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경정해 (양장본 Hardcover)

도덕경정해 (양장본 Hardcover)

$33.00
Description
이 책은 노자 사후 2천5백 년 동안 엉터리 번역과 오해로 점철되어 온 동양의 고전 《도덕경》의 원문 81장을 단순한 해석이 아닌, ‘正解’ 즉 ‘바른 해석’을 통해 세계에서 처음으로 노자 《도덕경》의 참뜻을 알리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도덕경의 시대상〉, 〈도덕경이 잘못 읽혀져 온 이유〉, 〈도덕경의 판본에 대하여〉, 그리고 〈노자와 공자의 대화〉를 통해, 또한 《장자》를 인용하여 그동안 잘못 행해지던 《도덕경》에 대한 이해를 바로 잡아 주고 있다.

한자 원문과 직역, 각 장의 본문에서 뽑은 압축된 제목과 적절한 자구 풀이, 그리고 바른 주해를 통해 저자는 《도덕경》을 제대로 알리고 있으며, 또한 서문을 통해 이 책이 기존의 해석에 대한 비난이나 비판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노자의 사상을 세상에 올바르게 알려 많은 이들에게 삶의 방향을 비추는 등불이 되었으면 하고 바란다. 또한, 이 책을 통해 《도덕경》에 대한 오랫동안의 오역과 악역, 오해가 말끔히 청산되고 대한민국이 노자 사상의 최고 국가가 될 것을 의심치 않는다. 나아가 노자 《도덕경》만이 아니라 많은 고전의 오역이 바로 잡히는 계기가 되어 대한민국이 고전 해석의 최고 국가로 발돋움할 수 있기를 바란다.
저자

이경숙

저자이경숙은1960년생이며1991년부터‘구름~~(clouds)’이라는필명으로PC통신을시작,천리안초창기부터보수진영의논객으로많은사랑을받아왔다.논객으로필명이알려지기는하였으나실제한국의고대사를재정리한‘개천록’과‘천부경해석’,‘황제’등의역사에대한글,‘근대해전사’,‘동북아전쟁사’등의군사에대한글,‘호남문제바로보기’,‘부처님의우주론’,‘한국의절에는부처가없다’등정치,시사,종교,과학등다양한분야에관한수많은글을올려많은독자의사랑을받아왔다.

저서로는1999년정신세계사의정신과학총서로출간된《마음의여행》이있고,2001년에는《노자를웃긴남자1,2》를출판하여새로운시각의《도덕경》해석으로동양학계에큰충격을주었다.2004년,《도덕경》의81장전체를해설한《이경숙완역도경,덕경》을출판하였고,2009년에는오행의기와수련법인벽운공의수련서인《기의여행》을출판하고기수련을지도하였다.
노자의가르침을실행하려고노력하는도학자로서의본연에충실하고자하여세상에드러나지않는삶을살아온저자는지금도창원의서재에서은둔과집필이전부인생활을하고있다

목차

서문8
《도덕경》의시대상12
《도덕경》이잘못읽혀져온이유27
《도덕경》의판본54
노자와공자의대화63
《장자(莊子)》에대하여105
제1장명(名)110
제2장무위(無爲)115
제3장위무위(爲無爲)123
제4장혹존(或存)129
제5장불인(不仁)135
제6장현빈(玄牝)143
제7장신존(身存)148
제8장상선(上善)153
제9장신퇴(身退)157
제10장현덕(玄德)164
제11장무지용(無之用)181
제12장목(目)과腹(복)188
제13장애신(愛身)194
제14장도기(道紀)203
제15장도자(道者)217
제16장불태(不殆)230
제17장태상(太上)240
제18장대도(大道)244
제19장소박(素樸)249
제20장식모(食母)259
제21장도덕(道德)270
제22장천하식(天下式)278
제23장희언(喜言)284
제24장췌행(贅行)301
제25장도법(道法)306
제26장중정(重靜)316
제27장요묘(要妙)324
제28장대제(大制)328
제29장신기(神器)343
제30장부도(不道)346
제31장불상(不祥)354
제32장지지(知止)361
제33장구수(久壽)365
제34장불위주(不爲主)367
제35장대상(大象)369
제36장미명(微明)371
제37장무명지박(無名之樸)374
제38장상덕(上德)376
제39장득일(得一)398
제40장반약(反弱)405
제41장문도(聞道)409
제42장물생(物生)415
제43장지유(至柔)422
제44장지족(知足)426
제45장청정(淸淨)430
제46장상족(常足)433
제47장불행(不行)436
제48장익손(益損)439
제49장무상심(無常心)442
제50장생사(生死)447
제51장존귀(尊貴)453
제52장모자(母子)466
제53장이경(夷徑)479
제54장이관(以觀)486
제55장적자(赤字)491
제56장지자(知者)496
제57장무사(無事)500
제58장무정(無正)506
제59장조복(早服)516
제60장소선(小鮮)521
제61장취국(取國)526
제62장좌진(坐進)533
제63장이세(易細)539
제64장종사(從事)542
제65장계식(稽式)549
제66장선하(善下)558
제67장삼보(三寶)563
제68장불여(不與)571
제69장용병(用兵)577
제70장지기(知己)586
제71장병병(病病)591
제72장대위(大威)594
제73장천망(天網)598
제74장상수(傷手)602
제75장구생(求生)608
제76장유약(柔弱)614
제77장장궁(張弓)616
제78장정언(正言)620
제79장계철(契徹)623
제80장소과(小寡)630
제81장천지도(天地道)634
색인638

출판사 서평

‘도가도비상도명가명비상명’노자《도덕경》의유명한첫구절이다.《도덕경》을읽어본사람은누구나이구절은한번쯤머릿속에서되뇌어보았을것이다.그리고대부분이구절을‘도를도라고말하면그것은늘그러한도가아니다.이름을이름이라하면그것은늘그러한이름이아니다.’또는‘도를도라고할수있는것은참도가아니다.이름을이름으로부르는순간그것은참이름이아니다.’라고그뜻을주저없이새긴다.이유는시중에나와있는거의모든《도덕경》해석서가이렇듯번역해놓았기때문이다.이렇게번역및해설된노자의《도덕경》은동·서양을막론하고오랫동안수많은책으로출판되어많은독자에게읽혀왔고,그해석이마치정설인양통용되어왔다.

그런데이책《도덕경정해》는유일하게기존의해석과첫장부터전혀다르다.다를뿐만아니라기존의통용된번역과해설과의차이를누구나쉽게이해되도록정확한이유를들어마지막장까지일관되게바르게설명한다.또한,작가는끝없이반복된오역의원인과이를바로잡는바른번역의방법까지도노자가《도덕경》을남긴지2천5백여년만에처음으로알려준다.이책의제목으로쓰인‘正解’즉‘바른해석’이란작가의말처럼단순한해석에그치는것이아니라그동안잘못행해졌던《도덕경》에대한이해를바로잡는다는뜻이다.

이책을읽는독자는이미작가를알고있고,오래전절판된작가의완역본을읽은독자일수도있다.그런독자라면아마도더욱감회가새로울것이다.또한,이책을통해작가의《도덕경》해설을처음읽는독자라면아마도바른해석이갖는불변의힘과변화의힘에이전독자들이먼저겪었던전율내지는희열을똑같이느낄것이다.어느경우든《도덕경정해》를통해노자의진의와사상을바르게알게된일생일대의소중한만남일것이다.

《도덕경정해》를다읽을때쯤이면왜《도덕경》을읽어야하는지,《도덕경》의올바른번역과이해가얼마나독서와삶에있어서중요한지독자들은알게될것으로생각한다.그런의미로서이책《도덕경정해》는누구에게나무위자연처럼늘곁에있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