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끝 작은 섬 알래스카에서 (알래스카에서 배운 삶의 탄력성)

세상 끝 작은 섬 알래스카에서 (알래스카에서 배운 삶의 탄력성)

$17.00
Description
알래스카, 그곳은 ’마지막 개척지’라 불린다. 2021년 5월, 초등학생 두 아이를 데리고 알래스카 최남단의 작은 섬 캐치캔에 정착한 한 가족이 있다. 여행이 아니라 삶을 선택한 이들의 이야기, 「세상 끝 작은 섬, 알래스카에서」가 출간된다.

저자 박은애는 남편과 함께 신앙의 부르심을 따라 한국에서의 모든 삶을 정리하고 열두 개의 가방만 들고 비행기에 올랐다. 1년에 300일 이상 비가 내리는 섬, 길 위를 어슬렁거리는 곰과 마주치는 일상, 언어의 벽 앞에서 매일 부딪치는 현실. 그녀가 만난 알래스카는 영상과 책에서 보던 아름다운 풍경만이 아니었다. 거칠고 낯설고, 때로는 고립된 듯한 날들이었다.

하지만 이 책은 고난의 기록이 아니다. 곰과 이웃이 되는 법을 배우고, 오로라 아래서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고, 연어처럼 거슬러 오르는 삶의 자세를 발견해 가는 이야기다. 낯선 땅에서 흔들리면서도 다시 일어나는 한 여성의 성장기이자, 어디서든 ’낯선 시간’ 을 지나는 모든 이에게 건네는 따뜻한 위로다.

직장이 바뀌고, 결혼을 하고, 익숙한 곳을 떠나 새로운 관계 안으로 들어가는 순간-우 리 모두에게 찾아오는 그 시간. 이 책은 그 시간이 결코 헛되지 않았다고, 지금 서 있는 자리에서 충분히 용감하다고 말해준다

북 트레일러

  • 출판사의 사정에 따라 서비스가 변경 또는 중지될 수 있습니다.
  • Window7의 경우 사운드 연결이 없을 시, 동영상 재생에 오류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어폰, 스피커 등이 연결되어 있는지 확인 하시고 재생하시기 바랍니다.
저자

박은애

대학시절부터다양한문화권의사람들과함께일하는것이꿈이었다.대학졸업후비영리단체에서수많은청년들의비전을발견하고첫걸음을내딛도록돕는일에열정을쏟았다.결혼후에도그꿈을놓지않았고,2017년가족과함께하와이를거쳐알래스카로향하는여정을시작했다.

2021년,초등학생두자녀와함께알래스카최남단캐치캔에정착.원주민공동체와교류하며‘삶으로전하는메시지’를실천하고있다.브런치스토리에서’알래스카를맛보다’,‘알래스카를즐기다’매거진을연재했으며,브런치북’알래스카로초대합니다’를펴냈다.현재라이프코칭을공부하며,누군가의삶을세우고그사람이자기자리에서빛나도록돕는삶을꿈꾸고있다.

오늘도새벽1시,졸린눈을비비며알래스카의얼음같은시간을글로녹이고있다.

목차

들어가는글

1장.차가운빙하를지나,따뜻한인연을만나다
알래스카행을선택하다
얼음왕국
에서집찾기
끝없는빗속첫등굣길
얼음장같은낯섦을녹인사람들
해를기다리는삶
시력검사로배운생존법
크루즈에서만난또다른알래스카
툰드라의선물

2장.시베리아바람이불어와도,나는흔들리지않는다
지는싸움을하다
디아스포라의정체성을묻다
NO!라고,거절할용기
잃어버리기에는너무나소중한아이들
내가거짓말로검사를했다구요?
비자의무게
세금폭탄과싸움
팬데믹속알래스카의민낯


3장.극한의환경은삶을단단하게만든다
북극의부엌에서
혹한을이기는알래스칸의비밀
알래스카서바이벌키트
곰과이웃이된다는것
앵커리지,그경계를넘어
집앞마당에서만난오로라
임마누엘일기
연어처럼거슬러오르는삶

4장.광야에서길을묻다,가능성을깨우다
밥만해도갈게요!
알래스카에서꾸는두번째인생
운명의만남,FAM팀
프린스오브웨일즈섬으로가다
언어의벽을넘어서
이별과마주하는법
이곳이광야라고요?
알래스카에서만난사람들

5장.북극성이이끄는삶,나만의방향을찾다
캐치캔에서보물찾기
알래스카시골
섬살이생각의변화
도전이라는이름의나침반
결혼식장에서전하는알래스카의지혜
삶이메시지가되다
낙도행전과알래스카
용기의온도
글쓰기로녹이는얼음의시간

마치는글

출판사 서평

우리는이원고에서’여행’이아닌’삶’을발견했습니다.

알래스카를다룬책은적지않습니다.대부분은크루즈에서내려며칠간경이로운자연을만끽하고돌아오는여행기입니다.「세상끝작은섬,알래스카에서」는1년에300일이상비가내리는섬에서아이들을키우고,곰이차창문을부수는일상을견디며,언어가통하지않는교실에매일아이를보내야했던엄마의이야기입니다.

저자는20대에다양한문화권을경험하며어디서든잘적응할수있다고믿었습니다.그러나알래스카는그자신감마저흔들어놓았습니다.그흔들림속에서저자가발견한것은놀랍게도자기자신이었습니다.’아무거나’를말하던사람이자신의선택으로살아가는사람으로변해가는과정,두려움속에서도멈추지않는용기의온도를찾아가는여정이섬세하게그려져있습니다.

이책은알래스카에가본적없는독자에게도깊이와닿습니다.새로운직장,결혼후의낯선관계,육아의고립감-누구나자신만의’알래스카’를지나고있기때문입니다.연어가거센물살을거슬러올라가듯,힘겹지만포기하지않는삶의자세가독자에게조용하지만단단한위로를건넵니다.

“이이야기가누군가에게작은위로가되었으면좋겠다”는저자의바람처럼,지금낯선시간을지나고있는당신에게이책을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