이 되어
한 편, 한 편의 시로 피어났다.

봄의 부드러움, 여름의 시원함,
가을의 먹먹함과 겨울의 쓸쓸함은
이 책을 읽고 나면,
사계의 향 속에 스민 푸른 잔향으로
당신 곁에서 오래 머물 것이다.

사계를 마음에 품고,
계절의 아쉬움이 문득 피어오를 때마다
이 책을 펼쳐 그 잔향을 느껴보길 바란다.
저자

조윤희

타지에서홀로살아내며외로움을글로녹여내던시인조윤희는SNS를통해꾸준히글을적으며사람들에게공감과위로를전하고있다.
담담한단어들속유연한감성을녹여낸시들은긴여운을남기며마음한편에묵묵한잔향이스민다.

마음이외롭고힘이들때그의시들을읽고나면먹먹하게채워지는감성이있다.

그감성들은마치나를폭안아주는듯,
몸을감싸는따뜻함으로번져눈시울을적신다.

하지만밝은봄기운을채운시들을마주할때면
푸른숲을산책하듯편안함과시원함에웃음이새어나오기도한다.

목차

시인의말_02


새싹14
들풀15
벚꽃16
개나리18
소나무19
햇살20
봄비21
기지개22
소풍23
꽃잎24
낮잠25
항해26
할매27
명자꽃28
품29
휘어진꽃31
마주보며걷는다는것32
편지33
달안개34
크레딧35

여름
새순38
장마39
파도41
날비42
소나기43
별똥별44
석양45
선잠47
백유49
고민50
달51
불52
껌53
촛불54
칵테일55
백사장56
우산58
갈증59
잔디60
다이어리61
숲62

가을
다가오는가을에게66
시절67
바람에떨어진가을68
아이야69
떠나는것은70
나이테71
낙엽72
노을74
억새75
등불76
보름달78
허수아비79
귀뚜라미80
수채화81
독서82
할아버지83
모닥불84
산책85
시골87
카페인88

겨울
찻물92
침묵93
첫눈94
벽난로95
목도리96
안개98
수묵화100
얼음101
고독102
참회록104
호수106
겨울꽃107
눈사람108
겨울새111
환기112
고민113
사진114
설화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