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에게 방울 달기 (양장본 Hardcover)

고양이에게 방울 달기 (양장본 Hardcover)

$15.03
Description
‘고양이 목에 방울 달기’라는 속담이 있다. 이 속담은 이솝 우화의 하나로, 영어로 ‘Belling the cat’이라는 관용구로 쓰인다. 전 세계에 널리 알려진 이 이야기는 고양이에게 잡힐까 봐 불안해하던 쥐들이 모여 회의를 한 후, 고양이 목에 방울을 달자는 해결 방법을 찾아냈지만 아무도 나서지 않아 실행에 옮길 수 없었다는 내용이다. 그래서 이 속담은 ‘실행할 수 없는 탁상공론에 대한 비판’이나 ‘말하긴 쉽지만 행동하긴 어렵다’는 의미로 쓰인다.
《고양이에게 방울 달기》는 ‘고양이 목에 방울 달기’ 원작을 바탕으로, 계획만 잘 짜면 어려워 보이는 일도 해낼 수 있다는 진취적인 이야기를 담았다. 몸집도 작고 힘도 약한 쥐들은 어떤 방법으로 고양이 목에 방울을 달았을까? 이 책에 등장하는 똘똘한 쥐들에게 불가능을 가능하게 만드는 전략을 배워 보면 어떨까?
초등 교과 연계
2학년 2학기 국어 4. 인물의 마음을 짐작해요
3학년 1학기 국어 1. 재미가 솔솔
저자

냥송이

저자:냥송이
반려묘‘송이’의이름을따냥송이라는예명을지어작가로활동하고있습니다.
고양이를염탐하며그리는것이취미이자일과입니다.
에세이와컬러링북,어린이책등여러분야의작업을해왔습니다.
《냥,있는그대로의내가너무좋아》《냥송이사계절컬러링북》《까꿍엘리베이터》《고양이풍속화그림책조선시대냥》《조금천천히가면어때?》《즐거운열두달어여쁜사계절》등을쓰고그렸습니다.
인스타그램@nyangsongi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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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고양이님,내기한판하실래요?”
상대가원하는것을간파할것!

쥐들이음식을훔쳐먹자,농부는고양이한마리를데리고와쥐들을내쫓게한다.고양이가없을때는편하게배를채우던쥐들은곤경에처한다.대장쥐의주도아래쥐들이회의를거듭하고고양이목에방울을달기로한다.하지만누가방울을달거냐는꼬마쥐의질문에모두조용해진다.그때똑똑쥐가나서서고양이가좋아하는털실풀기게임을제안한다.고양이라면이제안을거절하지않을것임을알았기에쥐들은고양이를찾아간다.
고양이는쥐들의제안을수락한다.심심하기도했고무엇보다자신이이길거라는확신이있었기때문이다.
그렇게시작된고양이와쥐들의한판승부.과연쥐들이고양이를이길수있는방법은무엇이었을까?

“앞으로우리를괴롭히지않을겁니까?”
서로에게도움이되는해결방안

쥐들은내기에서고양이를이기고고양이목에방울을단다.고양이는어쩔수없이목에방울이달리는걸두고볼수밖에없었다.하지만이야기는여기서끝나지않는다.
실제로고양이의청력은사람보다훨씬예민하기때문에만약고양이목에방울을단다면,고양이는청력에문제가생기고스트레스로인해불안해하거나공격성이강해질수있다.《고양이에게방울달기》는이러한사실에근거해이야기를더끌고간다.
방울소리때문에너무나괴로운고양이는쥐들에게방울을풀어달라고애원한다.사실쥐들이진짜로원한건고양이목에방울을달아서고양이를괴롭히는게아니었다.굶지않고음식을제때먹을수있는편안한환경이었다.하지만고양이에게도해야할일이있었다.농부의헛간을지키는일.결국쥐들과고양이는농부까지만족할수있는방법을찾아이상황을해결한다.이내기의승자인쥐들만행복한결론이아닌,모두행복할수있는결과를도출하는방법.이것이진정한협상의기술아닐까?

냥집사라면누구나아는
인기작가냥송이그림책

《고양이에게방울달기》를쓰고그린냥송이작가는반려묘‘송이’의이름을따‘냥송이’로활동하면서사랑스러운고양이그림을그려온냥덕후로,그녀의작품은전세계적으로사랑받고있다.영국과미국출판사와도작업을하고있으며,한국뿐아니라홍콩등해외에서도다양한전시에참여하고있다.
이책에는냥송이작가특유의귀엽고따듯하면서도환상적인그림이가득하다.옛이야기를배경으로해전통적인소재들이담겨있지만현대적이고세련된그림이보는재미를더한다.또한고양이가슬플때는비가내리고,기쁠때는꽃잎이날리는등고양이의기분을대변하는다양한배경또한이야기의분위기를효과적으로전달한다.글과그림이조화롭게담겨있는사랑스러운그림책이다.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