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을 전기화하라 (100% 전기에너지의 시대)

모든 것을 전기화하라 (100% 전기에너지의 시대)

$23.81
Description
에너지 위기와 기후 변화, 모두를 해결할 단 한 가지
산업, 수송, 난방을 전부 전기로 전환하라
필요한 에너지는 현재의 딱 절반이다
전기화만 달성하면 냉난방 온도를 낮추지 않아도, 차를 줄이지 않아도 현재 에너지 사용량의 절반을 줄일 수 있다. 《모든 것을 전기화하라》는 화석연료의 비효율성을 지적하며 우리가 가진 기술로도 가능한 혁신적인 전기에너지 전환 비전을 제시한다. 미국 바이든 행정부의 에너지·기후 정책 보좌관을 역임한 저자 사울 그리피스는 내연기관 차량의 에너지 효율 20%와 전기차의 72%를 대비시켜 우리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MIT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엔지니어로 활동하는 저자는 재생에너지 기술의 발전과 가격 경쟁력을 제시하며 에너지 시스템의 대대적인 전기화(electrify)를 주장한다. 우리는 이미 저렴한 청정에너지 생산 기술을 가지고 있고, 100% 전기에너지로 전환하면 지금 에너지 소비량의 절반만 필요하며, 2차 대전 수준의 동원령을 통해 실행만 하면 된다는 것이다. 종전을 이끈 ‘민주주의의 병기창’이라는 성공 사례에 대한 분석을 근거로 한 긍정적 어조는 공포마케팅의 피로감을 씻어준다. 당장 친환경적인 무언가를 하지 않으면 재앙이 덮칠 거라는 위기감 조성으로는 변화를 이끌어낼 수 없다. 저자의 말처럼 누구도 불편을 감수하지 않아도 될 신기술이 필요하다. 우리는 그 해답, 전기를 이미 가지고 있다. 게다가 비용은 점점 저렴해지고 있다.
과학기술 및 에너지 분야 전문 연구원인 역자들이 머리를 맞대어 쓴 해제도 특장점이다. 그리드(전력망) 구축, 재생에너지 확대, 산업 및 수송 부문의 전기화는 한국 에너지 정책의 핵심 과제다. 저자의 아이디어와 해제를 함께 읽으면, 에너지 수입 의존도가 높고 제조업 중심의 경제 구조를 가진 한국에 결정적 참고 자료가 될 것이다.
저자

사울그리피스

SaulGriffith

엔지니어이자발명가,작가,환경운동가다.바이든정부의에너지·기후정책고문을지냈으며,전기에너지100%전환을위해기술을개발하고사업을모색해온기업가이기도하다.실리콘밸리에서20년동안12개의기술관련스타트업을설립했으며공중풍력터빈을개발한마카니파워는구글에인수되었다.
지은책으로《모든것을전기화하라》,《빅스위치(TheBigSwitch)》등이있으며,최근에는고향인호주로건너가자신의R&D연구소아더랩(Otherkb)에서정책개발과글쓰기에매진하고있다.
나사(NASA),미국국방고등연구계획국(DARPA)미국에너지고등계획원(ARPA-e),미국국립과학재단(NationalScienceFoundation)및미국통합특수전사령부(SOCOM)등여러기관의연구프로젝트를이끈수장이다.2004년에매사추세츠공과대학에서박사학위를받았으며,2007년에맥아더펠로십을수상했다.

목차

추천의글
들어가며

01어슴푸레비추는한줄기희망
02생각보다시간이없다
03비상사태는영속적변화를위한기회
04우리는우리가알고있는걸어떻게알수있을까?
05이제2020년대에걸맞은생각이필요한시간
06전기화하라!
07그모든전기는어디서구해야할까?
08하루24시간,1주일7일,1년365일
09인프라를다시정의하기
10계량할필요가없을만큼저렴하다
11이모든것을정리하자면
12모기지는일종의타임머신
13과거의값을치르다
14이제낡은규제를철폐해야할시간
15일자리,일자리,그리고일자리
16세계대전제로:동원작전계획
17기후위기만해결한다고전부가아니다

부록
감사의말
옮긴이의글
주
찾아보기

출판사 서평

★최준영(〈삼프로TV〉,〈지구본연구소〉)추천
★★미행정부에너지·기후정책보좌관의100%전기화담론


100%전기에너지로의전환이필요한이유
더저렴하고효율적이다

인류가매년배출하는이산화탄소의양은다른모든물질의사용량보다많다.인류는화석연료를다른모든물질보다더많이사용한다.이러한상황에서에너지전환은왜필요한가.기후위기를극복하고후손들에게깨끗한지구를물려주기위해서인가.아니다,전기에너지가더저렴하고효율적이기때문이다.차량의경우전기차의에너지효율이70%,내연기관차의효율이20%다.화석연료사용시열로손실되는에너지가더많다는것은상식이되었다.비용이문제다.미행정부에서에너지정책보보좌관을지낸저자사울그리피스는자신의연구경험을바탕으로전기에너지가가격경쟁력을확보했음을밝힌다.MIT에서공학박사학위를받고나사(NASA),미국국방고등연구계획국(DARPA)미국에너지고등계획원(ARPA-e),미국국립과학재단(NationalScienceFoundation)및미국통합특수전사령부(SOCOM)에서수석연구원이자프로젝트의수장으로활동한저자는미에너지부와계약을맺고수행한연구프로젝트의성과를책에아낌없이풀어놓는다.그는킬로와트시당전력생산가격이1달러수준을넘어센트단위까지낮아졌음을제시하여우리에게충격을준다.발전소건설,운영,해체등모든수명주기비용을고려하여특정기술이에너지를생산할때킬로와트시당얼마가드는지를나타내는균등화비용(LCOE)에따르면재생에너지발전은이미석탄발전대비경쟁력을확보했다(태양광2.9~9.2센트/킬로와트시,육상풍력2.7~7.3센트/킬로와트시,천연가스4.5~10.8센트/킬로와트시,석탄6.9~16.8센트/킬로와트시).게다가화석연료의비효율을걷어내면인류는현재소모하는에너지의절반만으로도지금과같은생활을영위할수있다.전기화만달성하면냉난방온도를낮추지않아도,차를줄이지않아도현재에너지사용량의절반을줄일수있는것이다.왜전기화하지않는가?책은말한다.“모든것을전기화하라!”(6장)


전기화는희생이아닌더잘살기위한선택
기후위기때문이아니라경제적이익때문이다

《모든것을전기화하라》는탈탄소전환과기후위기대응으로부터출발하였다.저자는실리콘밸리에서다수의스타트업을설립했던기업가답게불편과희생을전제로한친환경전기에너지전환은불가능하다고말한다.공포마케팅으로변화를이끌어내기가더는어렵다는것이다.우리의삶이계속편리해지듯전기화전환도잘먹고잘사는과정의일부여야한다.
책은미래에너지시장의판도를뒤흔들핵심논쟁,즉화석연료와청정에너지의경제적경쟁력을본격적으로비교한다.다수의그래프와수치를통해태양광,풍력과같은청정에너지기술의발전과생산비용하락추세가이미화석연료의지위를위협하고있으며,앞으로더욱가속화될것이라고강조한다.독자들은장기적인관점에서청정에너지가환경적이점뿐만아니라,비용절감이라는경제적이점까지제공할수있다는주장에깊이공감하게될것이다.
《모든것을전기화하라》는에너지전환이기후변화에대한윤리적선택이라는익숙한담론에서완전히벗어나,전기화자체가합리적인투자임을보여준다.청정에너지전환은인프라구축을동반하므로새로운산업과일자리를창출하는기회가될수있다.저자는2차대전과뉴딜이라는성공사례에주목하여국가적동원과자금조달이있다면인류가지속가능한에너지로의전환을충분히해낼수있다고말한다.‘전기라는기술을이미가지고있으므로인프라만구축하면된다.’저자의단순명료한주장과논거는우리를2차대전의종전을이끈‘민주주의의병기창’으로데려가희망에차게하고,공포마케팅에서온피로감을씻어준다.


전기화가답이라면
한국은무엇을할것인가

저자는미국의사례를다루며다른나라들이전기에너지완전전환을하지않는다고가만히있을수는없다고말한다.이강력한의지를마주하면한가지의문이든다.한국은무엇을할것인가?
저자는효율적인에너지저장시스템과촘촘한그리드(전력망)구축이전기화의미래를좌우할것이라강조한다.그제야밤낮과계절,날씨에따라생산량이일정치않은재생에너지의약점을이겨내고안정적으로전기를공급할수있다는것이다.현재구글이인수한‘마카니파워’를설립해연을날리는방식의풍력터빈을개발한저자의상상력과실행력이놀랍기만하다.《모든것을전기화하라》에서는저자의열정에응답하는해제를실어한국의상황을담았다.과학기술및에너지분야전문연구원인역자들이머리를맞대어쓴해제는한국어판만의특장점이다.그리드구축,재생에너지확대,산업및수송부문의전기화는한국에너지정책의핵심과제다.저자의아이디어와해제를함께읽으면,에너지수입의존도가높고제조업중심의경제구조를가진한국에결정적인참고자료가될것이다.
역자들은한국의상황에대해“논의가부족하다”고입을모은다.해제에따르면“화석연료로공급되던1차에너지를재생에너지로바꿔야하고,최종에너지를전기로바꿔야하며,1차에너지원과최종에너지원을연결하는전력망을크게보완”해야하는데실행은커녕논의조차부족하다는것이다.한국의전기화에필요한전력공급량(1,050테라와트시)과난방시히트펌프적용,현재에너지수요에대응한태양광설비설치규모(5,000제곱킬로미터,제주도3배,서울8배면적),1,138조원의비용,수십년아니백년이걸릴지모를소요시간등역자들의고민에서비롯된풍부한논의가해제에담겼다.이냉철한현실인식과다각도의지적은한국의전기화에그만큼의가능성이열려있음을암시한다.정책을만들고기업을운영하는사람들뿐아니라환경을지키려는사람들에게도이책과해제는탁월한매뉴얼이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