솥뚜껑 (최의용 수필집)

솥뚜껑 (최의용 수필집)

$13.21
Description
문경 출신의 최의용 작가가 삶과 글쓰기에 대한 깊은 성찰을 담은 새 수필집 『솥뚜껑』을 펴냈습니다. 시와 수필을 넘나들며 문학의 지평을 넓혀온 작가는 이번 책에서 자연의 순리와 일상의 소소한 풍경 속에 숨겨진 삶의 의미를 진솔하고 따뜻한 언어로 풀어냅니다.
책은 총 3부로 구성됩니다. 1부 '매화와 팔불출'에서는 표제작 「솥뚜껑」을 비롯해 고향의 추억과 사랑의 기억 등 작가의 개인적 사유가 짙게 밴 글들을, 2부 '죄 짓고는 못 산다'에서는 「머위」, 「조선 감자」처럼 주변의 사물을 통해 인간사의 보편적인 문제를 예리하게 포착한 글들을 담았습니다. 3부 '좋은 글들'은 작가가 감명 깊게 읽은 책들에 대한 서평과 단상을 엮어 독서가로서의 면모를 보여줍니다.
작가는 "사계절의 모든 일상이 내가 글을 쓰고 싶은 이유"라고 말하며, 낡은 부리와 발톱을 깨고 다시 태어나는 '솔개'처럼 '나를 찾아가는 글쓰기'를 통해 더욱 성숙한 삶을 살고자 하는 의지를 드러냅니다.
무심하게 흘러가는 세월의 풍경들을 붙잡고 싶은 간절한 마음으로 써 내려간 그의 글들은, 바쁜 일상에 잊고 있던 삶의 소중한 가치들을 일깨우고,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 되묻게 하는 깊은 울림을 줍니다."
저자

최의용

저자:최의용
2003년《한맥문학》시부문으로등단했으며,2020년《월간문학》수필신인상을수상하며수필가로서의길에들어섰다.《문경문학》수필작품상,한국문인협회·부산문인협회·부산시인협회회원으로활동중이며,현재글쓰기동아리‘활과라라’에서후배작가들과꾸준히창작을이어가고있다.그의수필집으로『고향의청호반새』가있다.

목차


들어가는말·04

1.매화와팔불출
풋풋한사랑환대의기억들·12
길만들기와글쓰기·22
첫무늬고향가은·28
지킴-이·39
군기가빠져있네·45
별거아닙니다·52
국화차한잔·56
그다음이문제야·62
두팔베고흐르는영강은그리움이다·67
금계국·75
누님의등새터고개·79
돼지껍데기·85
매화와팔불출·95
솥뚜껑·97
봄은소생이다·103
어머울려고그래·108
투명인간·112

2.죄짓고는못산다
머위·120
버려지는것·125
실버카진입로·131
요즈음공짜가없어요·138
뒤집어놓고싶다·145
욕심이배밖에나왔네·152
조선감자·159
죄짓고는못산다·163
처리하는요령·168
황당한민원·174

3.좋은글들
나에게공부란·182
좋은글들·193
붉은낙엽을읽고·196
경애하는마음으로·203
글로벌북극·208
카타리나블룸의‘잃어버린명예’·213
‘땅끝에서’를읽고·219
‘사람이무기다’를읽고·226
니체더듬이·234

출판사 서평


삶의무늬를길어올리는우직한글쓰기의힘

자연의순리에서삶의지혜를배우고,일상의풍경에서인간사를길어올리는최의용작가가새수필집『솥뚜껑』으로독자들을찾아왔습니다.작가는"살아온시간보다살아갈시간들이짧아지는"늘그막에시작한글쓰기가"생을얼마나충실하고행복하게만드는지"깨달았다고고백합니다.그에게글쓰기는고통스러운재생을통해새로운생을얻는'솔개'의몸짓처럼,끊임없이자신을갈고닦아더나은존재로나아가는치열한구도의과정입니다.
이번수필집『솥뚜껑』은바로그치열한성찰의결과물입니다.고향의아련한추억부터사회현상에대한날카로운시선,그리고문학에대한깊은애정이담긴서평까지,작가의폭넓은사유가다채롭게펼쳐집니다.그의글은화려한기교대신투박하지만진솔한언어로독자의마음에스며들어,우리가무심코지나쳤던것들의소중함을일깨웁니다.
"다시금읽고쓰는출발선에서긴장감에온몸을부르르떤다"는작가의말처럼,이책에는글쓰기를향한순수한열정과삶을향한따뜻한시선이가득합니다.『솥뚜껑』은삶의의미를되새기고싶은이들에게,그리고진심이담긴글에목마른독자들에게깊은공감과위로를건네는다정한길잡이가되어줄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