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루프: 금융 3000년 무엇이 반복되는가 (양장본 Hardcover)

더 루프: 금융 3000년 무엇이 반복되는가 (양장본 Hardcover)

$25.00
Description
전례 없는 혁신과 위기의 시대
반드시 알아야 할 단 하나의 금융 진리는 무엇인가
눈 깜빡할 새 뒤바뀌는 불안정한 세계 경제의 판도 속에서
시장의 흐름을 예측하는 안목을 기르게 해줄 단 한 권의 책!

지금 당신은 금융의 메커니즘을 얼마나 알고 있는가?
3000년 금융 역사에서 배우는 위기와 회복의 순환 메커니즘!
《더 루프: 금융 3000년 무엇이 반복되는가》는 전례 없는 혁신과 위기의 시대 금융 소비자들이 금융 통찰력을 익혀 두려움 없이 헤쳐나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집필되었다. ‘최종 대부자’의 개념조차 알지 못해 2008년의 위기를 온몸으로 겪어야 했다는 저자의 솔직한 고백은 금융 지식의 중요성을 절실히 일깨운다. 저자는 금융권에서 28년간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금융 역사를 밀도 높고 폭넓게 서술하며 오늘날에 참고할 만한 교훈을 제시한다. 근세의 3대 버블부터 COVID-19 경제 위기까지, 시대를 초월해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다섯 가지 위기 전조 증상을 분석해 불확실한 미래에 대비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유용한 지침을 제공한다. 또한, 기나긴 금융 여정의 끝엔 ‘한눈에 보는 금융 3,000년 연대기’를 수록해 방대한 글로벌 금융사의 흐름을 정리할 수 있게 했다.
‘시장은 언제나 위기와 회복을 반복한다.’ 3000년의 역사가 말하는 메시지는 우리에게 희망을 준다. 그러나 어떤 주체가 위기의 순간에 회복의 불씨를 살리고 기회를 포착할지는 그동안 쌓아온 금융 통찰력에 달려 있다. 이 책이 다가올 금융위기에서도 자산을 성장시키는 기반이 되길, 그리고 위기 속에서도 중심을 잃지 않도록 받치는 지지대가 되길 바란다.
저자

이희동

전신한투자증권전략기획그룹장(CFO겸CSO)이다.
1997년부터신한투자증권과신한금융지주회사에서28년간활동하며전략기획,경영관리,재무관리,투자은행(IB),자산관리(WM),글로벌사업등금융업전반에걸쳐폭넓은경험과깊이있는전문성을축적했다.특히1997년외환위기,2008년글로벌금융위기,2020년COVID-19팬데믹이라는현대금융사의주요한격변기를현장의최전선에서직접목격하고대응하며,위기의회복과금융메커니즘에대한깊은이해와실무적혜안을체득했다.저서로는『대한민국을바꾸는자본시장통합법』(2008년)이있다.

목차

서문
프롤로그2020년COVID-19금융위기,세상이멈춰선순간

1장금융위기의역사가우리에게남긴교훈
역사가말해주는금융의5가지속성
소외당한천재가예견한위기순환의원리
금융위기의전조증상과핵심패턴
위기의회복메커니즘:상업불안과금융불안

2장화폐의탄생과교환의시작(고대와중세)
동전의앞면은한국가의얼굴
로마제국의몰락이남긴교훈
중세봉건주의의암흑기속금융
십자군전쟁과상업자본주의의태동
흑사병이고한봉건주의의종언

3장거품과혁신의시대(르네상스와18세기)
메디치가문과르네상스
신대륙의발견과투자의시대
반복되는금융위기속공적은행의탄생
광기의버블:근세의3대버블위기
1772년글로벌금융위기와경제학의탄생

4장번영의환상,그리고몰락의대공황(19세기와20세기초)
산업혁명과금융자본의대변혁기
미국의독립과변화하는금융의역학구조
반복되는금융위기,대공황의서막
1929년대공황

5장전후새로운금융질서:세계화와팽창(20세기)
금융사의대전환:브레튼우즈체제와미국의통화패권
금융혁명과금융자본주의시대의도래
1990년대골디락스경제속위기의씨앗들

6장뉴노멀시대의충격과대응(21세기)
딥임팩트,2008년서브프라임금융위기
2008년금융위기의여진
COVID-19팬데믹과새로운시대의금융
대한민국신용팽창위기의역사

7장역사를관통하는금융의보편적원리
기축통화와금본위제:화폐가세계를지배하는법
죄수의딜레마,관세전쟁의역사
스테이블코인의미래:제2의페트로달러?그명과암
달러가만들어지는메커니즘
금융회사몰락의역사:그누구라도망할수있다

에필로그금융소비자와금융인들에게전하고싶은말

출판사 서평

《환율의대전환》저자오건영강력추천!

근세3대버블부터COVID-19경제위기까지
격랑의시대속에서희망을발견하는금융통찰력
트럼프의관세정책,전쟁,스테이블코인의등장으로인해세계경제의판도는눈깜빡할새변화하고있다.격변하는시대,우리는이불확실성에맞서어떻게나아갈수있을까?미래를내다보기위해금융지식을쌓아온사람이라면결국돌고돌아금융의역사에서그해답을찾을수밖에없다는사실을알고있을것이다.과거를모르면현재를이해할수없고,현재를이해하지못하면미래를예측할수없기때문이다.
이책은인류의성찰에서혜안을얻고자하는이들을위해모든금융지식의정수를담아냈다.28년간금융업계에서일하며전신한투자증권전략기획그룹장(CFO겸CSO)로활동해온이희동고문은‘금융의역사’라는거대한무대를배경으로위기와회복이반복되어온메커니즘을조명한다.리디아왕국의일렉트럼주화가탄생한순간부터현대의SVB사태에이르기까지,주요한글로벌금융위기를빠짐없이담아내며위기의전조증상을소개한다.저자는①자산버블,②신용팽창,③정책대응④실물-금융괴리,⑤인지편향5가지전조증상이상호연결되어금융위기가진행된다고설명하면서,금융위기의메커니즘을분석하고있다.단순히역사적사실만을나열하는것이아니라28년간축적한인사이트를녹여냈다는점은이도서만의강점이다.
위기와회복을반복해온지난3000년의금융사는우리에게희망의메시지를던진다.당시엔끝인줄로만알았던금융위기가결국또다른발전의밑거름이되었기때문이다.중세유럽의흑사병은봉건제의몰락과함께근대적은행업의토대를마련했고,1929년대공황은중앙은행의역할을정립하고금융안전망을탄생시키는계기가되었다.2008년글로벌금융위기역시국제적금융규제협력체계를강화하는결과를낳았다.이는세계경제의불확실성속에서도희망을포기하지말아야한다고저자가거듭강조하는이유이기도하다.무엇보다중요한것은이변화의흐름속에서어떤위기와기회가싹을틔우고있는지알아볼수있는안목,즉금융통찰력을꾸준히기르는것이다.그것이바로한치앞도모르는우리가갈고닦을수있는유일한대비책이다.


탐욕과공포가불러오는시장의위기,
인간의본성을뛰어넘어현명한세대로나아가는법
금융시장은변해도인간의본성은변하지않는다.로마제국의화폐조작,십자군전쟁이촉발한상업자본주의의태동,르네상스를이끈메디치가문,신대륙발견과함께시작된투자열풍,그리고끊임없이반복된버블과위기들까지.그지난한역사속에서무수히반복된금융위기는시대와기술이진보해도금융위기의본질은놀랍도록유사하다는걸말해준다.그본질은바로시장의과열과침체를만들어내는것은바로탐욕과공포라는것이다.
우리는저축과대출상품을이용하고,혹시모를미래에대비하기위해보험에가입하며,투자로돈을불리면서살아간다.이때시장의순환적패턴,즉탐욕이금융에위기를불러온다는사실자체를알지못하면감정에휩쓸려비이성적인판단을내릴수있다.시장이과열되기시작하면제아무리거대한금융회사라도시장의흐름을잘못읽는순간곧바로몰락할수있다.바로이때문에일반금융소비자들에게도금융지혜가필요한것이다.금융지혜는곧나의일상을지킬수있는힘이되기때문이다.
거센변화의파도속에서자로잰듯정확하게그정점과저점을예측하려는행위자체가무의미하게느껴질수있지만,저자는다음과같이강조한다.“중요한것은과거의지혜를기억하고,현재의선택에책임지며,미래의희망을포기하지않는것입니다.”우리는지난역사를바탕으로실수를되풀이하지않고현명한내일을만들어나가야한다.이책은흔들리지않고나아갈수있도록금융지혜를쌓고싶은사람들에게는튼튼한나침반이,지혜로운선택으로건전한금융환경을물려주고싶은금융인들에게는든든한오답노트가되어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