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레이터의 기획법 (이야기, 공간, 관객을 잇는 유혹의 기술)

큐레이터의 기획법 (이야기, 공간, 관객을 잇는 유혹의 기술)

$22.00
Description
이야기로 설계하는 유혹의 기술,
AI 시대에도 빛나는 큐레이터의 기획법
전시는 유물과 작품의 진열을 넘어, 이야기와 공간, 관람객의 경험을 연결하는 복합적인 문화 활동이 되었다. 《큐레이터의 기획법》은 그 변화의 한 가운데에서 큐레이터가 무엇을 보고 어떻게 판단하며 전시를 설계해야 하는지를 구체적이고 체계적으로 풀어낸 실전 안내서이다. 국립민속박물관 연구원, 서울시 학예연구사를 거쳐 현재 부산박물관 및 부산근현대역사관 학예연구관으로 일하고 있는 저자 유승훈은 26년간 박물관과 문화유산 현장을 누빈 ‘베테랑 큐레이터’다. 그가 ‘선배 큐레이터’로서 후배 큐레이터와 지망생, 그리고 홍보 기획자들을 위해 쓴 이 책은 현장에서 체득한 기획의 언어를 밀도 있게 풀어낸다.
저자가 제시하는 큐레이터의 기획법이란 ASDW, 바로 유물(Artifact), 스토리(Story), 디자인(Design), 글쓰기(Writing) 네 가지 요소의 순차적 구성이다. 큐레이터의 실무를 이루는 ASDW의 핵심 과제를 풍부한 사례와 자료로 쉽게 살피며 차근차근 따라가면 나만의 주관과 안목이 비로소 관람객의 마음을 움직이는 ‘스토리텔링 전시’로써 태어난다. 전시의 시대에, 전시를 만드는 사람의 언어로 쓰인 이 책은 더 나은 기획과 더 깊은 관람 경험을 고민하는 모두에게 시의적절한 선택이 될 것이다.
저자

유승훈

국립민속박물관연구원으로박물관과인연을맺은뒤서울시학예연구사를거쳐부산박물관및부산근현대역사관에서학예연구관으로일하고있다.박물관큐레이터로근무하면서〈동백아가씨〉(2024)〈경부고속도로,부산으로향하다〉(2023)〈조선의외교관,역관〉(2023)〈근대의목욕탕,동래온천〉(2015)〈역사의대동맥,영남대로〉(2014)〈약진,50년의자취〉(2013)등의전시회를기획하였다.생활풍속사에관심을두고주경야독을하며관련저서를꾸준히집필하였다.
2012년《작지만큰한국사,소금》으로제53회한국출판문화상을수상했고,2013년펴낸《부산은넓다》는부산의10대히트상품에선정되었다.지은책으로는《서울시대》《부산의탄생》《조선궁궐저주사건》《문화유산일번지》《우리나라제염업과소금민속》《아니놀지는못하리라,우리놀이의문화사》《다산과연암,노름에빠지다》《현장속의문화재정책》등다수가있다.경희대학교를졸업하고민속학을전공하여한국학대학원에서석사를,고려대학교대학원에서박사학위를받았다.

목차

프롤로그AI시대에도큐레이터는빛난다

1부천개의뮤지엄시대
1장스토리시대의박물관
1경복궁에서용산으로_달라진박물관풍경
2천개의뮤지엄과스토리시대
2장큐레이터의안목
1분화하는큐레이터
2큐레이터는꽃에서기획자로
3장큐레이터기획의4요소
1큐레이터의기획이란_ASDW법

2부큐레이터의기획법
4장유물은이야기하는전기수
1유물은역사의메신저
2컬렉션도하나의스토리
3스토리텔링전시와스티커전술
4아이템을선점하는박물관조사법_원소스멀티유즈
5장스토리가살아있는기획법
1기획이전,상황의분석
2확장의기획법_아이디어에서콘셉트까지
3전시콘텐츠의목록화작업_유물이먼저냐?스토리가먼저냐?
4전시플롯과스토리라인짜기
5오리지널리티를살리는기획
6지속가능한스마트뮤지엄만들기
7미술관에서백화점까지천차만별의전시세상
8큐레이터라면해보고픈국제전의기술
9쉽게따라하는스토리텔링기획
6장기획을디자인하다
1기획의대전환_유물의시대에서연출의시대로
2상상하는대로공간을그리다
3가벽의쓰임새_공간구획과동선유도
4진열장과전시의창
5리듬을타고,유물의면면을살리는전시
6박물관디스플레이의노하우
7그래픽디자인의힘
8전시주제를강화하는컬러
9기획서가담은기획의모든것
7장큐레이터의글쓰기
1글쓰기는큐레이터의기본템
2박물관의문장들_간결함을위하여
3헤어지고남는것은전시도록뿐
4뮤지엄의실전글쓰기_도록과패널원고쓰기

부록큐레이터실무를위한양식

출판사 서평

★전문화체육관광부장관,전국립중앙박물관장최광식추천
★지금바로적용해볼〈실전글쓰기tip〉,〈큐레이터실무를위한양식〉수록

관람객의마음을사로잡는전시는어떻게탄생하는가?
수장고에서전시실까지,
처음으로만나는전시기획의모든것

지난해국립중앙박물관의연간관람객이650만명을돌파하고,전국박물관과미술관마다‘오픈런’물결이이어지는등전시에대한국민적인관심이어느때보다크다.전시는유물과작품의진열을넘어,이야기와공간,관람객의경험을연결하는복합적인문화활동이되었다.《큐레이터의기획법》은그변화의한가운데에서큐레이터가무엇을보고어떻게판단하며전시를설계해야하는지를구체적이고체계적으로풀어낸실전안내서다.
저자유승훈은박물관이‘스토리의시대’로들어섰다고말한다.이제전시장을찾은관람객들은개별유물만을바라보지않는다.유물이어떤맥락속에놓이는지,그배치가어떤이야기를만들어내는지,그이야기가어떤감각을불러일으키는지를적극적으로경험한다.저자는또한이러한변화가2000년대이후뮤지엄생태계의확장을토대로이루어졌음을살핀다.2026년현재국내등록박물관과미술관의수는총1,208개에이르렀고,전국의학예전문인력은9,500여명으로추정된다.‘천개의뮤지엄’,‘만명의큐레이터’시대를맞은오늘날의전시기획자들은어떻게관람객에게다가가야할까?이책은새로운전시환경을이해하고,실제전시기획의과정을배우고자하는이들을위한교과서로서탄생했다.

좋은전시는유물이아니라이야기로만들어진다
현장을누비며길어올린26년경력큐레이터의기획법

좋은전시를기획하기위해서제일먼저할일은무엇일까?저자는“우리관(館)에게좋은전시란무엇인가?”질문부터던지기를권한다(99쪽).“1,000만원을써도좋은전시가될수있고,10억원을써도나쁜전시가될수있다”며환경이열악하다면‘작지만강한강소박물관’을지향하고참신한아이디어를활용한테마전형태로시작해보자는그의제안은실리적이고도든든하다.국립민속박물관연구원,서울시학예연구사를거쳐현재부산박물관및부산근현대역사관학예연구관으로일하고있는저자유승훈은26년간박물관과문화유산현장을누빈‘베테랑큐레이터’다.2012년《작지만큰한국사,소금》으로한국출판문화상을수상했으며《서울시대》《부산의탄생》《조선궁궐저주사건》등다양한교양서를펴내며꾸준히저술활동에힘써왔다.
이번책《큐레이터의기획법》은그간의저술과연구,현장경험이집약된결과물이다.조사와연구,전시기획,글쓰기와교육등뮤지엄의여러실무를두루경험하며현장에서체득한기획의언어를밀도있게풀어낸다.저자는그간박물관이론서는꾸준히출간되었지만,“정작큐레이터가실제로전시를기획할때참고할만한실용서는거의없었다”는점을주목한다(10쪽).그가‘선배큐레이터’로서후배큐레이터와큐레이터지망생,그리고홍보기획자들을위해쓴이책은그공백을노련하게채운다.저자는큐레이터를유물과사회,이야기와관람객을연결하는“뮤지엄의기획자이자창조자”로바라보며,오늘의전시기획이무엇이어야하는지를설득력있게제시한전시기획의실제를한권에집약했다.

유물,스토리,디자인,글쓰기
네가지요소로살피는전시기획AtoZ

저자가제시하는큐레이터의기획법이란ASDW법,바로유물(Artifact),스토리(Story),디자인(Design),글쓰기(Writing)네가지요소의순차적구성이다.동시대관객에게사랑받는‘요즘전시’는유물의형식적가치를드러내는데머무르지않는다.유물이품은이야기와감성을현재사회적맥락과결합하여메시지를만들고,공간의경험을통해이를전달한다.이는차례로ASDW의네가지질문으로연결된다.①유물을어떻게선별할것인가,②어떤스토리라인을구성할것인가,③공간과동선은어떻게설계할것인가,④전시를완성하는문장과도록의글쓰기는어떤규칙을따르는가.
큐레이터의실무를이루는ASDW의핵심과제를풍부한사례와자료로쉽게살피며차근차근따라가면나만의주관과안목이비로소관람객의마음을움직이는‘스토리텔링전시’로써태어난다.유물을전시품이아닌문화콘텐츠로바라보며나만의아이템을조사·선점하는방법을익히고(4장),기획이놓인상황분석에서출발해아이디어를확장하고,플롯과스토리라인을설계해스토리가살아있는기획을준비한다음(5장),공간과동선,진열장,그래픽,컬러등한끗이살아있는디자인을통해실제전시를구현하고(6장),보고서부터전시도록에이르기까지큐레이터의글쓰기로써전시를완성해보자(7장).어느덧당신은직관과감각,‘창의적인기획’이란하늘에서떨어지는것이아니라,꾸준한조사와관찰,이야기의설계,공간의연출,문장의완성에이르는성실한과정에서탄생함을이해하게될것이다.

열정과애정으로완성한
현장과사유를함께담은실용서

저자는박물관의역사와큐레이터라는직업세계의변화,스토리텔링전시의부상과같은큰흐름을짚는한편,실제실무자만이알수있는유물조사,전시구성,디자인협업,글쓰기의감각을생생하게전한다.대중을위한글쓰기에어려움을느끼는큐레이터들이바로적용할수있는‘실전글쓰기tip’(288쪽),기획안통과의바탕이될‘큐레이터실무를위한양식’(297쪽)등은업계에대한그만의열정과애정을담고있다.덕분에이책은입문자에게는전시기획의전체지형을보여주는안내서가되고,현업종사자에게는자신의실무를다시점검하게하는친절한참고서가된다.또한박물관과미술관을즐겨찾는독자에게는한편의전시가어떤고민과선택을거쳐완성되는지이해하게해주는흥미로운교양서로읽힐것이다.
과거의자리를떠나온유물은수장고에머무를때가아니라흥미로운이야기위에다시맥락화될때마침내관람객의경험속에서새로운자리를얻는다.큐레이터는그과정의설계자다.전시는점점더중요한문화적형식이되고있고,박물관과미술관의역할또한넓어지고있다.전시의시대에,전시를만드는사람의언어로쓰인《큐레이터의기획법》은더나은기획과더깊은관람경험을고민하는모두에게시의적절한선택이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