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이 시대의 어른, 채현국의 삶과 목소리를 듣다!
양산 효암학원 이사장, 채현국. 한 때 24개 기업을 경영하며 개인소득세 납부액이 전국에서 열 손가락 안에 들 정도로 거부였으나, 지금은 특별한 소득 없는 신용불량자다. 재벌급 부자로 살다 어느 순간 무일푼에 신용불량자로 사는 그의 삶은 어떠했을까. 『풍운아 채현국』은 자신을 절대 훌륭한 어른이나 근사한 사람으로 그리지 말라는 조건으로 이루어진 채현국 이사장과의 4차례에 걸친 인터뷰한 내용을 묶은 것이다.
그는 철학을 나눴고 사업을 일구었고 사람을 도왔고 스스로 부를 놓았고 많은 친구와 어울렸다. 특히 그의 어록 중 ‘노인들이 저 모양이란 걸 잘 봐두어라’는 일갈은 앞뒤 막힌 노인 세대를 향한 말이 아니었다. 그들을 욕하는 젊은 세대 역시 끊임없이 공부하고 성찰하고 고민하지 않으면 똑같은 꼴이 된다는 경고였다. 이처럼 백발의 채현국은 젊은이들에게 생각할 거리를 던진다. 무엇을 버리고 무엇을 취해야 할지 그의 80년 인생을 통해 온몸으로 보여준다.
그는 철학을 나눴고 사업을 일구었고 사람을 도왔고 스스로 부를 놓았고 많은 친구와 어울렸다. 특히 그의 어록 중 ‘노인들이 저 모양이란 걸 잘 봐두어라’는 일갈은 앞뒤 막힌 노인 세대를 향한 말이 아니었다. 그들을 욕하는 젊은 세대 역시 끊임없이 공부하고 성찰하고 고민하지 않으면 똑같은 꼴이 된다는 경고였다. 이처럼 백발의 채현국은 젊은이들에게 생각할 거리를 던진다. 무엇을 버리고 무엇을 취해야 할지 그의 80년 인생을 통해 온몸으로 보여준다.
남은 인생에서 꼭 해보고 싶은 게 무엇이냐는 질문에 채현국은 "좀 덜 치사하고, 덜 비겁하고, 정말 남 기죽이거나 남 깔아뭉개는 짓 안 하고, 남 해코지 안하고…. 그것만 하고 살아도 인생은 살 만하지."라고 답한다. 잘 나가던 사업을 한 순간에 정리하고, 그 모든 재산과 이익을 남김없이 직원들과 주민들에게 나눠주고 떠난 그의 신념과 가치가 우리에게 큰 울림을 전한다.
풍운아 채현국 거부에서 신용불량자까지 거침없는 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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