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다섯 걸음 울릉도 독도 이야기 (동탄기독학교 학생들과 떠나는 여행)

열다섯 걸음 울릉도 독도 이야기 (동탄기독학교 학생들과 떠나는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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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2025년 여름, 14명의 청소년과 한 명의 인솔교사가 울릉도와 독도로 떠났다. 4박 5일이라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그 속에는 평생을 함께할 배움과 성장의 순간들이 가득했다. 『열다섯 걸음, 울릉도 독도 이야기』는 동탄기독학교 학생들이 직접 쓴 진솔한 여행 기록이다.

봉래폭포 오르막길에서 "최종훈 목사님께 속았다"며 투덜대던 모습, 독도 땅을 밟으며 가슴 벅차했던 순간, 행남해안산책로의 에메랄드빛 바다 앞에서 "예쁘다"밖에 나오지 않던 어휘력의 한계, 관음도 계단 앞에서 후들거리던 다리와 함께 포기하지 않았던 의지까지. 10대 청소년들의 솔직하고 생생한 목소리가 이 책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이 책은 완벽하게 다듬어진 문학 작품이 아니다. 때로는 불평도 하고 힘들어하기도 했지만, 그 모든 순간을 있는 그대로 글로 담아낸 용기가 빛난다. 투박함 속에 10대 청소년들의 진실한 마음이, 그리고 그들의 성장이 더욱 선명하게 드러난다. 힘든 등반 속에서 서로를 격려하는 우정, 자연 앞에서 겸손해지는 마음, 우리 영토 독도를 직접 밟으며 느낀 자긍심까지, 교실에서는 배울 수 없는 살아있는 교육의 현장이 펼쳐진다.

특히 독도의용수비대 기념관에서 "나는 독도를 위해 뭘 했지?"라고 자문하던 한 학생의 고백은, 단순한 관광이 아닌 살아있는 역사 교육이 무엇인지를 보여준다. 이 책은 청소년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완벽하게 계획된 여행이 아니라 함께 땀 흘리고 감동하며 성장할 수 있는 진정한 경험임을 일깨운다.
저자

동탄기독학교

김소율, 김하윤, 최서윤, 차예람, 곽원지, 김성아, 김하은, 노은서, 장다교, 차예권, 고하율, 김하경, 고은결, 최서준, 최종훈 목사 (동탄기독학교)

2025년 여름, 동탄기독학교 학생 14명이 최종훈 목사의 인솔로 울릉도와 독도 탐방에 나섰다. 4박 5일의 여정 동안 학생들은 봉래폭포, 나리분지, 독도, 행남해안산책로, 관음도 등을 탐방하며 우리나라의 소중한 자연유산과 영토를 직접 체험했다.

학생들은 각자의 시선으로 여행을 기록했다. 힘든 등산로를 오르며 느낀 한계와 극복, 독도 땅을 밟으며 느낀 자긍심, 에메랄드빛 바다 앞에서의 감탄, 친구들과 함께 만든 추억까지. 투덜거림도, 감동도, 성장도 있는 그대로 담아냈다.

인솔교사 최종훈 목사는 예약 전쟁부터 날씨와의 싸움, 숙소 선정의 고민까지 학생 인솔의 현실을 유머러스하면서도 진솔하게 기록했다. 책임감의 무게 속에서도 학생들과 함께하는 여행의 의미를 발견해가는 과정을 담았다.

동탄기독학교 국진호 교장은 서언을 통해 "발걸음마다 새겨진 성장의 이야기"를 전하며, 이 책이 단순한 여행 기록을 넘어 청소년기의 소중한 성장 이야기이자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자연유산을 기록한 의미 있는 자료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열다섯 명의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청소년들의 진솔한 목소리와 성장의 기록을, 그리고 울릉도와 독도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독자들과 나누고자 한다.

목차

서언 … 4

주여! ㆍ 최종훈 … 10

모자를 잃고 얻은 것들 ㆍ 최서윤 … 33
ⓘ 여행정보 ㆍ 나리분지 … 41

15인승 쏠라티가 운명이었던 이유 ㆍ 김하윤 … 43
ⓘ 여행정보 ㆍ 울릉도와 독도의 생성 … 64

돌돔아, 너 맛있겠다! ㆍ 고하율 … 66
ⓘ 여행정보 ㆍ 해중전망대 … 83

기대와 현실 사이의 울릉도 ㆍ 고은결 … 85
ⓘ 여행정보 ㆍ 독도의용수비대에 대한 자료 조사 … 102

어휘력의 한계: 예쁘다! ㆍ 김소율 … 104
ⓘ 여행정보 ㆍ울릉도에 가는 방법 … 112

지옥의 3코스 정복기! ㆍ 김하경 … 114
ⓘ 여행정보 ㆍ 나리분지 … 122

6206호실에서 시작된 모험 ㆍ 곽원지 … 125
ⓘ 여행정보 ㆍ 봉래폭포에 대한 설명 … 139

바다 너머 섬에서 발견한 순간들 ㆍ 김성아 … 141
ⓘ 여행정보 ㆍ 행남 해안 산책로 … 151

목사님의 첫 번째 (그리고 두 번째) 사기 ㆍ 차예권 … 153
ⓘ 여행정보 ㆍ 울릉공항 … 163

김선장님의 후들거리는 다리 탐험기 ㆍ 김하은 … 165
ⓘ 여행정보 ㆍ 관음도의 생성과 식물 … 177

내 인생 첫 탐사! ㆍ 차예람 … 180
ⓘ 여행정보 ㆍ 울릉도의 물 … 191

울릉도 이장님 며느리 지원서 ㆍ 장다교 … 193
ⓘ 여행정보 ㆍ 버스로 울릉도 여행하기 … 202

TOP 5 추억 대방출! ㆍ 노은서 … 204
ⓘ 여행정보 ㆍ 울릉도의 역사 … 217

바다에 휩쓸릴 뻔한 그 순간 ㆍ 최서준 … 220
ⓘ 여행정보 ㆍ 울릉도의 사계절 … 233

출판사 서평

청소년들의 성장은 교실이 아닌 현장에서 일어난다.

완벽하게 계획된 여행보다 중요한 것이 있다. 함께 땀 흘리고, 함께 감동하며, 함께 성장하는 경험이다. 『열다섯 걸음, 울릉도 독도 이야기』는 동탄기독학교 학생 14명과 인솔교사 최종훈 목사가 4박 5일간 울릉도와 독도를 여행하며 기록한 진솔한 성장 일기다.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은 청소년들의 '있는 그대로'의 목소리다. 힘들면 힘들다고, 예쁘면 예쁘다고, 때로는 불평하고 투덜대면서도 결국 포기하지 않고 목표를 달성해가는 과정이 생생하게 담겨 있다. 관음도 계단을 오르며 후들거리는 다리, 봉래폭포로 가는 길에서 쏟아지는 땀방울, 독도 땅을 밟는 순간의 벅찬 감동까지. 포장되지 않은 진실한 기록이기에 더욱 감동적이다.

인솔교사 최종훈 목사의 '주여!'라는 제목의 기행문은 학생 인솔의 현실을 유머러스하면서도 진솔하게 보여준다. 배편 예약을 위해 컴퓨터 앞에 앉아 "중세 성경 필사가의 마음"으로 마우스를 잡던 순간, 예약 전쟁에서 승리한 후에도 매일 하늘을 보며 기도하던 간절함이 웃음과 공감을 자아낸다. 책임감의 무게와 걱정 속에서도 학생들과 함께하는 여행의 의미를 발견해가는 과정이 감동적이다.

학생들의 기행문은 각자의 개성만큼이나 다채롭다. 어떤 학생은 '돌돔아, 너 맛있겠다!'라는 제목으로 음식에 대한 관심을 표현하고, 다른 학생은 '어휘력의 한계: 예쁘다!'에서 자신과 친구들의 표현력 부족을 솔직하게 이야기한다. '울릉도 이장님 며느리 지원서'라는 유쾌한 제목부터 '바다에 휩쓸릴 뻔한 그 순간'이라는 긴장감 넘치는 제목까지, 각 기행문의 제목만으로도 청소년들의 생생한 경험이 전해진다.

이 책은 단순한 여행 기록을 넘어 교육적 가치를 담고 있다. 독도의용수비대 기념관에서 "나는 독도를 위해 뭘 했지?"라고 자문하던 학생의 고백은 영토 수호의 의미를 가슴으로 이해하는 살아있는 역사 교육의 현장을 보여준다. 울릉도의 가파른 계단과 뜨거운 햇살, 후들거리는 다리 모두가 성장의 자양분이 되었다는 국진호 교장의 서언은 진정한 교육이 무엇인지를 일깨운다.

또한 각 기행문 사이에 수록된 여행정보는 책의 실용성을 높인다. 나리분지, 울릉도와 독도의 생성, 해중전망대, 독도의용수비대, 울릉도에 가는 방법, 봉래폭포, 행남해안산책로, 울릉공항, 관음도, 울릉도의 물과 역사, 버스로 울릉도 여행하기, 울릉도의 사계절까지. 실제로 울릉도와 독도를 여행하려는 독자들에게 유용한 가이드가 되어준다.

『열다섯 걸음, 울릉도 독도 이야기』는 청소년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 묻는다. 우리 아이들에게 정말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완벽하게 포장된 경험이 아니라, 함께 땀 흘리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진정한 경험이 아닐까? 울릉도의 쪽빛 바다처럼 깊고, 독도의 바위처럼 단단하게 성장하는 청소년들의 이야기가 여기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