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추 (우인식 제7시집)

계추 (우인식 제7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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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우인식 시인의 여덟 번째 시집 『계추(季秋)』는 계절의 전환점, 특히 가을의 깊은 정서를 중심에 두고 삶의 사색과 풍경을 시적으로 담아낸 작품이다. 시집은 총 6부로 구성되었으며, 1부 「은빛 인어」부터 5부 「키가 커진 새벽」까지는 자연과 인간, 기억과 감정의 결을 세심한 언어로 직조하고 있다.
마지막 6부는 사진과 짧은 시를 결합한 디카시 12편으로 꾸며져 있으며, 시인이 직접 촬영한 이미지를 기반으로 한 감성적인 언어가 독자에게 시각적 깊이와 여운을 동시에 전한다. ‘여행’, ‘달무리’, ‘산 베게’, ‘초승달’ 등 디카시의 주제들은 일상의 순간을 붙잡아 예술로 승화시킨다.
시인은 「내가 생각하는 시의 삶」이라는 발문을 통해, “허허로운 이들 마음을 다독여 주기 바란다”고 말하며 시를 통해 위로와 온기를 전하고자 한다. 『계추』는 감각적인 표현과 서정성, 그리고 실험적 시도의 조화를 통해 시인의 성숙한 시 세계를 만날 수 있는 작품집이다.
저자

우인식

우인식시인은전남순천출생이며,2014년계간『문학에스프리』신인상으로등단하였다.국제펜클럽한국본부회원,에스프리작가회회장,(현)한국시인협회회원,순수사진작가,심리상담사로활동중이다.
그의시집으로는『바람에게신을신겨주고싶다』『잠이덜깬수련』『바다는세번옷을갈아입는다』『미혹』『그리움을기다려도될까』『다홍빛을사랑하고싶은날』『계추』가있다.

목차

시인의말·5

제1부은빛인어

겨울동화·14
검은까마귀야·15
무중霧中·16
달마전·17
화순전남대학교병원·18
단풍시기를점치고·19
비애·20
성탄절엽서·21
세며,세며·22
선암사·23
성산일출봉에서내려올바람·24
아!학교가야지·25
아이와나·26
안위安慰·28
애처로운보름달·29
분단·30
인연·31
여행에서얻은행복·32
은빛인어·33
붉은메밀꽃·34

제2부계추季秋
낭만의질주·36
너와의집·37
계추季秋·38
가을이라고,·39
고들빼기·40
5월15일·42
내나이인줄알거라·43
누군지는모르지만·44
눈으로보는초음파·45
바람도예쁜날·46
주홍빛노을·47
헛헛한구월·48
양심·49
오랜생각·50
우련한모습·51
유월의아쉬움·52
은밀히·53
이맘때·54
찌끄라뿌러·56
초롱초롱한눈매·57
어떻게·58

제3부붉디붉은얼굴
지식과편식·60
계절은깊어가고·62
겨울산수화·63
몇해전·64
그가을은·65
깨꼬락지·66
다리밑·67
초리에잎하나·68
돌담장·69
잎새는가고·70
가을첫사랑·71
무언의새순·72
갈맷빛숨소리·73
무한한그곳·74
초승달눈썹·76
붉디붉은얼굴·77
찬란한슬픈아침·78
천봉산1·79
죄와나이·80
천은사바람좋은날·82
회억·83
초롱초롱한눈매·84

제4부온유와그리움
봄이우산을쓰고·86
갸우뚱갸우뚱·87
그림자외로운늦은오후·88
달빛이내려앉은뜨락·89
서양식맷돌·90
비애·91
사부작사부작·92
하얀꽃비·93
예기치않은,봄·94
슬픈고목·96
역광·97
영혼의향기·98
초승달입꼬리미모·99
오월의오색축제·100
온유와그리움·101
울타리를치고나온한파·102
유월엽서·103
이도령육모방망이·104
입춘·105
잎새의얼·106
하늘거울·107

제5부키가커진새벽
생명의그림자·110
오래된사진·111
반갑소·112
고욤·114
고집쟁이안개·115
맥박·116
수면거울·118
햇살꽃잎처럼피어나고·119
보랏빛수국·120
붉은뒷모습·121
블라인드·122
살살이꽃·123
소나기와청진기·124
시월의내음·125
시인?·126
아이의눈망울·127
애잔한눈빛·128
키가커진새벽·129
핑크뮬리교과서·130
하얀갈대·131

제6부디카시
여행·137
물처럼·138
달력·141
이팝나무와소녀·142
앳된초록·145
삼방산치맛자락·146
창너머·149
달무리·150
산베게·152
낮달·154
잎하나·157
초승달·158

발문
내가생각하는시의삶·160

출판사 서평

우인식시인의신작『계추』는계절의흐름을따라가며삶의단면을서정적으로풀어낸정통시집이면서도,디카시라는새로운형식을통해시의표현영역을확장한의의있는시도다.자연,기억,가족,일상,그리고존재에대한묵직한사유는그의시에진정성과깊이를부여한다.
특히마지막6부에수록된디카시는시와사진을융합한복합예술의형태로,기존독자뿐아니라새로운세대의독자층에도울림을줄수있을것으로기대된다.이시집은시인이언어로쌓아온세계위에시각적감성을덧입혀,한권의책이‘읽는시’이자‘보는시’로자리매김하는흥미로운시도이기도하다.
『계추』는문학성과대중성을함께아우르며,시가여전히우리삶깊숙한곳에말을건넬수있음을보여주는귀한성과다.우인식시인의시집은독자들에게따뜻한공감과내면의울림을안겨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