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불알 (탄생의 그늘)

시 불알 (탄생의 그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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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강동희 시인이 창연시선 40번으로 시집 『시 불알』을 창연출판사에서 펴냈다. 내용은, 시인의 말을 시작으로 1부 「꽃의 복심」 외 16편 / 2부 「물의 반란」 외 16편 / 3부 「엄마의 노래」 외 16편 / 4부 「겨울비가 두미섬에 내리면」 외 17편이 실렸다. 그리고 임창연 문학평론가의 해설이 들어있다.
저자

강동희

강동희시인은1945년경북김천출생,영남대학교국어국문학과졸업,대구카톨릭대학교교육대학원졸업,중앙대학교예술대학원문예창작전문가과정수료
월간시see제3회추천시인상등단/서울시인협회회원/
시집『흔들리는그늘』,『시불알』출간

목차

시인의말 05

〈1부〉
꽃의복심 13
난독증 14
새벽의시간 15
탄생의그늘 16
방 18
은밀한페이지 19
봄날 20
사랑,짐작되지않는 21
꽃앞에앉아서 22
산책길 23
안개와노을사이 24
앉은제비꽃 26
무슨뜻? 27
꼬리끝이검은하얀털의애기고양이 28
프랙탈 30
눈감는숙제 31
둥둥어화내사람 32

〈2부〉
물의반란 35
한문장주시겠다니 36
범내려온다 37
어떻게시를먹을까 38
선산에서온핸폰 40
교과서 41
뒤통수맞은날 42
멍청하니 43
아바타 44
젤로부자아닌가? 46
어떤잔디는졸려서죽는다 47
말이가닿지않는 48
울음이나빨아볼까 50
못한말 51
극極 52
부성 53
벌어지는홍시 54

〈3부〉
엄마의노래 57
빗방울 58
젖은 59
가난한꽃 60
날치 61
민망한막걸리한병 62
식은돈까스 64
좀지나도풍선 65
팝콘속터지지않은옥수수알 66
억울한일 67
유리그릇 68
나의자기 70
늙은독도 72
경로당풍경 73
앙갚음 74
되새김 75
석류너어떻게벌어질래? 76

〈4부〉
겨울비가두미섬에내리면 79
있어야겠다싶은신 80
같은오늘은백중날 82
꽃샘 83
묵밭 84
쓸쓸한구멍 85
갈길이더멀어졌다 86
너는잘했고나는부지런했다 87
치매 88
완고한고독의빈집 90
쑤근거리는방에서기다릴줄아는돌아오지않는기다림 91
곡차나한잔 92
갈치 94
PokerFace 96
12월의차나무 97
새벽길 98
기도하는너울 99
시불알 100

해설/낮은것들의떨림과존재의안쪽_임창연(시인·문학평론가) 102

출판사 서평

강동희는낮은자리의말로높은사유를끌어올린다.그러나그사유는결코공중에뜨지않는다.늘흙묻은신발밑창을따라오고,막걸리반병의피곤을닮고,길냥이꼬리끝의문법을따라가다가신호를놓치고,어머니의노래에서걱거리며,치매앞의국밥냄새를떠올리고,검은바다앞에서자신이얼마나무지한지를인정한다.이인정이야말로이시집의가장깊은미덕이다.모른다는것을아는사람,다읽지못한세계앞에서끝내귀를열어두는사람,그사람이강동희의화자다.그리고그화자를따라가다보면우리또한어느새,시를먹는일이곧삶을다시배우는일임을알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