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불꽃 (이신자 에세이)

생명의 불꽃 (이신자 에세이)

$17.00
Description
"이 생명 다하는 날까지 불꽃을 잠재우지 않으리라!"
정강 이신자 작가가 삶의 황혼녘에서 써 내려간 뜨거운 열정의 기록
정강(靜江) 이신자(秀香智) 시인 겸 수필작가의 여섯 번째 에세이 『생명의 불꽃』이 출간되었다. 이 책은 "문학은 나를 존재케 하는 힘이요, 자성신앙은 나의 영원한 동반자"라는 작가의 굳건한 신념을 바탕으로, 삶의 끝자락에서도 꺼지지 않는 열정을 진솔하게 담아낸 기록이다.
작가는 "자기 스스로에 관한 치열한 탐구의 길에 서서" 이 책을 선보인다고 밝히며, 어려운 시기를 버티게 한 원동력으로 '문학과 종교의 힘'을 꼽는다.
책은 총 5부로 구성되어, '시니어의 일상', '투병 20년', '지나온 삶을 뒤돌아 보니' 등 일상 속 깊은 성찰부터, '사랑은 삶의 근원', '너와 내가 함께' 등 관계에 대한 따뜻한 고찰, 그리고 자연과의 교감('뇌지雷芝의 화심花心')에 이르기까지 삶의 다채로운 순간들을 솔직한 언어로 풀어낸다.
2025년의 유난했던 폭염을 이겨내며 꿋꿋이 완성한 이 뜨거운 영혼의 기록은, 비슷한 시간을 통과하며 삶의 의미를 반추하는 독자들에게 깊은 공감과 묵직한 위로를 선사할 것이다.
저자

이신자

정강(靜江)이신자(李信子,아호秀香智)시인겸수필작가는1943년전북이리(현익산)창인동에서이원룡(李元龍)부(父)와나우이(羅又伊)모(母)의셋째딸로태어났다.
덕성여대교육원에서의식심리학및수필이론과창작을공부했으며,1962년부터1969년까지성덕도유지재단에서교직자로역임했다.1992년수필공원'기다림'으로문단활동을시작한이래,현재(사)국제PEN한국본부회원,한국문인협회회원,한국현대문학작가연대중앙위원,문협은평지부자문위원등으로활동하고있다.
저서로는부부수필집『서풍에부치는相思花의노래』(한누리미디어)를비롯해『雪原』(2006,글나무),『상념의숲을거닐며』(2012,글나무),『太陽은아침지평을열고』(2019,글나무),『존재의숨결』(2022,명성서림),그리고최근출간된『생명의불꽃』(2025,문화앤피플)이있다.
주요수상경력으로는제9회허균·허난설헌문학상(2000년),제14회한국문인산악회산문학상(2012년),제14회은평수필문학상(2003년)등이있으며,이외에도현대작가회작품상등다수의상을수상했다.

목차

1부.너와내가함께
위대한탄생-12
삶은명암明暗의쇼무대-15
갑순이의일생-20
괴산槐山산막이옛길-23
공존共存하는4월-25
21세기오늘은-27
너와내가함께-29
담배에얽힌실화-31
소녀그후-33
하늘과바다의사랑이야기-36

2부.사랑은삶의근원
그이-40
코끼리에얽힌사연-43
사랑은삶의근원-48
산山에는삶의소리가있네-50
심훈상록문학제-53
금강산선인장-1-56
늦은8월의사건-62
보이는것과보지못하는것-64
님이계신산곡山谷-70
폭염,괴물장마비폭탄-72
해인사-74

3부.지나온삶을뒤돌아보니
뇌지雷芝의화심花心-1-78
벚꽃무희-86
우리집자귀나무-88
성미산-1-93
윤달의의미-96
지나온삶을뒤돌아보니-99
시니어의일상日常-101
고행의길-103
구슬픈8월의여운-106
가계부-109
평화의댐-112
천년보고千年寶庫-115

4부.추억은아름다워
심적心迹-120
아호雅號-122
투병20년-125
욕망慾望-128
추억은아름다워-130
태극기유감-132
뇌지雷芝의화심花心-2-135
성미산-2-138
금강산선인장-2-140
꽃은나에게-143
단상斷想-1-146
세레나데-149

5부.마음의사귐,여운의물결
나라위한얼과글-154
DNA-157
단상斷想-2-160
마음의사귐,여운의물결-164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167
자연이주관하는삶-170
역경-173
뇌지雷芝의화심花心-3-175
잊을수없는한영혼께-180
하늘은부끄럽게푸릅니다-183
뇌지雷芝의화심花心-4-187

출판사 서평

삶의황혼녘에서피워낸뜨거운영혼의기록,『생명의불꽃』
문화앤피플에서정강(靜江)이신자(秀香智)시인겸수필작가의여섯번째에세이『생명의불꽃』을펴냈다.이책은"문학은나를존재케하는힘"이라는작가의굳건한신념과"이생명다하는날까지불꽃을잠재우지않으리라"는치열한다짐이응축된기록이다.
작가는'투병20년'의지난한세월을포함,'지나온삶'을깊이성찰하며,그모든것을버티게한원동력으로'결핍을채워주는문학과종교의힘'을꼽는다.
정창호시인(행정학박사)은추천사에서"종교적인도덕성으로삶의고귀함과본연의인간애를실천하려는노력이돋보이는작품"이라며,"생명존재에안주하기보다는그이상의인간세계에서생명의불꽃을피워내고있다"고상찬했다.
특히H.PAI(핸드폰과인공지능)시대를맞아"사람의감정을다읽을수는없다고보기에종이책의생명은지속될것"이라고확신하는작가의목소리는,2025년의폭염속에서완성된이책의뜨거운물성과더불어문학의본질적인가치를되새기게한다.『생명의불꽃』은삶의마지막순간까지열정을불태우고자하는한문학인의고귀한증거로서독자들에게깊은울림을선사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