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동무 못자리 (이영자 시선집)

씨동무 못자리 (이영자 시선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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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이영자 시인이 창연출판사에서 창연시선 46번으로 시선집 『씨동무 못자리』를 펴냈다. 내용은 시인의 말을 시작으로 1부는 「초승달 연가」 외 29편 / 2부는 「식당문 아주 내리며」 외 29편 / 3부는 「금덩이 묻고 사랑꽃 얻고」 외 29편 / 4부는 「수수한 아름다움」 외 29편 / 5부는 「무꽃」 외 편 26편으로 오랜 세월 펴낸 여덟 권의 시집을 한데 모아 엄선한 시선집이다.

『씨동무 못자리』는 이영자 시인이 오랜 세월 펴낸 여덟 권의 시집을 한데 모아 엄선한 시선집이다. 한 권의 신작이 아니라, 한 시인이 걸어온 문학의 길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결산이자 기록이다.
1989년 첫 시집 『초승달 연가』를 시작으로 『개망초꽃도 시가 될 줄은』, 『식당일기』, 『그 여자네 집』, 『땅심』, 『따라 부를 수 없는 풍년가』, 『미리 달다』, 『무꽃』에 이르기까지 이영자 시인은 삶과 사람, 자연과 노동, 고향과 가족을 한결같은 시선으로 노래해 왔다. 그의 시에는 흙을 일구는 손의 온기와 국밥을 끓이는 삶의 정직함, 부모를 향한 그리움과 이웃을 향한 따뜻한 사랑이 스며 있다.
이번 시선집은 그 긴 여정 속에서 독자들에게 오래 사랑받은 작품들과 시인의 문학세계를 대표하는 작품들을 엄선해 담았다. 시를 따라 읽다 보면 한 편 한 편이 따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한 사람의 삶과 한 시대의 풍경이 서로 이어져 하나의 큰 이야기로 완성됨을 느끼게 된다.
『씨동무 못자리』는 지난 작품들을 다시 묶은 책이지만 단순한 재수록이 아니다. 한 시인의 삶과 문학이 깊게 숙성되어 독자 앞에 다시 펼쳐진 귀한 결실이다. 이 시선집은 이영자 시인의 시를 처음 만나는 독자에게는 가장 좋은 입문서가 되고, 오래 사랑해 온 독자에게는 지나온 시간을 함께 돌아보는 따뜻한 문학의 동행이 되어 줄 것이다.
저자

이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