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저기 - 올리 그림책 57 (양장)

여기저기 - 올리 그림책 57 (양장)

$16.80
저자

현단

저자:현단
시선이머물렀던시간을이야기속에꾹꾹담을수있도록,끙끙고민하고낑낑노력하고있습니다.쓰고그린책으로는《무궁화꽃이피었습니다》와제1회한국그림책출판협회그림책공모전당선작《하여튼이상해》가있습니다.
인스타그램@dan_books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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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정해진목적지만을향하느라
현재를잊고있는모든이들에게

우리는종종‘어디까지왔는지’,‘어디로가야하는지’에대해서만생각하느라‘지금어디에있는지’에대해서는놓치는경우가많다.《여기저기》는정해진목표없이흘러가는하루속에서우연히마주치는순간들이얼마나풍요롭고찬란할수있는지를보여준다.
작품속에등장하는엄마캐릭터는아이가어디에서멈추든그순간을충분히살아보게한다.엄마는“어디가?”라는아이의질문에뚜렷한대답을주지않는다.대신아이와분수대물을맞으며놀고,풍선과함께춤을추고,아이스크림을떨어트려울고있는아이를놀리기까지한다.이러한과정을통해아이는현재느끼는감정을충분히즐기고다스릴수있게된다.아이를‘지금여기’에머물수있도록이끌어주는엄마의모습은여타의작품들에서쉽게보지못하는양육자의모습이다.완벽하지않아도빛나는순간의감각,정해진목표없이도충만할수있는하루.그끝에아이는주변을돌아볼수있는여유를가지고성장하게된다.

비눗방울에서바이킹까지!
연결된장면속디테일을찾는재미

어디로향하는지알수없어심통난아이의하루는무채색으로시작된다.하지만분수대에서부터날아온비눗방울이‘톡’터지는순간눈앞에쨍한여름이펼쳐진다.분수대에서물을맞으며놀고,물에젖은옷을말리다가과일가게에들르고,과일가게에서산수박을먹으며숲으로향하고,입가에묻은수박씨가바이킹을타며날아가버리는등아이의경험은유기적으로연결되고층층이쌓이며하나의크고선명한추억이된다.분수대의파란물줄기는시원하고,숲의초록은청량하며,과일은알록달록하다.하루의끝,아이는여름의다채로운색이섞인멋진노을을마주하게된다.독자는이책의마지막장면을보고자신만의멋진하루를떠올리거나,혹은앞으로의멋진하루를기대하게될것이다.

누리과정연계
누리과정사회관계>더불어생활하기
누리과정예술경험>창의적으로표현하기
누리과정자연탐구>탐구과정즐기기
초등교과연계
2-1<국어>11.상상의날개를펴요
2-2<국어>4.인물의마음을짐작해요
3-2<국어>3.자신의경험을글로써요

*인증유형:공급자적합성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