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있다 2

누가, 있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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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유산으로 받은 건물 2층에 살게 된 소희는 이사 첫날부터 유난히 친절한 3층 세입자와 마주한다. 가족처럼 살뜰히 챙겨주는 그녀의 호의에 소희는 고마움을 느끼며 마음을 열지만, 그 친절은 시간이 지날수록 의문을 자아내기 시작한다. 막걸리와 삼색 나물, 고기, 전 등 잔칫상 같은 호화로운 음식부터 시루떡과 과일 등으로 이어지는 따뜻함 속에 숨겨진 그녀의 진짜 의도는 무엇일까? 그리고 그날부터 아무도 없는 집 안에서 들려오는 기묘한 풍경소리와 기이한 일들. 아무도 없는 그 집, 그 집에 분명, ‘누가’ 있다.
저자

제인도

저자:제인도
영화잡지에서시작해라이프스타일잡지에디터를거쳐광고·홍보기획자로일했다.생일에맥북을선물받고본격적으로글을쓰기시작하여,총다섯편의웹소설발표후,독자들의요청으로《죽은남편이돌아왔다1,2》,《대리인1,2》를출간했다.《죽은남편이돌아왔다》와《어나더:또다른너》는현재영상화제작준비중이다.미스터리를기반으로한다양한장르에도전하고있다.

목차

누가있다7

출판사 서평

상속받은집에서발견된불길한부적,명두.
그리고시작된죽음….
죽은고모가유산으로남긴것은
‘집’만이아니었다!

소설《죽은남편이돌아왔다》,웹소설《어나더:또다른너》등으로독자들의열광적인호응을받은제인도작가가이번에는무속과민간신앙을소재로한한국형오컬트미스터리《누가,있다》로돌아왔다.
엄마를잃고세상에홀로남겨진소희는어느날있는줄도몰랐던고모가죽으며유산을남겼다는것을알게된다.가족이라고는없다고생각했던소희앞에나타난사촌들.처음보는사촌들과함께고모의유언을따르기위해고모의시골집에서보내는시간은신기하기만하다.자신의어린시절을기억하며자신을예뻐하는사촌언니·오빠들덕에가족이라는테두리의안정감을느낀다.하지만고모가남긴물건하나가‘동티’를불러오며,이야기는빠르게불길한무속의세계로들어간다.유산을받은뒤악귀의제물로하나둘씩희생되는사촌들,그리고소희의코앞까지닥쳐온불길한징조들.그녀는과연저주에서벗어날수있을까?그리고사촌들은그들에게닥친운명을거부할수있을까?

“왜…네가아니지?”
“동티나려고…아주작정을했구나.”

《누가,있다》1권은소희와사촌들이고모의유언을따르며유산의실체에다가가는과정을,2권은유산으로물려받은집에소희가살게되며본격적으로드러나는저주의그림자를그린다.아무도없는빈집에서울리는풍경소리,누군가의인기척,자신도모르는사이생긴멍자국,반복되는악몽.‘집’은가장안전해야할공간,일상의공간이기에정체모를누군가가있는듯한감각은더욱공포스럽다.
누군가는알면서도침묵하고,누군가는자신을지키기위해남을희생시키고,또누군가는다가올저주를마치선물처럼조용히남에게건넨다.대대로이어지는무업의대물림을피하려는이기심과음모는,가족이라는이름아래숨겨져있었기에더욱섬뜩하게다가온다.예상치못한반전,인물들마다감추고있는치명적인비밀,그리고무심코건드린물건하나가초래하는파장은독자가손에땀을쥐게할정도로강렬한몰입감을불러일으킬것이다.

“내림굿,악귀,그리고가족.
진짜한국식오컬트,무속의세계로초대합니다.”

《누가,있다》는〈파묘〉,〈악귀〉,〈곤지암〉의맥을잇는한국형오컬트미스터리의진수를보여주는소설이다.한가문의신내림과유산을둘러싼미스터리한사건을중심으로,가족간의갈등과각자의욕망,그리고무속세계를짜임새있게그렸다.
고모할머니‘재숙’이대대로이어온무업(巫業)의실체,사촌들이소희에게떠넘기려는‘신내림’의운명,그리고‘집’에서악귀의꼬임에맞서싸우는과정은한국무속의현장감과오컬트스릴러의긴장감을동시에선사한다.특히,‘귀신을부르는부적이든지갑’과‘명두(무당의신표)’‘동티난다’등실제한국무속에서사용하는다양한물건과표현들이더욱몰입도를높인다.
작가는《누가,있다》를통해가족이라는가장친밀한관계에감춰진어두운비밀을무속이라는한국적인소재로풀어내며진짜한국식미스터리오컬트를보여준다.상속에서비롯된인간의탐욕과이기심이무당,굿,악귀등민간전설속오컬트요소와맞물리며,독자를한치앞을예상할수없는미스터리의한가운데로몰고간다.독자는마치굿판한가운데선듯한몰입감을느끼며긴장의끈을놓지못한채마지막장을넘기게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