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 1 (19세 이상 상품)

펄 1 (19세 이상 상품)

$17.00
Description
독자들이 먼저 알아본 명작 『펄』
웹툰을 넘어 예술 오브제로!
공작가의 미동이었던 ‘진’은 익명의 후원자를 만나 자본가로 성장한다. 과거를 숨긴 채 혁명을 준비하던 그는 자신을 구원해 준 후원자 ‘작은 진주’를 애타게 찾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연회장에서 마주친 망나니 황태자 ‘막시밀리언’이 진의 과거를 들춰내며 자신의 그림 모델이 될 것을 요구한다. 숨겨진 과거와 뒤얽힌 운명, 고통과 아름다움이 겹겹이 파고드는 서사가 거세게 휘몰아친다.

웹툰 『펄』이 독자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소장본으로 선보인다. 정식 발간 전 텀블벅 독자 펀딩에서 1억 6천만 원을 달성하며 작품성과 압도적 화제성을 동시에 입증했다. 웹툰 본편과 외전 ‘요아힘의 아침’까지 전 5권 세트로 구성되며, 각 권에는 미공개 일러스트가 담긴 접지 포스터와 스페셜 만화가 특별 부록으로 수록된다.

끝없는 어둠 속에서 서로의 빛이 되어 준 두 사람의 서사를 담고자 블랙 컬러 위에 반짝이는 금박을 더해 작품의 우아하고 묵직한 세계관을 시각적으로 완성했다. 또한 오래도록 보관하고 즐길 수 있도록 도서와 북케이스에는 손상과 오염에 강한 특수 코팅을 적용하여 소장본의 가치를 높였다.

감성과 완성도를 모두 갖춘 『펄』 웹툰 단행본은 단순한 책이 아닌 ‘예술 오브제’로서 존재감을 드러낸다. 평생 곁에 두고 싶은 인생작 『펄』 전 5권 북케이스 세트로 진정한 소장의 기쁨을 누리기 바란다.
저자

아서

원저:체리만쥬
이필명으로책이나올줄알았다면필명을숙고해지었을것을,그래도가끔은역안델리만쥬가게앞을침삼키며지나가던어린시절의저와만나는기분이느껴져,간간이즐겁다.오랫동안글쓰며나이들수있다면더할나위없겠다.출간작『비』,『샨티샨티』,『슈든터치잇』,『캔낫헬프잇』,『구사일생』,『연애수업/연애사업』,『파트타임파트너』,『펄perle』등이있다.

만화:아서
애정을담아작업한소중한이야기를멋진기회로이렇게선보일수있게되어영광입니다.
이단행본이독자님들마음에드는선물이되기를!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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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시간이지나도잊히지않는이야기
평생소장하고싶은단하나의인생작

눈부실만큼아름답고,아픈만큼진실하며,
오래도록마음에남는이야기

『펄』은처음부터끝까지고통과아름다움이동시에흐르는서사다.진에르하르트는공작가의미동이었으나익명의후원자‘작은진주’의도움으로자산가로성장한다.이름도얼굴도밝히지않는‘작은진주’가부친편지에는은은하게반짝이는진주와함께진심어린조언이담겨있곤했다.진의초라한인생을누군가가애정어린시선으로지켜보고있었다.

“그대는입에작은진주를품고있는범과같구나.
갈고닦으라.”

혁명의선봉장이된진은제국의한연회에서황태자막시밀리언을마주한다.첫만남부터진은당황을감추지못한다.막시밀리언이미동이었던그의과거를알고있고,이를빌미로진에게자신의그림모델이될것을요구했기때문이다.진은속내를감춘채어쩔수없이막시밀리언의요구에응하는척하며가까이다가간다.그러나그과정에서예상치못한감정의균열이생겨난다.어느순간부터막시밀리언이얼굴조차모르는‘작은진주’와겹쳐보이기시작한것이다.

“당신이아닐리없다.당신이맞다.작은진주.
나의소중하고아름다운구원자.”

진에게그는작은진주여야만했다.그래야만스스로도설명할수없는이감정에명분이생기기때문이다.제국의황태자와혁명파의선봉장,양립할수없는두사람이그려내는서사는과연어떤결말을향해흘러갈까.『펄』은단순한사랑이야기가아니다.관계의구조,시대의격랑,사랑의본질,인간내면의균열과회복,치유와위로가어우러진작품이다.눈부실만큼아름답고,아픈만큼진실하며,오래도록마음에남는다.이작품을읽는독자들은마지막페이지를넘긴뒤에도한동안여운에서벗어날수없을것이다.

완성도높은서사에감각적인작화,
평생곁에두고싶은인생작품!

원작인체리만쥬작가의소설『펄』은견고한구성과촘촘한감정선으로수많은독자의마음을사로잡았다.이매혹적인서사는아서작가의손길을거쳐더깊고섬세한흑백만화로재탄생했다.아서작가는흑백명암과선의밀도로이야기에숨결을불어넣었다.인물의시선,손끝의떨림,숨죽이는순간들까지감각적으로연출하며독자들이장면을‘읽는’것이아니라‘느끼게’만든다.특히『펄』의운명적비극미는아서작가의작화에서한층더깊어진다.섬세한흑백대비는인물의내면을투시하는듯몰입감을높이고,부분컬러연출은서사의울림을극대화한다.

한페이지한페이지가예술작품처럼완성된『펄』웹툰단행본은문학적깊이와시각적아름다움을동시에품고있다.이번단행본은작품이지닌감성을온전히담아내기위해블랙컬러에타이틀에반짝이는금박으로마무리했다.손상과오염에강한특수코팅을적용했으며,전권세트를품격있게감싸는북케이스를제작해완성도를높였다.각권에는미공개일러스트가담긴접지포스터와단행본에서만만날수있는스페셜만화가더해져읽는즐거움은물론소장하는기쁨까지선사한다.시간이지나도잊히지않는작품,『펄』웹툰단행본은책장에꽂혀있는것만으로존재감이빛난다.

[작가의말]

만화아서
애정을담아작업한소중한이야기를멋진기회로이렇게선보일수있게되어영광입니다.
이단행본이독자님들마음에드는선물이되기를!

원작체리만쥬
어쩌다보니작가로살고있는사람.오랫동안글쓰며나이들어가는게꿈입니다.
좋은분들을만나,진과막시민의이야기를이토록아름다운방식으로전할수있게되어정말기쁩니다.모쪼록〈펄〉이읽으시는분들마음에소중하게남는작품이기를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