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림의 보이차 이야기

수림의 보이차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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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수림의 보이차 이야기〉에 보이차에 대한 정보는 거의 없다. 생차니 숙차니 고수차니 건창차니 반장이니 빙도니 하는 정보는 이력서의 스팩과도 같은 것이다. 참고는 하되 그게 전부도 아니고 가장 핵심도 아니다.
〈수림의 보이차 이야기〉는 보이차를 마시는 사람들 이야기다. 보이차가 발효하면서 보여주는 성장과 변화는 늘 놀랍고 신비롭고 경이롭기까지 하지만 정작 내게 가장 흥미로운 것은 그런 보이차를 찾아서 차관에 온 사람들이었다. 아직 세상의 주류도 아닌, 유명하지도 화려하지도 않은 보이차를 찾아온 사람들. 그들의 이야기가 가장 경이롭고 그들이 보이차를 마시면서 보여주는 성장과 변화가 가장 신비롭다.
〈수림의 보이차 이야기〉는 내가 직접 만나지는 않았어도 나처럼 보이차를 좋아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이웃 차벗들의 이야기다.
1부는 차예사인 나의 이야기이고 2부는 지난 20년 동안 지유명차에서 만난 차벗들의 이야기다.
차관에서의 인연은 물같이 바람같이 흘러가지만 그중에서도 좀더 오래 잔상을 남기는 만남과 헤어짐이 있었다. 아픔이 있었고 즐거움도 있었으며 실망도 있었고 열정도 있었다. 모두 소중한 삶이다. 소중한 사람이다.
마치 차관의 티 바에 앉아 차를 마시며 옆 사람 이야기를 귀동냥 하듯 편안하게 읽어주셨으면 하는 바램이다.
저자

박수림

서울출생
연세대학교신문방송학과
DePaulUniversityChicago
2005년부터지유명차근무
2008년부터지유명차청담점운영
유튜브청담지유명차채널개설운영
네이버블로그청담지유명차운영
〈수림의자사호이야기〉저술

목차

1부차예사의이야기
수림은필명인가요?/점장님은어떻게보이차를시작하셨어요?/차예사라는직업1/차예사라는직업2/차는기호품인가요,필수품인가요?/보이차가낙타라면/차벌레에대해어떻게생각하세요?/구르기차회/표현하지않은배려/황희정승에게속삭였던농부처럼/보이차와사치/보이차를저축하는우리들의고민/다먹고죽을수있을까요?/숙차예찬/가을에는어떤보이차가좋을까?/보이차에대한그럴듯한오해:보이차는메주가아니다
2부차벗들의이야기
3년동안뵈었지만처음뵙겠습니다/노차가더뜨거운이유/적성은중요하지않아요/주짓수와보이차/제나이대사람들도오나요?/따로또같이/이청년이차호를고르는법/JerryAndtheGirls/샤이곤명숙전/소원을말해요/유쾌한그녀들/Young차의맛/링겔사회/무서운퀴즈타임/근면한영순씨/아침보이차100일프로젝트/서로를짠하게바라볼수있다면/신장수술과보이차/선물/암병동/썬샤인선생님/엄마의차호/오늘우리,이것만먹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