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 탐정 삼토끼 (그림 속 누렁이 실종 사건)

박물관 탐정 삼토끼 (그림 속 누렁이 실종 사건)

$13.90
Description
상상하는 대로 이루어지는
신기방기 박물관 마을에
척척 해결사 탐정 삼토끼가 떴다!
내 안의 용기와 마주하는 판타지 탐정 동화
성격 급한 크림, 느릿느릿 초코, 까칠한 민트,
박물관 마을에서 벌어지는 사건이라면
뭐든 척척 해결하는 박물관 탐정 삼토끼!
이번에는 그림 속 누렁이가 감쪽같이 사라졌다는데…
친구에게 할 말도 못 하고 사과는 더더욱 못하는
소심쟁이 세온에게 말을 걸어온 삼토끼와 함께
감쪽같이 사라진 그림 속 누렁이를 찾아
박물관 탐험을 떠나 보세요.
저자

김은주

대학과대학원에서국문학과영화를공부하고,네이버와SK플래닛에서기획자로일했습니다.
지은책으로장편동화《나의꼬마집사에게》《또비와코나툼의비밀》,청소년소설《구구아저씨》등이있습니다.

목차

-글쓴이의말

1.오늘부터절교야!
2.꼬북안경의비밀
3.사라진누렁이
4.83호아저씨와78호아저씨
5.믿거나말거나허풍고양이
6.뾰족턱할아버지의스무고개
7.찾았다,범인!
8.약과도깨비
9.훈장님은억울해
10.범인은바로너?
11.선물

-한눈에보는박물관마을
-독후활동:책을읽고생각을넓혀요

출판사 서평

용감하다는것은
겁이나도용기내어도전하는것

지하철선로에쓰러진사람을구한시민,주저없이불구덩이에뛰어드는소방관,흉악범을잡기위해고군분투하는경찰,재난현장에누구보다먼저달려가는의사와간호사까지우리주변에는용감한영웅들이참많아요.영웅이라고하면세상에무서울것하나없는대단한사람처럼보여요.그러나이들도무서운속도로달려올기차가두렵고,뜨거운화염이무섭고,어디로튈지모르는범인을피하고싶고,위험한곳이라면겁부터나기마련이에요.그래도그들은무섭고,두렵고,피하고싶고,겁나도늘‘용기’를내어도전합니다.용감하다는것은타고난성격이아니라,두려움앞에서용기를내어한발앞으로나아가는것을말해요.특히경험이부족하고새로운일의연속인어린이에게는수많은용기가필요해요.새로운친구에게먼저다가가인사할때,엄마에게잘못한일을솔직히털어놓을때,동생장난감을망가뜨려서사과해야할때,엘리베이터를혼자탈때,처음수영장에갔을때처럼말이죠.처음시도하는일앞에서,혹은외면하고싶은일앞에서주춤주춤주저하는건부끄러운일이아니에요.그러나주저함의경계를넘어서기위한연습이필요하답니다.
《박물관탐정삼토끼:그림속누렁이실종사건》은태곳적유물이한가득한박물관을배경으로생김새도성격도제각각인박물관탐정세토끼와소심하기이를데없는아홉살소녀세온이유물그림속에서사라진누렁이를찾아나서면서겪는이상하고도흥미진진한이야기입니다.그림속사물이살아움직이는증강현실기능이탑재된꼬북안경,세온의눈에만보이는탐정토끼들,탐정삼토끼를따라사건을해결하며만난체조하는83호불상아저씨,허풍떠는조선고양이,스무고개퀴즈내는뾰족턱토기할아버지,깜빡깜빡하는백자잔아차차아줌마,약과로변신해세온을유인한변신천재기와얼굴도깨비,박물관길을밝혀주는항아리달까지작가의기발한상상력으로탄생한유물들의향연은유물에관한호기심은물론역사와박물관에관한관심으로까지이어집니다.무엇보다등장인물의조합은작품의재미와감동을이끄는데큰몫을하지요.성격급한탐정크림은추진력은있지만실수가잦고,느림보탐정초코는급하고까칠한친구들을조금씩늦추고,까칠한탐정민트는크림과초코가한눈팔때가야할길을콕짚어줍니다.여기에소심한소녀세온의성장은따뜻한불빛을내뿜는등대와도같아요.크림의발을밟고도선뜻사과하지못했지만,크림은세온이어려운일에부딪힐때마다북돋우고칭찬을아끼지않아요.박물관마을의최고말썽꾼풍이를만났을때는자신처럼사과도못하고친구와잘어울리지못하는풍이를보며스스로를돌아보기도합니다.용기란어둠속에서작은희망을보는것과같아요.세온에게희망은크림의격려와칭찬이고,어그러진단짝친구채이와화해하고싶은마음이기도해요.세온과탐정삼토끼와함께누렁이실종사건을해결하면서내안의용기와마주하는뜻깊은박물관탐험을시작하세요.

알듯말듯좌충우돌
사라진그림속누렁이를찾아라!

박물관체험학습날,아침부터세온은걱정이태산이에요.단짝채이와수영장가기로한약속을못지키게되었거든요.할머니생신에가야한다고말하면되는데,소심한데다가사과는더더욱못하는세온은우물쭈물안절부절시간만끌다가채이에게절교하자는말까지듣고말아요.박물관에서는유물이살아움직인다는꼬북안경을쓰고체험하게되었는데,세온이고른안경을채이가홀랑가져가마지막남은안경을써야만했죠.그런데이상하게도세온의안경만망가졌는지안경알색이노을빛을띠지뭐예요.그리고정말신기한일이일어났어요.세온의눈에만보이는박물관탐정토끼들이나타나그림속에있던누렁이가사라졌다며함께찾자고하지뭐예요.꼭세온이어야만한대요.세온은어미개의슬픈눈동자를보며꼭찾아주겠다고약속하죠.
크림과짝이되어움직이던세온은83호불상아저씨가체조하는이유도듣고,78호불상아저씨에게들은단서로허풍고양이를찾아가요.허풍고양이는풀숲너머강가의뾰족턱할아버지를찾아가보라면서도물이싫다고함께가지않아요.두려움을무릅쓰고강가움집에서만난뾰족턱할아버지는범인에대해직접알아보라며스무고개퀴즈를내죠.티격태격하면서퀴즈를푼크림과세온은훈장님을범인이라생각하고서당으로향해요.가는길에그림에서뛰쳐나온쥐떼에게쫓기고,배고픈세온을약과로유인한변신천재얼굴도깨비에게는약과도둑으로몰려혼쭐이나지요.아차차아줌마의도움으로간신히빠져나와다시모인삼토끼와세온은서당앞에도착했어요.이제누렁이를찾는건시간문제예요.훈장님을무서워하는삼토끼를위해세온이용기를내어서당으로먼저들어갔어요.그러고는크게외쳤죠.“혹시누렁이를아세요?”범인이냐고물어야했지만,그말은차마입에서떨어지지않았어요.그런데훈장님은누렁이를안다면서도누렁이가어디에있는지는모른대요.단짝친구와사이좋게지내고싶은소심쟁이세온과천년의숨결을품은향로에서튀어나온박물관토끼탐정크림,초코,민트는개성넘치는유물이한가득한박물관마을에서사라진그림속누렁이를찾을수있을까요?

웃음가득,마음뿌듯,기발한상상까지
특별한나만의모험을시작하세요

12세기청자투각칠보문뚜껑향로를모티브로한이작품은향로를받치는다리역할을하는세마리토끼가주인공입니다.박물관학예사선생님이좋아는아이스크림맛에서따와이름을지었다는크림,민트,초코는성격도털색도제각각이에요.박물관마을에서벌어지는사건과사고를척척해결하고,못푸는퀴즈가없다는데스무고개퀴즈에서실수연발하는성격급한크림이나사건해결보다는장터씨름구경을더좋아하는초코나정확한증거보다는지나다가들은얘기를단서로추리하는민트를자세히들여다보면조금은부족한듯정감이가고미소짓게만들어요.주변을둘러보면한번쯤보았을법한친구들이죠.작가의상상은한발더나아갔어요.한자세로오래앉아있으면얼마나힘들까하는상상이국보불상을벌떡일으켜체조하게했고,금세날아갈나무위참새를쫓는그림속고양이는허풍쟁이고양이가되어그림밖으로모습을드러내요.빗살무늬토기를보며뾰족한턱만큼이나성격도뾰족해서스무고개로직접해답을찾도록하는할아버지를상상하고,차와일생을함께하는백자찻잔에서깜빡깜빡잘잊어버리는아차차아줌마를떠올렸어요.아이를골리기좋아하는도깨비를본떠만든도깨비기와는약과로변신하는변신천재로,서당풍경속뒤돌아앉은얌전한아이의뒷모습에서는또래의호기심이빚어낸말썽꾸러기를만들어냈지요.
게다가탐정삼토끼의선택을받은세온은사과할용기도연습도부족한소심한아이였지만,사건을해결하면서다섯번의용기를내어도전하는경험을하게돼요.물을싫어하는크림을위해앞장서고,크림의발을밟은것에대해먼저사과하고,쥐떼에게쫓길때도자신을다독이며선뜻징검돌을건너고,누렁이를데려간도둑으로의심되는말탄사내에게누렁이에대해캐묻고,훈장님을무서워하는삼토끼를위해앞장서서당으로들어가훈장님에게누렁이를데려갔냐고묻기까지하죠.조금씩한발한발나아가기시작한세온은누가봐도채이와잘지낼수있는아이로성장해있어요.
작가김은주는“궁금증을유발하는미스터리요소를가미한서사적재미,결말에이르러차오르는따뜻한감성,과거의유물에서발견한현대적인사랑스러움까지두마리토끼,아니세마리토끼를모두잡을수있는이야기를만들고싶었다”고합니다.박물관탐정삼토끼와세온의사라진누렁이를찾는모험이야기속에서갈팡질팡하는추리에다티격태격하는토끼탐정모습에웃음보터지는탐정동화,우물쭈물주춤주춤하기만하다가칭찬한마디,격려한스푼에도전을거듭하며단단한용기를배워나가는마음뿌듯한성장동화,오래된유물에서뿜어져나오는숨결에나만의상상을더해엉뚱하면서도기발한판타지동화라는세마리토끼와만나는특별한시간을가져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