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본질 (위대한 사랑)

삶의 본질 (위대한 사랑)

$17.00
Description
『삶의 본질, 위대한 사랑』 - 우보 윤주용 지음
일흔의 고개를 넘어서야 비로소 보이는 것들이 있다. 오랜 세월 당연하다고 믿어온 상식(常識)이 실은 자신을 가두는 벽이었음을, 저자 우보(愚甫) 윤주용은 담담하게 고백한다.
중소기업과 대기업을 거쳐 국내외 무수한 현장을 누빈 한 평범한 시민이 은퇴 후 마주한 질문은 단순하면서도 묵직하다. 가족이란 무엇인가, 효란 무엇인가, 사랑이란 무엇인가. 이 세 가지 질문이 이 책의 뼈대를 이룬다.
저자는 혈연으로 맺어진 가족이 어느 순간 집착의 고리가 되어 가장 가까운 인연이 가장 깊은 상처를 남기는 아이러니를 직시한다. 소유를 내려놓고 존중으로 서로를 마주할 때, 비로소 진정한 '상생의 가족'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효와 사랑 역시 마찬가지다. 관습과 논리의 틀을 깨고 대자연의 이치 안에서 다시 바라볼 때 그 본질이 선명하게 드러난다.
이 책은 단순한 회고록이 아니다. 인공지능과 빅데이터가 세상을 바꾸는 4차 산업혁명의 시대, 저자는 우리 민족 고유의 홍익(弘益) 이념-'널리 인간을 이롭게 하라'-이야말로 새로운 시대정신의 토대임을 역설한다. 나 한 사람, 내 가족만을 위한 낡은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이웃과 사회, 나라와 인류를 향한 '위대한 사랑'으로 나아갈 때, 우리의 삶은 비로소 우주적 가치를 지닌 인생으로 거듭날 수 있다.
책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함께한 사람들'은 이 책의 울림을 더욱 깊게 만드는 장이다. 하동의 셰프, 대구의 간호사, 거창의 농부, 일본에 거주하는 주부, 인천의 직장인, 신불산의 숙박업 운영자 등 직업도 나이도 사는 곳도 다른 아홉 사람이 한목소리로 고백한다. 상식과 집착의 틀을 내려놓은 뒤 비로소 삶의 본질을 마주했다고. 이들의 이야기는 저자가 전하는 메시지가 관념이 아닌 살아있는 삶의 현장에서 실제로 작동하고 있음을 조용히 증언한다.
어리석음을 자처하는 필명 '우보(愚甫)'처럼, 이 책은 화려한 지식이 아닌 진솔한 고백으로 독자의 마음을 두드린다. 삶의 본질을 찾아 한 걸음씩 짚어간 저자의 여정 위에서, 독자는 자신만의 진실과 마주하게 될 것이다.
저자

윤주용

1954년충청남도당진에서태어났다.
서울에서학업을마치고중소기업과대기업에서근무하며국내외프로젝트를다수수행하였다.
Bornin1954inDangjin,Chungnam
AftercompletinghisstudiesinSeoul,heworkedatasmallandmedium-sizedenterpriseandcarriedoutnumerousdomesticandinternationalprojects.

목차

머리말/2
가족이란무엇인가?/18
효란무엇인가?/62
사랑이란무엇인가?/92
작가의이야기/110
함께한사람들/126

출판사 서평

지식이넘쳐나는시대에우리는오히려삶의근본적인물음앞에서자주길을잃는다.가족은왜이토록힘겨운가,효도는왜이렇게어렵게느껴지는가,사랑한다고했는데왜이렇게상처가깊은가.이책은그물음들을정면으로끌어안는다.
저자우보윤주용은현란한이론이나학문적논증으로독자를설득하려하지않는다.그는일흔을넘긴한인간으로서,자신이살아낸시간의무게를고스란히내어놓는다.그솔직함이이책의가장큰힘이다.오랜세월옳다고믿어온상식의틀을스스로깨뜨리는용기,그리고빈마음으로다시삶의본질앞에서는겸손함-독자는그자리에서자신의모습을발견하게된다.
특히가족을다루는시선이인상적이다.저자는혈연과집착을분리하고,소유가아닌소통과존중이가족을진정한가족으로만든다고말한다.이는세대간갈등과가족해체가심화되는오늘의현실에조용하지만깊은울림을준다.효와사랑을바라보는시각또한마찬가지다.관습적의무감에서벗어나대자연의이치안에서효와사랑을재정의하는저자의언어는따뜻하면서도단호하다.
이책이더욱뜻깊은것은개인의이야기가시대의이야기로확장되는지점에있다.저자는홍익(弘益)이념을단순한고전속개념으로놓아두지않는다.4차산업혁명과인류융합의시대를살아가는우리에게'널리인간을이롭게하라'는가르침은여전히유효하며,오히려지금이순간가장절실한시대정신이라고역설한다.나와내가족의울타리를넘어이웃과사회,나라와인류를향해나아가는삶-그것이저자가말하는'위대한사랑'의실체다.
이책이여느자기계발서나인생론과결정적으로다른이유는마지막장'함께한사람들'에있다.아버지와처음으로"사랑해요"라는말을나누며혼자엉엉울었다는딸의고백,세상을자신을공격하는곳이아닌성장시키는학교로다시바라보게되었다는청년셰프의이야기,평생을따라다니던육신의통증이가벼워지며비로소타인을존중하는법을배웠다는주부의진술까지-직업도,나이도,사는곳도제각각인아홉사람의짧은고백은이책이전하는메시지가이론에머물지않고실제삶을바꾸는힘을지니고있음을생생하게증언한다.
담백하게쓰인문장들사이로,한인간이평생을걸쳐도달한깨달음의향기가스민다.삶의무게에지친이에게,관계의의미를다시묻고싶은이에게,그리고더크고넓은삶을꿈꾸는모든이에게이책을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