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서: 점에서 점으로 (양장본 Hardcover전 2권가이드북포함)

지서: 점에서 점으로 (양장본 Hardcover전 2권가이드북포함)

$14.82
Description
해석은 당신의 몫!
『지서: 점에서 점으로』는 평범한 직장인 Mr. Black이 어느 날 오전 7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 사이에 벌어진 일들, 이를 테면 침대에서 일어나고, 아침을 먹고, 직장에 가고, 친구를 만나고, 온라인 상에서 애인을 구하고, 데이트를 하러 가는 삶의 24시간을 묘사한 120쪽 짜리 소설이다.

이 책은 문장과 문단으로 이뤄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글자는 단 한 자도 없다. 단어 대신 픽토그램, 로고, 일러스트 표시, 이모티콘들이 있는데 이들은 실제로 쓰이는 상징기호들로, 전 세계 곳곳에서 수집된 것이다. 문맹자조차도 읽을 수 있도록 세계 공통어를 염두에 두고 만든 이 책은, 현대의 삶을 사는 이라면 누구나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책의 저자 쉬빙은 설치미술가이자 서예가로서 국제적으로 존경받는 작가이다. 그의 작품 주제는 언어를 통한 소통에 문제를 제기하고 문자와 그 뜻이 얼마나 쉽게 조작될 수 있는지 보여주는 데 있다. 이 책 또한 그런 작가의 의도에 부합한 것으로, 의미하는 내용을 상징적으로 시각화하여 단순하고도 명료하게 의미를 전달한다.
이 책은 흔히 말하는 아이콘, 이모티콘, 로고, 안내표지, 그림문자, 픽토그램,, 그래픽 심벌 등 언어를 초월해서 직감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표현된 기호들만 쓰였다. 저자가 7년간 직접 전 세계를 돌며 껌딱지부터 시작해 공항 표지판, 화장실 안내판, 이정표, 온라인 이모티콘, 국제표준화기구의 상징물 등 2500여 개의 보편적인 기호들을 수집해 지은 것으로, 누구나 읽을 수 있지만 똑같이 읽을 수는 없는 책을 만들었다. 자신의 상상력을 발휘해야만, 이 책을 좀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
저자

쉬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