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 말 대잔치 (개정판)

아무 말 대잔치 (개정판)

$14.00
Description
베스트셀러 『아무 말 대잔치』 2025년 개정판!
어린이들에게 사랑받는 홍민정 작가의 초등학생 맞춤 동화!
친구들에게 아무 말이나 툭툭 내뱉고 상처를 주는 막말 대장 찬우. 찬우는 자신의 말이 누군가에게 상처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몰랐다. 처음 보는 강아지에게 못생겼다고 말하고, 친구에게 돼지라고 말하는 것이 왜 잘못인지 알지 못했다. 오히려 자신에게 화를 내는 친구들을 이해할 수 없었고, 찬우는 그렇게 점점 혼자가 되어 갔다.
그러던 어느 날, 아빠가 회사에서 개발 중인 인공 지능 스피커 ‘망고’를 집에 가져왔다. 망고는 찬우에게 다정하게 말했고, 모든 질문에 똑똑하게 답했다. 찬우는 망고에게 어떻게 하면 친구들에게 복수할 수 있는지 물었지만, 망고는 찬우가 원하는 대답을 해 주지 않았다. 오히려 찬우의 말투를 따라 하기 시작했다.
과연 망고는 찬우에게 어떤 말을 해 주고 싶은 걸까? 막말 대장 찬우와 인공 지능 스피커 망고의 ‘아무 말 대잔치’를 함께 들어 보자.
저자

홍민정

말하지않아도마음이잘통하는반려견행복이와함께살고있습니다.이책을읽은어린이들이아무말대잔치가아니라,고운말대잔치의주인공이되면좋겠습니다.
그동안쓴책으로는「고양이해결사깜냥」「낭만강아지봉봉」시리즈와『초등의품격』『걱정세탁소』『딴생각세탁소』『내가할배냥』『모두웃는장례식』『녹색아버지가떴다』『행운없는럭키박스』『눈물쏙스펀지』등이있습니다.

목차

막말대장찬우
말하는스피커망고
엉망진창모둠회의
안들려작전
알수없는오류
매력만점망고

작가의말

출판사 서평

무심코내뱉은말들로멀어진친구사이,
혼자가되어버린막말대장찬우

어린이들에게말하기가어렵냐고묻는다면,어린이들은전혀어렵지않다고대답할것입니다.외국어도아닌우리말로말하는게뭐가어렵냐고하겠지요.하지만내기분과상황을전하는말하기는조금어려울지도모릅니다.나의마음을명확하게전하면서도,다른사람의기분을상하게하지않는말하기는어른들에게도쉬운일이아니니까요.

동화『아무말대잔치』속에도말하기를잘하지못하는주인공이등장합니다.자신이잘못된말을하고있다는것조차몰랐지요.주인공찬우는길에서만난강아지를보호자앞에서못생겼다고말하기도하고,하은이가이모에게선물받은가방이마치할머니가방같다며놀렸습니다.심지어민호에게는돼지라고까지말했지요.반친구들은그런찬우를‘막말대장’이라고불렀습니다.남의기분을전혀생각하지않고내뱉는찬우의말에상처받은아이들이많았으니까요.

하지만친구들이뭐라고해도찬우는눈하나깜짝하지않았습니다.함께등교하던민호와멀어지자조금심심해졌지만,오히려자기만형제가없어서심심하다며엄마에게짜증을부렸지요.자신의잘못때문이라고는전혀생각하지못했거든요.


인공지능스피커‘망고’와벌이는
아무말대잔치!

그날밤,퇴근한아빠가찬우에게선물을하나건넸습니다.아빠의회사에서개발중인인공지능스피커‘망고’였어요.아빠는친구와이야기하듯이대화하며망고를테스트해봐달라고했지요.망고는찬우의질문에똑똑하게답했고,친절하고부드러운말투로말동무가되어주었습니다.찬우는말잘듣는착한동생이생긴것만같았습니다.

그러나찬우의기분이좋아진것도잠시,다음날학교에서는다시얼굴이찌푸려졌습니다.전날다퉜던하은이와윤서,민호까지같은모둠이되어모둠과제를하게되었거든요.모둠과제를하면서도농담에핀잔을주고,예의없는말만골라서하는찬우때문에친구들은화가났어요.그리고마침내마음먹었지요.찬우가못되고엉뚱한말을하면무시하기로요.

친구들이일부러자신의말을무시한다는걸눈치챈찬우는집에돌아와망고에게물었습니다.친구들에게복수할방법을알려달라고요.하지만망고는대답하지않았습니다.화가난찬우는책상을쾅치며소리쳤습니다.“야,이멍청이야!”망고도지지않고말했습니다.“뭐?멍청이,엉망진창,제멋대로?제멋대로인건바로너야!”과연망고는찬우에게또어떤말을내놓을까요?찬우와반친구들의모둠과제는무사히잘끝날수있을까요?


찬우와망고의특별한대화속에서배우는
제대로말하는법!

어린이들에게많은사랑을받아온홍민정작가의『아무말대잔치』가새롭게출간되었습니다.주변어디에서나한번쯤보았을법한말이거친아이,찬우를통해말이가진힘과무게를전하는작품입니다.말은마음을전하는도구이지만,때로는누군가에게상처를주는무기가될수도있습니다.감정에휩쓸려나쁜말을내뱉은기억은누구에게나있지요.반대로날카로운말에상처를받은경험도있고요.

홍민정작가는인공지능스피커라는흥미로운소재와마냥미워할수만은없는찬우가주고받는대화를통해‘제대로말하는법’을전하고자했습니다.스스로깨닫고변화하는어린이의이야기를유머있게담았지요.내가던진말이부메랑처럼돌아올수있다는사실을어린이독자들이자연스럽게알게되기를바라면서요.그림을그린이주희작가는말의형태를때로는날카롭고,때로는부드럽게시각화하여어린이들이말의중요성을조금더쉽게알수있게하였습니다.얄밉지만안쓰럽기도한찬우의다양한표정도생생하게담았습니다.

두작가가함께만든『아무말대잔치』에여러분을초대합니다.교실에서,가정에서,말로인해어려움을겪어본어린이가있다면꼭찾아오세요!내가뱉은말이누군가에게어떤영향을주는지,진짜좋은말은어떻게해야하는지,찬우와망고의특별한대화속에서답을찾을수있을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