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것은 너를 닮았다 (조육현 시집)

예쁜 것은 너를 닮았다 (조육현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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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스무 해 동안 오롯이 시와 함께 숨 쉬어 온 조육현 시인의 두 번째 시집 『예쁜 것은 너를 닮았다』가 출간되었습니다. 이 시집은 자연의 사계절을 따라 ‘봄의 향연’, ‘여름의 소리’, ‘가을의 정취’, ‘겨울의 고요’라는 네 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시인은 계절의 변화 속에서 발견하는 생명의 신비와 일상의 소중한 순간들을 따뜻하고 서정적인 언어로 그려냅니다.
시인에게 시는 삶의 모든 것이자 숨 쉬는 이유이며, 세상의 온갖 풍파를 겪을 때마다 영혼의 샘에서 솟아나는 맑은 물줄기였습니다. 사업의 실패와 탐욕의 늪에서 허우적거릴 때도 시를 통해 자신을 되돌아보고 마음의 평화를 얻었다고 고백합니다. 이러한 시인의 진솔한 삶의 궤적은 시편 곳곳에 스며들어 독자들에게 깊은 울림과 위로를 선사합니다.
표제시 「예쁜 것은 너를 닮았다」에서처럼, 시인은 햇살, 풀잎, 꽃, 노을 등 세상의 모든 아름다운 것들에서 사랑하는 ‘너’의 모습을 발견합니다. 이 시집은 자연과 사람을 향한 따뜻한 애정이 담긴 한 편의 긴 연서와도 같으며, 팍팍한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잠시 멈춰 서서 삶의 아름다움을 발견하게 하는 소중한 선물이 될 것입니다.
저자

조육현

저자:조육현
조육현시인은전라남도순천에서출생했다.
한국문인협회회원으로활동했으며산성문인협회회장을역임했다.또한서울시인대학등단심사위원과제9회청암문학전국낭송대회청소년부심사위원장을맡아문학계발전에기여했다.
문학활동외에도한국노년교육협회인문학분과위원장,(사)글로벌녹색환경지도자연합수석부회장으로활동했다.수(水)생태해설사,풍수지리지도사,위드타임즈기자로서다방면의전문성을발휘했다.
주요작품으로제1시집『섬,예쁜것은너를닮았다』와제2시집『예쁜것은너를닮았다』를출간했으며,「아내가쓴편지」,「황금빛추억」등의작사가로도참여했다.
시와수상문학수필문학상,국민평화문학대상,윤동주문학상,무궁화문학상등을수상하며그문학적성과를인정받았다.

목차

시인의말·04

1.봄의향연
봄의향연1-생강나무꽃·12
봄의향연2-홍매화·13
봄의향연3-기억의향기·14
봄의향연4-뭉게구름·15
봄의향연5-주암댐보성강의노래·16
봄의향연6-평택호·18
봄의향연7-할미꽃사랑·19
아카시아술·20
꽃샘추위·21
21대대선투표·22
정동진모래시계바다에서·23
2025삼일절행사장에서·24
군포철쭉축제에서·25
2025년식목일·26
눈내리는봄·27
오일장·28
홍매화그대·30
제비꽃·31
청보리축제길·32
2월앞에서(민조시)·34
봄편지·35
유관순·36
할미꽃·38
청룡의기상(민조시)·39

2.여름의소리
여행1·42
내마음에비가내린다·44
기쁨의눈물·46
송도롱비치파크·47
물회·48
산책로에서·49
현충일70주년·50
한국노년새로운꿈을꾸다·51
향수·52
빛바랜꽃다발·53
사랑의향기·54
속초영랑호의아침·55
울어라열풍아·56
광복의노래·58
백정화연정·60
비오는날의잔향·61
예쁜것은너를닮았다·62

3.가을의정취
음성봉화골산림욕장에서·66
음성은혜사과농장·67
시월의마지막잎새·68
늦가을에걷는길·70
꿀벌들의겨울잠·71
벌초·72
천사의나팔꽃(민조시·73
민둥산의억새물결·74
만항재-가을빛길을걷다·76
가을이내려앉는소리·78
태백산맥의기상·80
보랏빛향연·82
노인과바다·83
형님을보면서·84
소원들어주는나무·86
두물머리에서-물의미학·88
황금빛추억·90
삼길포에서·92
억새(민조시)·93

4.겨울의고요
술한동이비우고싶다·96
무안공항의먹구름·98
신채호선생탄신144주년을기념하며·100
첫눈내리는밤·102
꿀벌들의겨울잠·104
설경에비친햇빛·105
정월대보름·106
새해아침·107
한곡리연가·108
을왕리연가·109
첫눈·111
바람1·112
바람2·113
내어머니·114
스무해詩품에안겨·116
내아이야·117
한국노년교육협회창립·118
반백의나이·119
백담사에서·120
누름돌(민조시)·122
무지개(민조시)·123
고구마연정·124
아버지의사랑·126
나의조각품1·128
겨울연가1-동치미와고구마·130
겨울연가2-희망안은을왕리해변·132
겨울연가3-방패연·134
겨울연가4-홍시·136
겨울연가5-바람개비·138
겨울연가6-설날의추억·140
겨울연가8-눈덮인고향·142
겨울연가9-정월대보름·144

출판사 서평

"시는제삶의동반자입니다.영원히함께할벗이자,삶의이정표입니다."

조육현시인은'시인의말'에서시가자신의삶자체라고말합니다.그의말처럼,시집『예쁜것은너를닮았다』는지난20년간시인의삶과함께영글어온진솔한마음의기록입니다.시인은생강나무꽃이피어나는봄의산자락부터눈덮인고향마을의겨울풍경에이르기까지,사계절의다채로운풍경을섬세한언어로포착해냅니다.
그의시는단순히자연을묘사하는데그치지않고,그속에서가족에대한그리움(「내어머니」,「아버지의사랑」),역사의아픔(「2025년삼일절행사장에서」,「현충일70주년」),그리고일상에서마주하는소박한정(「오일장」)을따뜻한시선으로담아냅니다.특히사업실패라는개인적고난을시를통해극복하고평화를얻었다는시인의고백은그의시에깊은진정성을더합니다.
삶의모든순간에서시를발견하고,시를통해희망을노래하는조육현시인의이번시집은독자들의마음에잔잔한파문을일으키며,우리가잊고있던일상의아름다움을다시금일깨워줄것입니다.시가선물한가장귀한선물인'평화'를독자들과함께나누고픈시인의마음이이책에가득담겨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