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의 꿈 (미겔 본푸아 장편소설)

재규어의 꿈 (미겔 본푸아 장편소설)

$19.00
Description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를 잇는 마술적 리얼리즘의 귀환
프랑스 문단을 뒤흔든 젊은 거장 미겔 본푸아의 기념비적 걸작
미겔 본푸아의 소설 『재규어의 꿈』이 복복서가에서 출간되었다. 미겔 본푸아는 현재 프랑스 문단의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는 젊은 작가로, 이른 나이에도 거장의 내공을 지닌 천재 작가로 인정받으며 페미나상, 아카데미 프랑세즈 소설 대상, 프랑스 서점 대상 등 유수의 굵직한 문학상들을 수상했다. 프랑스계 칠레인 아버지와 베네수엘라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그는 프랑스어로 소설을 쓰면서도 자신의 뿌리인 라틴아메리카의 이야기를 주로 소설 속에 담아내왔다. 현실과 환상이 절묘하게 결합된 마술적 리얼리즘이 가미된 그의 문체는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를 연상시키면서도 자신만의 독창성을 선명하게 드러낸다”는 평을 받기도 했다.
『재규어의 꿈』은 미겔 본푸아를 프랑스를 대표하는 젊은 작가로 공고히 자리매김하게 해준 그의 대표작이다. 베네수엘라를 배경으로 한 3대 가족의 이야기를 다룬 이 소설은 어머니가 베네수엘라인인 작가가 자신의 모계 가족의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쓴 작품이다. 자전적 요소와 역사적 사실들에 곁들여진 마술적 리얼리즘, 달변의 서사, 시적이고 풍요로운 묘사가 돋보이는 작품으로, 프랑스-베네수엘라 국적을 지닌 작가가 자신의 정체성과 뿌리를 돌아보며 탁월한 이야기꾼의 솜씨로 그 역사를 재구성한 작업이라 할 수 있다. 출간 후 이 소설은 르노도상, 페미나상, 메디치상, 아카데미 프랑세즈 소설 대상 등 프랑스의 가장 권위 있는 문학상들의 후보에 연달아 올랐으며, 2024년 페미나상과 아카데미 프랑세즈 소설 대상을 동시에 수상했다.
수상내역 및 선정내역
저자

미겔본푸아

MiguelBonnefoy
1986년프랑스파리에서베네수엘라인어머니와프랑스계칠레인아버지사이에서태어났다.외교관인어머니의부임지를따라여러나라에서유년기를보낸뒤프랑스로돌아와학업을이어갔다.2009년재학중이던소르본누벨대학교에서주최하는단편문학상에서「집과도둑」이라는작품으로대상을수상했다.이탈리아어로미노타우로스신화를다시쓴짧은글『미로가미노타우로스속에갇혔을때』를발표하며작가로서본격적인작품활동을시작했고,소설집『난파』『이카루스』,장편소설『옥타비오의여행』『흑당』등을펴냈다.2013년젊은작가상을수상했고,에드메드라로슈푸코상,페네옹상등유수의문학상에최종후보로이름을올렸다.2020년『네발달린법랑욕조가들은기이하고슬픈이야기』를출간하여2021년프랑스서점대상을수상했다.2024년『재규어의꿈』으로페미나상과아카데미프랑세즈소설대상을수상하며프랑스를대표하는젊은작가로공고히자리매김했다.

목차

안토니오
아나마리아
베네수엘라
크리스토발

옮긴이의말|“난초와석유의나라”베네수엘라에바치는노래

출판사 서평

열대와신화,석유와혁명,끝없는투쟁의나라에서펼쳐지는
어느3대가족의기이하고도찬란한연대기
스스로전설이된재규어의후예들,그마술적인모험담

소설은네명의주요등장인물을중심으로한가족의파란만장한연대기를펼쳐보인다.태어나자마자버려져밑바닥의삶을살다가운명을딛고전설적인외과의사가된안토니오,시대의편견에맞서그지역최초의여성의사가된아나마리아,불꽃같은영혼을품고자신의운명을개척하기위해대양을건너유럽으로향한그들의딸베네수엘라,그리고어머니의나라에돌아와이모든이야기를소설로기록하는그녀의아들크리스토발까지,3대에걸친인물들의이야기가유려하게몰아치는입담으로펼쳐진다.그밖에도이들의삶을가로지르는개성넘치는등장인물들이저마다의이야기를품고곳곳에등장하여서사에입체적인생명력을더한다.
베네수엘라의도시마라카이보를배경으로펼쳐지는이소설은석유의발견,연이은독재정치와투쟁,혁명과그실패과정에이르기까지파란많은베네수엘라의현대사를가로지르며전개된다.역사의격랑속에서저마다의모험과투쟁을이어나가는인물들의이야기가경쾌하고도장엄한필치로그려진다.야성을간직한채자신만의길을가는‘재규어’들처럼,이들은주어진운명에길들여지기를거부하며자신만의이야기를만들어나간다.불완전하면서도존엄을잃지않는사랑스러운인물들,찬란한생명력을뿜어내는이들의이야기는한편의기이하고도아름다운모험담으로독자들을매료시킨다.또한마술과샤머니즘,유령,환상등곳곳에가미되는마술적리얼리즘과풍요로운신화적상상력이페이지를넘기는재미와매혹을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