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카페, 가실래요?

철학카페, 가실래요?

$13.00
Description
하양욱·김재현 작가가 창연출판사에서 창연산문선 15번으로 『철학카페, 가실래요?』를 펴냈다. 책은 프롤로그 ‘왜 철학 카페를 열게 되었나요?’를 시작으로 제1장 「어서들 오세요, 철학 카페 개업합니다」, 제2장 「철학 카페의 주인장과 손님들을 소개합니다」, 에필로그 「의미, 재미, 묘미의 향이 넘치는 철학 카페, 철학 카페에서 다시 만날 날을 기대하며!」로 구성됐다. 2008년부터 이어진 마산 철학 카페 100회의 기록을 바탕으로 철학적 사유와 대화의 가치를 담아낸 책이다.

『철학카페, 가실래요?』는 2008년부터 100회에 걸쳐 이어진 마산 철학 카페의 기록을 담은 인문 에세이로, 철학이 특별한 학문이 아니라 우리의 삶을 더욱 깊고 풍요롭게 만드는 사유의 과정임을 이야기하는 책이다. 철학 카페는 단순한 토론 모임이 아니라,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춰 자신을 돌아보고 삶의 의미를 함께 탐색하는 사색의 공간이며,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해 서로의 생각을 존중하며 함께 성장하는 열린 모임이다.
철학 카페를 찾은 학생과 직장인, 주부와 시인, 의사와 교사까지. 서로 다른 삶을 살아온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여 질문하고, 생각을 나누며, 각자의 경험을 통해 삶을 성찰해 온 시간들이 이 책 속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저자는 철학을 어려운 개념이나 이론으로 설명하기보다, 사람과 사람이 함께 사유하는 과정을 통해 삶을 더 깊이 이해하고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는 모습을 따뜻한 시선으로 풀어낸다.
이 책에는 다양한 철학적 주제들이 등장한다. 그러나 그 모든 이야기는 지식을 전달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독자가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스스로 질문하며 삶의 방향을 찾아갈 수 있도록 이끄는 데 초점을 맞춘다. 철학은 정답을 제시하는 학문이 아니라, 자신과 타인의 생각을 존중하며 함께 사유하는 과정 속에서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 가는 지혜임을 책은 자연스럽게 보여준다.
특히 철학 카페를 '생각을 내려 주는 바리스타'라는 비유로 풀어낸 이야기는 이 책만의 독특한 매력이다. 한 잔의 커피를 정성껏 준비하듯 서로의 생각을 존중하고 다양한 관점을 이어 주는 철학의 역할은, 오늘날 우리 사회에 필요한 대화와 성찰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만든다. 저자가 꿈꾸는 철학 카페는 누군가를 가르치는 공간이 아니라, 누구나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경청하며 함께 삶을 배우는 열린 배움의 공동체이다.
저자

하양욱

하양욱작가는대학에서철학을전공하고청소년입시논술강사로교육활동을시작했다.스물세살에‘필로스코철학논술’센터를설립했으며,현재는철학을전공한남편과함께‘PKPL철학연구소’를운영하며철학과인문학을기반으로강의,상담,컨설팅,강사양성,출판기획등다양한교육활동을이어가고있다.전국의초·중·고등학교에출강하며철학교육의대중화에도힘쓰고있으며,저서로는『키즈철학이상위1%아이를만든다』,『상위1%철학글쓰기가이드북』이있다.

목차

prologue왜철학카페를열게되었나요?7

chapter1-어서들오세요,철학카페개업합니다
01/철학카페는어떤곳인가요?
경상남도창원시마산에자리한철학카페12
사색의즐거움이주는삶의희망16
사색에요령이있나요?18
02/소크라테스카페를아시나요?
음미하며사는삶,어떤맛의인생을살고있나요?22
소크라테스카페에갈때필요한두가지용기24
어린이도하는철학,어른들도하는철학28
03/프랑스의카페문화를마산에도!
행복을수치화할수있나요?31
프랑스인들의행복지수vs한국인들의행복지수34
프랑스인들의여유로움은어디서나오나요?37
04/철학카페여야만하는이유
철학카페에함께가실래요?40
05/누구에게나활짝열려있는모임
누구나외로운사람이다45
공허함을채워주는충만한시간51
자유를찾아서53
진짜인사이트를얻었다55

chapter2-철학카페의주인장과손님들을소개합니다
01/2008.1.31.철학카페정식오픈
2008.1.31.창동시와자작나무에서60
2015.4.21.타로데루에다에서64
새롭게자유를향해다시시작할철학카페101회66
02/철학카페바리스타재현,현재
카페에서는바리스타가제일중요하죠!71
완벽하게철학을브랜딩하는바리스타김재현74
03/철학카페의진짜주인은바로당신
철학카페의주인이누구냐고요?당신이죠!79
주인된삶을산다는것81
04/영업시작시간은있어도영업종료시간은없는철학카페
뒤풀이에도꼭오실거죠?83
‘나’를찾아주는철학카페뒤풀이86
일상에서도계속이어지는‘나’를찾는철학88

epilogue
의미,재미,묘미의향이넘치는철학카페,철학카페에서다시만날날을기대하며!90

출판사 서평

『철학카페,가실래요?』는한권의철학입문서를넘어,100회에걸쳐이어진마산철학카페의기록을통해철학이우리의일상속에서어떻게살아숨쉴수있는지를보여주는인문에세이다.이책은철학을어렵고추상적인학문으로바라보는시선을거두고,커피한잔을앞에둔사람들의대화와사색,질문과성찰속에서철학이삶을더욱풍요롭게만드는과정들을담아낸다.2008년부터시작된철학카페의여정을기록한이책은철학이대학강의실이아니라일상의공간에서누구나함께나눌수있는언어임을보여준다.
이책의가장큰특징은철학을설명하는것이아니라철학하는삶을보여준다는점이다.저자는철학의개념을나열하거나사상사를해설하기보다,철학카페에서오간질문과대화,그리고참여자들의경험을통해철학적사유가어떻게시작되는지를자연스럽게풀어낸다.사색은특별한재능이아니라자신과타인의삶을깊이바라보려는태도이며,철학은거창한이론보다오늘하루를어떻게살아갈것인가를묻는실천이라는사실을독자에게전한다.
제1장「어서들오세요,철학카페개업합니다」에서는철학카페가탄생하게된배경과철학적대화가우리삶에필요한이유를소개한다.마산골목길에서시작된철학카페는단순한모임이아니라바쁜일상속에서잠시멈춰자신을돌아보고,타인의생각을경청하며삶을음미하는공간으로그려진다.또한소크라테스카페와프랑스카페문화,행복과사색,어린이철학교육등다양한주제를통해철학이특정계층의전유물이아니라누구나함께할수있는문화임을이야기한다.
제2장「철학카페의주인장과손님들을소개합니다」에서는철학카페를만들어온사람들의이야기가펼쳐진다.저자는철학을가르치는사람이아니라서로를성장시키는동반자로서의철학자의모습을보여준다.특히'바리스타'라는표현을통해철학자를정답을알려주는사람이아니라사람들의생각을깊고풍성하게이끌어주는안내자로비유한점이인상적이다.철학은누군가의지식을전달받는과정이아니라함께질문하고함께성장하는과정이라는이책의메시지가잘드러난다.
특히'소크라테스카페에갈때필요한두가지용기'는이책의핵심을가장잘보여주는대목이다.자신의생각을말할용기와다른사람의생각을받아들일용기,그리고낯선사람들의이야기를경청하려는용기가철학적대화의출발점이라는저자의통찰은철학뿐아니라오늘날우리가살아가는공동체에도필요한자세를일깨워준다.철학은혼자사유하는학문이아니라서로다른생각을존중하며함께성장하는과정임을이장은설득력있게보여준다.
책전반에는교육자로살아온저자의경험도자연스럽게녹아있다.어린이철학교육부터시민철학모임에이르기까지철학은나이를가리지않고삶을변화시키는힘이라는믿음이책전체를관통한다.또한철학을경쟁이나성공의도구가아니라삶의의미를발견하고타인과더불어살아가기위한지혜로바라보는시선은오늘날인문학이우리사회에서왜필요한지를다시생각하게만든다.
『철학카페,가실래요?』는거창한철학이론을말하지않는다.대신한잔의커피,한번의질문,한사람의이야기를통해철학이우리삶가까이에있음을보여준다.저자가꿈꾸는철학카페는정답을찾는공간이아니라서로의생각을존중하며함께성장하는작은공동체이다.그래서이책은철학을배우는사람뿐아니라,자신의삶을조금더깊이이해하고싶은모든독자에게따뜻한초대장이된다.
결국『철학카페,가실래요?』는철학을삶으로실천하는사람들의기록이자,질문하는용기와경청하는태도가우리사회를더성숙하게만든다는사실을보여주는인문에세이이다.책장을덮고나면독자는철학이멀리있는학문이아니라오늘의나와이웃을이해하기위한가장가까운대화라는사실을새삼깨닫게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