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딩, 읽을 수 없음 (세유아 장편소설)

리딩, 읽을 수 없음 (세유아 장편소설)

$17.80
Description
★★★ 부산국제영화제 스토리마켓 선정작 ★★★

“안녕, 이제야 내 마음이 보여?”
타인의 속마음을 읽을 수 있는 나에게 누군가가 말을 걸어왔다
타인의 속마음을 읽을 수 있는 능력을 가진 마인드리더 서유. 그녀는 자신의 능력을 아는 유일한 친구이자 강력계 형사인 혜이가 보여준 증거품들에서 우연히 말을 걸어오는 속마음을 발견한다. ‘보여? 못 봤나? 지금도?’ 서유의 발길이 닿는 곳마다 기이한 살인 사건들이 벌어지고, 범인은 마치 그녀의 일거수일투족을 꿰뚫고 있는 듯 치밀하게 도발해온다. 서유는 범인의 정체를 밝혀내고 연쇄 살인을 끝낼 수 있을까?
웹소설 플랫폼 조아라에서 독창적인 설정과 생동감 있는 캐릭터로 주목을 받으며 화제를 모았던 《리딩, 읽을 수 없음》, 이 작품은 타인의 속마음을 텍스트로 읽을 수 있는 주인공 ‘서유’가 같은 능력을 지닌 뜻밖의 인물과 조우하며 벌어지는 심리 스릴러이다. 서유처럼 ‘마인드리딩’ 능력이 있는 그는 서유만이 알아챌 수 있도록 사람들을 기이한 방식으로 살해하며 압박해오지만 어떠한 흔적도 남기지 않는다. 그러나 살인 사건들의 실마리가 하나씩 풀릴 때마다 드러나는 예상치 못한 반전은 마지막까지 숨 막히는 긴장감을 자아낸다.
저자

세유아

추리소설과만화에빠져살았다.장르에상관없이다양한이야기를읽고보는걸좋아한다.혼자서만펼쳐보던상상의나래를직접글로표현하기시작했다.마냥현실적인배경보다는가상이기에가능한,판타지가섞인세계관에흥미를갖고있다.특정장르에국한되지않도록쓰면서도,읽으면서도즐거운이야기를만들기위해노력중이다.구상해둔스토리들을모두마무리짓는것이목표이다.주요작품으로는《운명같은소리하네》와《리딩,읽을수없음》이있다.

목차

1장발견…7
2장추측…137
3장확인…257
4장대면…331

작가의말…381

출판사 서평

“당신은내속마음이보이나요?”
속마음으로가득찬세상,읽을수없는단한사람!

●2024BIFF부산스토리마켓선정작
●2024KOCCA스토리움추천작
●2025SBA제작지원사업선정작
●2025스토리움로그라인수상작
●2026웹툰제작및런칭확정

웹소설플랫폼조아라에서독창적인설정과생동감있는캐릭터로주목을받으며화제를모았던세유아작가의《리딩,읽을수없음》이드디어종이책으로독자들을만난다.이작품은한국콘텐츠진흥원스토리움추천작이자부산국제영화제부산스토리마켓선정작이라는화제성외에도,다수의매체와기관에서주목을받으며탄탄한전개와독특한장르물로서의가능성을입증받았다.또한서울경제진흥원서울테마웹툰제작지원사업에도선정되는등,웹소설과종이책에이어서웹툰으로까지영역을확장해나가고있다.
《리딩,읽을수없음》은‘마인드리딩’이라는능력을가진주인공이우연히자신과동일한능력을가지고기묘한힌트들을남기며살인을저지르는범인과엮이며벌어지는심리스릴러이다.장르의전형적인특색을따라가되,무겁지않게심리적긴장감을쌓아가고마인드리딩능력이라는설정을도구로활용하는점이특징적인작품이다.

마인드리더VS마인드리더
같은능력,다른목적을가진두인물의심리전!

언제부터인지모를어린시절부터타인의속마음을읽을수있었던서유는자신의능력을저주라생각하며살아왔다.유일하게자신의능력을알고있는친구이자강력계형사인혜이를도와서범인들을잡아내는경우에만적극적으로능력을사용할뿐이다.사진이나영상만으로도사람들의당시속마음을텍스트로읽어낼수있지만,마인드리딩의위험성에대해인지하는만큼평범한직장인의모습으로살아가고있다.그렇게평화로운나날을보내던어느날,서유와혜이가살고있는지역에서기이한살인사건들이연이어벌어진다.하지만해결의실마리는보이지않고사건이미궁속으로빠지자혜이는결국서유에게피해자들의사망당시속마음을확인해달라고도움을청한다.서유는사건현장이담긴사진속,피해자들의속마음에서어딘가이상함을느낀다.‘여보세요.안녕?보여?못봤나?지금도?’라고누군가를향해분명히말을거는듯보이는것이다.오로지서유만볼수있는속마음들속에서,그추측은점차확신에가까워진다.오직둘이서만같이놀자는듯기괴한방식으로대담하게살인을저지르는정체불명의인물.그는피해자를통해자신의정체에대한힌트를하나씩남겨놓고서유와혜이를농락한다.과연서유는무사히범인을밝혀내고연쇄살인을끝낼수있을것인가.

★★★부산국제영화제스토리마켓선정작★★★
문학적작품성과상업성을동시에인정받은화제의원작IP!

전작《운명같은소리하네》에서전생과환생을넘나들며통통튀는현대로맨스를보여주었던세유아작가는,《리딩,읽을수없음》에서한층깊어진심리묘사와예측불가능한서사를전달하며장르의폭을넓혔다.‘마냥현실적인배경보다는가상이기에가능한,판타지가섞인세계관’을풀어내고자하는작가의개성이뚜렷하게드러나고있는것이다.저자는능청스러운로맨스를그렸던전작과는달리,‘마인드리딩’이라는특수한설정을통해직설적으로감정을표현하고인물들의복잡한내면을들여다보면서또다른결의이야기를담아냈다.기이한살인사건들이연달아벌어지면서절묘하게범인을추적해나가는전개또한페이지를넘기는손을멈출수없게만든다.특히주인공서유가자신의능력때문에겪게되는딜레마와선택의순간들은이야기에위기감을불어넣고,특별한능력을가진주인공들의심리적갈등과대립은한층더몰입감있는스토리텔링을선사한다.사람은보고싶은것만본다고하지만,세유아작가는‘미련하지만선한사람이결국옳다’는믿음을바탕으로보이는것보다받아들이는게더중요한세계를완성해냈다.우리는《리딩,읽을수없음》을통해그세계로단숨에빠져들어,겉으로드러나는모습보다보이지않는마음들이결국사람을이해하는데더중요하다는것을마주하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