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 프로듀서 퇴사하겠습니다 (오조 장편소설)

히어로 프로듀서 퇴사하겠습니다 (오조 장편소설)

$17.50
Description
안전가옥 스토리 공모전 수상 작가
신예 ‘오조’가 쏘아 올린 K-히어로 판타지!
연예인이 아닌 히어로가 사람들의 사랑과 응원을 한 몸에 받는, 이른바 스타 히어로 포화 시대. 히어로 프로듀서인 조영은 샤이닝컴퍼니의 지하 사무실에서 10년째 ‘조 대리’라는 이름으로 빛을 잃어갔다. 마침내 퇴사를 결심한 순간, ‘써리원’이라는 신인 히어로의 데뷔 프로젝트를 떠맡게 된다. 과연 조영은 써리원을 데뷔시키고 무사히 퇴사를 할 수 있을까?
안전가옥 스토리 공모전에서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한 오조 작가의 첫 장편소설《히어로 프로듀서 퇴사하겠습니다》가 출간되었다. 모두가 이능력을 타고나는 게 당연한 사회에서 혼자만 무능력자로 살아가는 주인공 ‘조영’과 그녀의 옆에 난데없이 등장한 신인 히어로 ‘써리원’의 좌충우돌 히어로 액션 활극을 그린 소설로, 히어로물이지만 히어로가 주인공이 아니다. 이능력과 화려한 액션, 빛나는 히어로가 주인공이던 기존의 히어로물과 달리, 무대 밖에서 조용히 세상을 떠받치는 이들의 진짜 모습을 비추며 히어로의 이름을 다시 정의하게 만드는 작품이다.

“기어코 무에서 유를 창조하고야 마는 주인공들의 이 아름다운 쾌속 질주선을 놓치지 말고 꼭, 탑승해주시기를.”
_ 강민영(《식물, 상점》의 작가)
저자

오조

저자:오조
동국대학교국어국문문예창작학부문예창작학과를졸업했다.2023년안전가옥스토리공모전‘로맨스도파민’에단편소설〈행운을빌어줘〉가당선되며작품활동을시작했다.본서《히어로프로듀서퇴사하겠습니다》가첫장편데뷔작이다.

목차

1부누구에게나그만둬야하는순간이온다…7
2부누구에게나붙잡아야하는것이있다…133
3부누구에게나함께여야하는시기가온다…261

작가의말…277

출판사 서평

“기어코무에서유를창조하고야마는주인공들의이아름다운쾌속질주선을놓치지말고꼭,탑승해주시기를.”
_강민영(《식물,상점》의작가)

장르적익숙함과신선함이공존하는정교한서사
K-히어로물의새로운판도!

‘장르의특징을정석대로진행하면서도다른요소또한붙잡으려한작가’라는평을받으며문단의떠오르는신예로주목받은오조작가의《히어로프로듀서퇴사하겠습니다》가팩토리나인에서출간되었다.안전가옥스토리공모전‘로맨스도파민’에서〈행운을빌어줘〉로수상하며작품활동을시작한오조가첫장편데뷔작으로내세운작품은바로《히어로프로듀서퇴사하겠습니다》이다.이작품은이능력이당연한세상에서무능력자로살아가는조영과이능력은있지만어리숙한신인히어로써리원의좌충우돌히어로액션활극으로,현실에뿌리내린이야기를작가특유의상상력으로무한히확장해나간색다른히어로소설이다.‘익숙함에낯선질감을더해입체적인이야기구조를만들어내는’오조는이번작품에서각자다른세계에서살아온두사람의서툰성장을절제된시선으로담백하게그려내고있다.특별함보다진정성으로,비범함보다일상성으로끌어가는이야기는익숙한듯새로운감각을선사한다.청춘의불안과가능성을히어로뒤의보이지않는‘조력자’를통해말하고있는이작품은,읽는이에게묵직한위로와덤덤한응원을동시에전해준다.

화려한특수효과로꾸며진히어로의탄생!
빛나는히어로를만들어내는무대밖영웅의이야기

모두가이능력을타고나는게당연한사회에서혼자만무능력자로살아가는주인공조영은이능력을가진이들이귀찮아하는일을내색없이해내며‘괜찮은척’을하며살고있다.스타히어로를만들어내는매니지먼트에서프로듀서로일하고있는그녀는무능력자이지만좋은학벌,훌륭한능력으로누구보다유능한히어로프로듀서로자리잡았다.하지만입사초기에사고를거하게친이후,10년째샤이닝컴퍼니의지하사무실에서회사의시답잖은일들만도맡아하다가마침내퇴사를결심한다.도저히참지못하고사직서를내려던그순간,마지막으로신인히어로써리원의데뷔프로젝트까지만맡아달라는부탁을차마외면하지못하는데…….어리숙했던써리원의모습을갈고닦아드디어그의데뷔일이정해지고,이를위해떠난인공섬‘세령도’에서조영은예상치못하게빌런들의흔적을발견한다.오로지조영만발견한사건의단서속에서,조영은선택의기로에서있다.그녀는순조롭고무탈하게회사를그만둘수있을것인가.

장르의경계에서춤추는대담한신예의첫등장
“새로운영웅의시대가돌아왔다!”

《히어로프로듀서퇴사하겠습니다》는장르소설과현실사이를절묘하게조화시키며오조작가의재기발랄한가능성이자연스럽게드러나는첫장편데뷔작이다.히어로가등장하지만,화려한영웅서사가아닌언제나무대뒤편에있는존재에주목한다.주인공조영은빛나는무대뒤에서수많은영웅을만들어냈지만,그럴수록자신의존재는점점희미해져가는인물이다.퇴사전마지막으로신인히어로를데뷔시키는일만하면되는줄알았는데,예기치못한사건을목도하게된다.조영은위기의순간에별다른능력도,패기도없음에도어떻게든상황을똑바로직시하며해결해나간다.그과정을지켜보는우리는때로는‘능력’이아니라‘마음’이세상을움직이기도하고,가장보편적인사람도영웅이될수있음을깨닫게된다.조영의모습을통해화려하진않아도분명히전해지는진심어린마음이사람을바꾼다는것을전달하고있다.
오조작가는서툰위로와어설픈실패,그리고미숙했던시절의상처를껴안고나아가는이야기를담담하게풀어낸다.어른이되려는사람들,한때의열정을잃어버리고어딘가에서하루를버티고있는이들에게히어로판타지라는유쾌발랄한틀아래에서아무렇지않게조용한위로를건네주는것이다.그래서이이야기는히어로물의장르에만머물지않으며누구나공감할수있는요소를끌어내는힘이느껴진다.“오래된문명을쓸어간해일은파괴적이지만때로처음부터다시시작할기회를주기도한다”는조영의말은무언가를그만둘용기와새로운시작을위한응원이되어우리의마음에오래도록남을것이다.

“평생히어로라불리지못해도자신이하는일에최고의자부심을가진히어로프로듀서들에게,이소설에서만큼은핑크색캡모자와빨간스팽글이달린점퍼를입혀주고싶었습니다.누군가의사랑과꿈과동경을만드는모든분들,무엇이든용감하게그만두고정진하며시작하시기를.여러분의별이언제나가슴속을따끔하게만들기를기원합니다.”_작가의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