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네가 혼자서 춥지 않으면 좋겠어.”
나의 반려견에게 건네는 마지막 작별 인사
나의 반려견에게 건네는 마지막 작별 인사
밤새 함박눈이 내렸습니다. 아이는 겉옷을 챙겨 입고 밖으로 나섭니다. 눈길을 따라 걸으며 추위를 많이 타던 친구를 떠올립니다. 눈도 좋아하고, 물도 좋아하고, 함께 뛰어 노는 걸 좋아하던 친구에게 이 겨울은 너무 추울 것 같다 생각합니다. 집으로 돌아온 아이는 무지개 다리를 건넌 반려견이 그리워 결국 눈물을 떨굽니다. 새봄이 오면 이제 춥지 않을 거라고 스스로에게, 먼 길을 떠난 친구에게 말합니다.

조금만 기다려 (양장본 Hardcover)
$1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