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반점

검은 반점

$16.02
Description
어느 날 갑자기 내 얼굴에 검은 반점이 생겨났다.
정미진의 소설 『검은 반점』. 숨기고만 싶었던 콤플렉스를 있는 그대로 마주하고 그것을 남과 다른 자신만의 개성으로 받아들이는 순간 타인과 나를 구별하는, 혹은 타인과 나를 어우러지게 만드는 장점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일깨워주는 작품이다. 누구에게나 숨기고 싶은 콤플렉스는 있다. 그러한 단점들이 모여 개개인의 개성을 드러내고 세상을 다채롭게 만든다는 것을 한 소녀가 깨닫기 되기까지의 과정을 그려냈다.

어느 날 거울 속에서 자신의 얼굴에 난 검은 반점을 발견한 소녀. 별안간 생겨난, 혹은 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있었던 검은 반점. 소녀는 사람들이 자신의 검은 반점을 보고 흉을 볼까 봐 움츠러든다. 검은 반점이 상징하는 것은 열등감, 상처, 단점 같은 부정적인 감정이다. 자신의 단점을 인식하는 순간 자존감은 끝없이 떨어진다. 하지만 소녀는 어느 날 문득 검은 반점을 발견했듯이 어느 날 문득 다른 이들도 주황 반점, 빨강 반점, 파랑 반점을 가지고 있다는 걸 알게 되는데…….
선정내역
- DPPA 출판지원 선정작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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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정미진

저자정미진은시나리오작가로활동하고있습니다.이야기를만들고책으로엮어내는일이즐겁습니다.글을쓴책으로《있잖아,누구씨》《깎은손톱》《잘자,코코》《뼈》《휴게소》《해치지않아》등이있습니다.

출판사 서평

거울을봤는데얼굴에검은반점이나있어.
언제부터있었던거지?
오늘?아니,아주오래전.어쩌면태어날때부터.




어느날갑자기생겨난검은반점.

소녀는검은반점을인식한순간부터

모든불행이검은반점탓인것만같다.



내몸에검은반점이난걸까

내가검은반점속에있는걸까.



감추고지우려할수록반점은점점짙어질뿐…….

그러던어느순간,소녀는옆사람무릎에서붉은색반점을발견하게된다.



DPPA출판지원선정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