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오고 싶은 나라 (K-컬처 시대, 우리가 만드는 미래)

다시 오고 싶은 나라 (K-컬처 시대, 우리가 만드는 미래)

$19.00
Description
“다시 오고 싶은 나라는 무엇으로 만들어지는가?”
“문화는 보여주는 힘이 아니라 다시 찾고 싶게 만드는 힘이다”

군포문화재단 전형주 대표가 현장에서 증명한
‘다시 오고 싶은 나라’의 조건
K-컬처가 세계의 중심에 선 시대, 우리는 과연 무엇을 만들어내고 있는가. 전형주 군포문화재단 대표이사의 『다시 오고 싶은 나라』는 이 질문에서 출발한다. 이 책은 단순히 한류의 성공을 설명하거나 문화산업의 성과를 나열하는 데 머무르지 않는다. 오히려 문화가 어떻게 사람의 마음에 남고, 도시를 기억하게 하며, 결국 한 나라의 이미지를 형성하는지에 대한 깊은 성찰로 시작한다.

저자는 문화 현장에서 정책과 기획, 시민과의 접점을 경험해온 실무자로서, 문화의 본질을 ‘콘텐츠’가 아니라 ‘기억’과 ‘관계’의 문제로 바라본다. 이 책을 쓴 이유 역시 여기에 있다. 문화는 이벤트처럼 소비되고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사람의 삶 속에 스며들어 반복되고 축적되며 결국 선택을 바꾸는 힘이라는 점을 이야기하고자 한 것이다. 그는 문화의 성패를 “얼마나 많이 보여주었는가”가 아니라 “얼마나 오래 기억되었는가”로 판단해야 한다고 말한다.

문화는 일상에서 시작되고, 도시를 만들며, 세계로 확장된다

이 책은 총 여섯 개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각각의 장은 문화가 개인의 삶에서 시작해 도시, 국가, 그리고 세계로 확장되는 과정을 단계적으로 보여준다.

첫 번째 이야기에서는 문화의 출발점을 ‘일상’으로 설정한다. 문화는 거창한 무대나 특별한 이벤트가 아니라 하루의 끝에서 사람의 마음을 다독이는 작은 경험에서 시작된다. 저자는 공연장과 축제 현장에서 마주한 시민들의 모습을 통해 문화가 사람을 흥분시키기보다 ‘정리시키는 힘’을 지녔다고 강조한다. 하루를 견디게 하고 다시 살아갈 수 있게 만드는 것 - 이것이 문화의 본질이다.

두 번째 이야기에서는 축제와 도시의 관계를 풀어낸다. 축제는 단순한 이벤트가 아니라 도시의 이미지를 형성하는 핵심 요소이며, 사람들은 축제가 끝난 뒤에도 그 도시를 기억한다. 중요한 것은 콘텐츠의 규모가 아니라 그 경험이 사람에게 어떤 감정으로 남느냐이다.

세 번째 이야기에서는 K-컬처의 확장을 다룬다. 저자는 K-컬처가 세계로 뻗어나간 이유를 ‘완성도’가 아니라 ‘감정의 정확성’에서 찾는다. 한국인의 일상 속에서 반복되던 감정과 리듬이 자연스럽게 세계와 공감대를 형성했고, 그것이 산업을 넘어 신뢰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네 번째 이야기에서는 문화 정책과 공공의 역할을 짚는다. 문화는 자연스럽게 성장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지속 가능성을 위해서는 정책적 기반이 필요하다. 다만 국가는 문화를 이끌기보다 ‘옆에서 밀어주는 역할’을 해야 하며, 통제가 아니라 지속을 가능하게 하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다섯 번째 이야기에서는 관광과 문화의 본질을 재정의한다. 관광은 ‘무엇을 보았는가’ 보다는 ‘어떤 기분이었는가’의 문제이며, 결국 사람을 다시 오게 만드는 것은 콘텐츠가 아니라 관계와 기억이다.

마지막으로 여섯 번째 이야기에서는 문화강국의 조건을 제시한다. 문화강국은 제도나 정책의 결과도 중요하지만, 시민·현장·정책이 함께 만들어낸 ‘선택의 누적’이다. 결국 남는 것은 시스템이 아니라 사람이며, 문화의 진짜 주인공 역시 시민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이 책이 독자에게 던지는 질문
『다시 오고 싶은 나라』는 단순한 문화론이 아니다. 이 책은 독자에게 끊임없이 질문을 던진다. 우리는 어떤 문화를 만들고 있는가, 그리고 그 문화는 사람의 기억 속에 어떤 모습으로 남을 것인가.

저자는 “문화는 정답이 아니라 태도”라고 말한다. 문화는 세상을 설명하는 도구가 아니라 세상을 견디고 이해하게 만드는 방식이다. 그렇기에 문화는 화려한 결과보다 일상의 반복 속에서 완성된다.

또한 이 책은 K-컬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중요한 방향을 제시한다. 한류의 확산을 위해서는 콘텐츠 수출도 필요한 일이지만 진정한 확산은 감정과 관계의 방식이 세계인과 연결된 결과이며, 앞으로의 과제는 이를 어떻게 지속 가능한 구조로 만들 것인가에 있다.

왜 지금 이 책을 읽어야 하는가
이 책은 문화예술 종사자나 정책 담당자뿐 아니라 지역과 도시의 미래를 고민하는 모든 이들에게 중요한 통찰을 제공한다. 특히 지방자치 시대와 맞물려 지역문화와 축제, 관광, 그리고 K-컬처를 연결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실질적인 방향성을 제시하는 책이다.

무엇보다 이 책은 ‘문화의 본질’을 다시 생각하게 만든다. 문화는 보여주기 위한 것이 아니라 사람의 마음에 남기 위한 것이다. 그리고 그 기억이 쌓일 때, 비로소 한 나라가 ‘다시 오고 싶은 나라’가 된다.

전형주 대표는 이 책을 통해 말한다.
문화는 결국 사람을 향해야 하며, 사람의 마음에 남는 순간 비로소 국가의 경쟁력이 된다고.
이 책은 그 질문에 대한 가장 현실적이면서도 깊이 있는 답이다.
저자

전형주

연세대학교식품영양학과및동대학원에서석·박사학위를취득하고,이후예술학박사학위를추가로취득한융합형학자출신의경영자이다.1993년부터서일대와장안대에서교수로재직하며20여년간교육과연구,대중활동에매진해건강과삶,문화의연계를탐구해왔다.

방송과강연,칼럼을통해대중과활발히소통하며건강한삶과문화에대한인식을확산해왔다.현재군포문화재단대표이사로서지역문화진흥과생활문화활성화에힘쓰고있으며,K-컬처를비롯한문화콘텐츠를도시경쟁력과연결하는다양한문화정책과사업을추진하고있다.

공익재단푸른나무재단이사,한돈자조금명예홍보대사,한국교직원공제회자문위원,「헬스경향」자문위원등으로활동했으며,KBS·MBC·SBS·MBN등주요방송프로그램에출연하고「아시아경제」,「이코노믹리뷰」등여러매체에칼럼을연재해왔다.

저서로는인생과삶의태도를성찰한에세이『인생미인』,『비우고뒤집고채우다』,『전형주의맛있게맛있게나답게』와『한국음식의조리과학』등10여권이있다.

목차

프롤로그:문화의확장,사람이남는나라를만들다

첫번째이야기.문화는언제나우리의일상에서시작된다
1장.문화는지친순간에기운을줄수있다.
2장.멀리가야특별할까?가까워서더좋은것들
3장.시민이주인공,무대보다중요한무대밖의풍경
4장.함께하는공동체에서우연이반복되면,그것은문화가된다
5장.문화는나를지키는기술이다
6장.K는더커진다.그래서다시골목이다

.
두번째이야기.축제는도시를만들고,사람은도시를기억한다
1장.축제가끝나도도시는오래기억된다
2장.왜어떤축제는도시의이름이되는가?
3장.우리는왜축제를만들었는가?
4장.관광은콘텐츠가아니라관계다.
5장.우리는축제를기다리며서로를다시만나게된다
6장.지역축제는어떻게브랜드가되는가?


세번째이야기.문화는세계로확장된다
-K는어떻게세계의언어가되었는가?
1장.세계는왜K-컬처에귀를기울이기시작했을까?
2장.노래는국경을넘었고,마음은더멀리갔다
3장.세계의저녁시간에한국드라마가머물렀다
4장.함께먹는맛,K-FOOD가문화가된순간
5장.K는유행이아니라태도다

네번째이야기.문화는정책과공공으로지속된다
-K를지속시키는선택들

1장.문화는혼자서끝까지갈수있을까?
2장.지원은간섭이되지않을수있을까?
3장.문화강국은어떻게만들어지는가?
4장.정책은숫자가아니라방향이다
5장.지역은왜문화의미래가되는가?
6장.사라지지않는문화를위하여공공은무엇을선택해야하는가?

다섯번째이야기.세계가사는건한국이아니라우리가만든하루다
1장.관광은구경이아니라다시오고싶은마음이다
-관계로완성되는여행의힘
2장.K는무대밖에서더오래빛난다
-공연이끝난뒤에도남는경험의설계
3장.축제는하루지만‘하루의방식’은세계로건너간다
-사람들이다시모이는도시의공통점
4장.브랜드는홍보가아니라기억의귀환이다
-사람을다시부르는도시의조건

여섯번째이야기.문화강국은제도가아니라,선택의누적이다
-정책·현장·시민이함께만드는마지막공식
1장.문화복지는왜국가의‘기본체력’인가?
-잘사는나라보다오래웃는나라의조건
2장.국가는문화를끌고가지않고,옆에서밀어준다
-문화강국을키우는가장현실적인방식
3장.문화강국의진짜주인공은누구인가?
-결국남는것은제도가아니라사람이다
4장.우리가될수있는나라는이미우리가살아본나라다
-조용히완성되는문화강국의얼굴

에필로그
부록

출판사 서평

군포문화재단전형주대표가현장에서증명한
‘다시오고싶은나라’의조건

이론이아닌현장,구호가아닌실행으로말하는문화전략
지역에서시작해국가를바꾸는문화의힘

군포문화재단전형주대표이사가던진질문은단순하지만묵직하다.“사람들이다시오고싶어하는나라는무엇으로만들어지는가.”그의책은이질문을출발점으로삼아국가경쟁력의본질을‘문화’에서찾는다.

저자는경제규모나제도적성취보다더근본적인요소로‘문화’를지목한다.문화는단순한예술향유의영역이아니라개인의삶을구성하고공동체의방향을결정짓는핵심기반이라는것이다.그는“문화가곧국가의품격”이라고단언하며,문화가스며들지않은사회는아무리부유하더라도매력적인국가가될수없다고지적한다.

특히이책은‘지역문화’의역할을강조한다.획일적인중앙중심문화정책으로는국가의매력을만들수없으며,각지역이고유한이야기와정체성을바탕으로문화적다양성을꽃피울때비로소지속가능한발전이가능하다는분석이다.골목과일상,주민의삶속에서문화가작동할때사회는생명력을얻고,사람들은그공간에머물고싶어한다.

문화행정에대한시선도새롭다.저자는공공기관의역할을‘생산자’가아닌‘촉진자’로재정의한다.문화는위에서내려오는정책이아니라시민의삶속에서자연스럽게생성되는만큼,문화재단과공공기관은예술가와시민,지역을연결하는플랫폼이되어야한다는주장이다.이는‘문화생태계’라는개념으로확장되며,결국사람과사람사이의관계가문화의핵심이라는통찰로이어진다.

이책의강점은문화를감성적가치에머물게하지않고사회설계의원리로끌어올렸다는점이다.문화는사람을변화시키고공동체를회복시키는힘이며,다양성과존중이공존하는사회를만드는기반이라는것이다.

저자가제시하는결론은명확하다.“문화없는발전은오래가지않는다.”다시오고싶은나라는경제적풍요를넘어,문화가일상에살아있고사람을연결하며삶을풍요롭게만드는사회다.그의책은정책입안자뿐아니라지역과공동체의미래를고민하는모든이들에게‘문화’라는새로운기준을제시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