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좋아하는 게 많은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행복의 무기를 더 가진 게 아닐까?
행복의 무기를 더 가진 게 아닐까?
▶ 어린 시절의 기억은 왜 어른이 되어 가지게 된 기억보다 총천연색으로 남는 것일까?
여름방학이 시작되던 날의 신나는 발걸음, 하굣길에 들러 친구들과 먹곤 했던 설탕 바른 핫도그의 맛, 백몇 번을 돌려 들어도 질리지 않았던 음악 플레이리스트, 작은 컵에 담겨 있었던 적당한 맵기의 떡볶이 식감…… 아주 많은 것들이 선명한 기억으로 남아 있다. 모두가 우리가 좋아했던 것들이다. 〈인사이드 아웃 2〉에는 “어른이 된다는 것은 기쁨이 줄어드는 일”이라는 대사가 있다. 달리 말하면 어른이 된다는 것은 좋아하는 것들이 점차 줄어드는 일이기도 하다. 작은 일에도 기뻐하고 좋아하는 것이 그렇게 많았던 어린 시절과는 달리 어른이 될수록 나를 설레게 하는 것들이 줄어드는 것이다.
〈좋은 일은 없지만 좋아하는 건 많지〉는 좋아하는 일이 줄어드는 것이 아쉬웠던 30대 여성들이 좋아하는 것들의 리스트를 만들고 그에 대해 짧은 산문을 쓴 책이다. 부제로 ‘나의 설렘 리스트’라고도 할 수 있다. 이 책은 내가 깊이 사랑하는 것에 대해 찬양하고 깊숙이 파고들어간 덕질 에세이는 아니다. 평범한 일상을 매우 작게 쪼개서 남들이 보기엔 ‘뭐, 이런 걸 좋아한다고 글까지 썼지?’ 싶은 지극히 사소한 설렘 리스트로 구성된 에세이집이다.
〈빅이슈코리아〉에 3년간 연재됐던 ‘마이붐’ 코너에 실린 세 명의 에디터들의 글을 모은 책이다. ‘마이붐(My Boom)’이라는 신조어의 뜻과 같이 “내가 요즘 빠져 있는 사소한 것”을 짧은 산문으로 쓴 글이다. 마이붐은 말 그대로 남들은 잘 모르지만 나를 요즘 설레게 하는 것, 빠져들어 끝없이 디깅하게 만드는 것을 일컫는 말이다. 황소연, 김윤지, 김송희 세 명의 작가가 빠져 있는 것들은 매우 사소하다.
95년에 나온 옛날 영화잡지 회독(처음부터 끝까지 읽기)하기, 팬도 아닌데 친구 따라 아이돌 콘서트 가서 스탠딩석에서 뛰기, 우연히 들어간 유튜브 채널에서 ‘우주여행’의 기분을 느끼기, 괴산군 대형 가마솥의 사용 방법에 대한 아이디어 고심하기, 편의점에서 KBO 오피셜카드(야구선수 포토카드) 찾아 헤매기, 맛있는 라테를 만드는 카페를 정리한 지도 만들기, 내가 모르는 새로운 뮤지션이나 음악을 듣기 위해 SNS를 디깅하기 등이다. 이처럼 사소하게 지금 당장 해볼 수 있는 것들 외에도 언젠가 꼭 해보고 싶은 ‘Wish List’도 마이붐이 될 수 있다. 예를 들어 넷플릭스 시리즈 〈퍼스트 러브 하츠코이〉를 보고 삿포로에 가서 나폴리탄을 먹는 계획을 하기와 같이 영화나 드라마를 보고 가까운 미래의 여행을 상상하는 것등 이다.
여름방학이 시작되던 날의 신나는 발걸음, 하굣길에 들러 친구들과 먹곤 했던 설탕 바른 핫도그의 맛, 백몇 번을 돌려 들어도 질리지 않았던 음악 플레이리스트, 작은 컵에 담겨 있었던 적당한 맵기의 떡볶이 식감…… 아주 많은 것들이 선명한 기억으로 남아 있다. 모두가 우리가 좋아했던 것들이다. 〈인사이드 아웃 2〉에는 “어른이 된다는 것은 기쁨이 줄어드는 일”이라는 대사가 있다. 달리 말하면 어른이 된다는 것은 좋아하는 것들이 점차 줄어드는 일이기도 하다. 작은 일에도 기뻐하고 좋아하는 것이 그렇게 많았던 어린 시절과는 달리 어른이 될수록 나를 설레게 하는 것들이 줄어드는 것이다.
〈좋은 일은 없지만 좋아하는 건 많지〉는 좋아하는 일이 줄어드는 것이 아쉬웠던 30대 여성들이 좋아하는 것들의 리스트를 만들고 그에 대해 짧은 산문을 쓴 책이다. 부제로 ‘나의 설렘 리스트’라고도 할 수 있다. 이 책은 내가 깊이 사랑하는 것에 대해 찬양하고 깊숙이 파고들어간 덕질 에세이는 아니다. 평범한 일상을 매우 작게 쪼개서 남들이 보기엔 ‘뭐, 이런 걸 좋아한다고 글까지 썼지?’ 싶은 지극히 사소한 설렘 리스트로 구성된 에세이집이다.
〈빅이슈코리아〉에 3년간 연재됐던 ‘마이붐’ 코너에 실린 세 명의 에디터들의 글을 모은 책이다. ‘마이붐(My Boom)’이라는 신조어의 뜻과 같이 “내가 요즘 빠져 있는 사소한 것”을 짧은 산문으로 쓴 글이다. 마이붐은 말 그대로 남들은 잘 모르지만 나를 요즘 설레게 하는 것, 빠져들어 끝없이 디깅하게 만드는 것을 일컫는 말이다. 황소연, 김윤지, 김송희 세 명의 작가가 빠져 있는 것들은 매우 사소하다.
95년에 나온 옛날 영화잡지 회독(처음부터 끝까지 읽기)하기, 팬도 아닌데 친구 따라 아이돌 콘서트 가서 스탠딩석에서 뛰기, 우연히 들어간 유튜브 채널에서 ‘우주여행’의 기분을 느끼기, 괴산군 대형 가마솥의 사용 방법에 대한 아이디어 고심하기, 편의점에서 KBO 오피셜카드(야구선수 포토카드) 찾아 헤매기, 맛있는 라테를 만드는 카페를 정리한 지도 만들기, 내가 모르는 새로운 뮤지션이나 음악을 듣기 위해 SNS를 디깅하기 등이다. 이처럼 사소하게 지금 당장 해볼 수 있는 것들 외에도 언젠가 꼭 해보고 싶은 ‘Wish List’도 마이붐이 될 수 있다. 예를 들어 넷플릭스 시리즈 〈퍼스트 러브 하츠코이〉를 보고 삿포로에 가서 나폴리탄을 먹는 계획을 하기와 같이 영화나 드라마를 보고 가까운 미래의 여행을 상상하는 것등 이다.

좋은 일은 없지만 좋아하는 건 많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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