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어쩌면 김원용 시인의 시적 대상이 세상의 모든 여성이 된 이유도 아내에 대한 못다 한 사랑이 남은 탓이라 여겨진다. 홀로 남겨진 이 세상의 독거에서 오는 고적감 혹은 외로움이 아내를 소환하거나 일상에서 만나는 여느 여인 앞에서 아내를 소환하는 일이 빈번한 것이다. 그것은 아마도 살아생전에 잘해주지 못한 아내에 대한 안쓰러움이 다른 여인들을 보더라도 사랑의 감정보다는 사물로서 대하는 모습으로 비쳐지는 이유다. 그러기에 시인의 눈에 든 여인은 여자이기보다 일개 사물이 되어 내 주변에 남는 것이다. 그렇기에 홀로 있는 시간에는 곁을 떠난 아내를 소환해 일상에서처럼 대화를 나누곤 한다. 이런 작품들에서 김원용 시인의 진솔성이 묻어나기에 쉽게 공감할 수 있게 된다. 그것을 어찌 아니라고 지워버릴 수 있겠는가?
이런 모습은 미국 영화 ‘제리 주커’ 감독 패트릭 스웨이지, 데미 무어 주연의 ‘사랑과 영혼’에서 보여주는 티격태격하는 소소한 다툼이 일상에서처럼 펼쳐진다. ‘세상 어디에 있든 나는 오직 당신을 향합니다’ 갑작스러운 사고로 연인 ‘몰리’의 곁을 떠나게 된 ‘샘’은 천국으로 향하지 못하고 연인 곁을 맴돈다. 하지만 육체가 없는 ‘샘’의 존재를 그녀는 알아차리지 못한다. 다른 영혼의 도움을 받게 된 ‘샘’은 자신만의 방식으로 그녀에게 사랑을 전하고자 한다. 영화의 내용은 남자의 영혼이 살아 있는 연인의 주위를 맴돈다는 것이고 김원용 시인의 시에서는 지상에 남겨진 자신이 천상에 거주하는 아내를 소환하거나 아니면 소소한 일상의 틈새에 아내가 나타나 간섭을 하거나 잔소리를 해대는 모습으로 쌍방 교류가 이뤄져 생전의 알콩달콩한 모습이 재현되고 있음을 느낀다. 이 방법은 김원용 시인이 만들어 가는 공간구조로 삶과 죽음의 분리가 아니라 한 공간임을 보여 주고 있다 할 것이다.
이런 모습은 미국 영화 ‘제리 주커’ 감독 패트릭 스웨이지, 데미 무어 주연의 ‘사랑과 영혼’에서 보여주는 티격태격하는 소소한 다툼이 일상에서처럼 펼쳐진다. ‘세상 어디에 있든 나는 오직 당신을 향합니다’ 갑작스러운 사고로 연인 ‘몰리’의 곁을 떠나게 된 ‘샘’은 천국으로 향하지 못하고 연인 곁을 맴돈다. 하지만 육체가 없는 ‘샘’의 존재를 그녀는 알아차리지 못한다. 다른 영혼의 도움을 받게 된 ‘샘’은 자신만의 방식으로 그녀에게 사랑을 전하고자 한다. 영화의 내용은 남자의 영혼이 살아 있는 연인의 주위를 맴돈다는 것이고 김원용 시인의 시에서는 지상에 남겨진 자신이 천상에 거주하는 아내를 소환하거나 아니면 소소한 일상의 틈새에 아내가 나타나 간섭을 하거나 잔소리를 해대는 모습으로 쌍방 교류가 이뤄져 생전의 알콩달콩한 모습이 재현되고 있음을 느낀다. 이 방법은 김원용 시인이 만들어 가는 공간구조로 삶과 죽음의 분리가 아니라 한 공간임을 보여 주고 있다 할 것이다.
장미꽃 옆 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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