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명상 (치열하게 단단하게 고요하게 사는 삶)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명상 (치열하게 단단하게 고요하게 사는 삶)

$15.48
Description
쉽고 편안한 삶은 어디에도 없다. 어떤 삶에든 문제와 고통이 따른다. 세계 제국의 통치자였던 로마 황제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도 삶의 고통을 피해갈 수 없었고 감당해야 할 왕관의 무게는 제국의 크기만큼 가중되었다. 제국의 국경을 지키기 위해 전선에서 싸워야 했던 그는 전쟁터 한가운데서 황제로서 그리고 한 인간으로서 어떻게 사는 것이 최선의 삶인가를 탐구하고 성찰했다.
이 책은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의 《명상록》 중에서 인간 내면의 보편적이고 본질적인 문제들에 대한 성찰을 뽑아 새로 엮은 것이다. 목숨을 건 전쟁을 하는 중에도 치열하게 자신의 본성을 파악하고 삶의 의미를 구축해나간 마르쿠스의 성찰들은 지금 우리가 처한 끝없는 경쟁, 자기한계에 대한 실망, 미래에 대한 불안 속에서도 어떻게 해야 최선의 삶을 살 수 있는가를 알게 해줄 것이다.

행복한 삶을 원하는가
사는 동안 자신이 가진 것을 최대한 선용하라
《명상록》을 통해 철학자 황제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는 이야기한다.
‘세상의 미래는 예측할 수 없고 인간의 앞날은 불투명하다. 능력과 환경의 한계는 누구에게나 주어져 있다. 그럼에도 인간은 선택하는 삶을 살 수밖에 없다. 오늘의 상황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가 내일을 결정한다. 자기 힘으로 바꿀 수 없는 것은 수용하되, 어떤 상황에서든 자신이 가진 것들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최선이 삶이다. 우연을 가장한 하늘의 축복은 자기 능력을 선용하는 자에게 내린다.’
인간은 누구나 자기한계에 대한 괴로움, 미래에 대한 불안을 안고 끝없는 욕망이 부추기는 비교와 경쟁 속에서 살아간다. 불가해한 삶의 괴로움, 불완전한 인간이 치러야 할 고통은 황제라고 예외일 수 없으며, 철학자라고 초월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치열하게 자신을 성찰하고 내면을 단단하게 다져가는 인간만이 그 무엇도 침범할 수 없는 고요한 평화와 행복을 누릴 수 있는 것이다.

후회 없는 삶을 원하는가
죽기 전까지 자신이 가진 것을 남김없이 활용하라

남과 비교하고 경쟁하며 자신에게 없는 것을 욕망하느라 정작 자신에게 주어져 있는 것은 제대로 펼쳐 보지도, 누려 보지도 못한 채 버려두고 있지는 않은가. 내 삶의 의미와 행복은 타인의 눈으로 설정되고 측정되는 것이 아니다. 내가 순간순간 발견해내고, 내가 순간순간 누리는 것이다. 고되고 평범한 일상 속에서 의미와 행복을 찾는 사람들에게 단순한 문장에 깊은 울림을 담은 마르쿠스의 성찰은 따듯한 위안과 계속 새롭게 나아갈 수 있는 용기를 줄 것이다.
저자

마르쿠스아우렐리우스

MarcusAurelius,121-180
마르쿠스아우렐리우스는121에스페인출신인베루스가에서태어났다.아우렐리우스가여덟살되던해에아버지안니우스베루스가세상을떠났고,열일곱살에안토니누스피우스의양자가되었다.세번의집정관직을거치며정치경력을쌓은마르쿠스는161년양부이자장인인안토니누스황제의뒤를이어황제의자리에올랐다.
학문을사랑했고스토아철학에정통했던마르쿠스는평화를추구했지만그의재위기간에는재난과전쟁이끊이지않았다.발칸북방과아프리카대륙까지넓어진제국의국경은이민족의침략이빈번했고,본토에는지진과전염병이발생했다.전쟁과질병으로아내와자녀들을잃었고,믿었던부하의배신과반란을겪기도했다.마르쿠스자신역시게르만족의침략을막는전투에출정해승리한후돌아오는길에전염병에감염되어죽음을맞았다.
전란과혼란에도불구하고마르쿠스가오현제중한사람이될수있었던것은그가어떤상황에처해서도자신을성찰하는시간을가졌고,그내용을현실에서실행하고자했기때문이다.

목차

1권.나는배웠다ㆍ09
2권.자신을정당하게대하라ㆍ21
3권.미뤄둔것들을지금하라ㆍ35
4권.단순하게보라ㆍ47
5권.성격은생각의빛깔ㆍ73
6권.가진것을충분히누려라ㆍ101
7권.곤경을선용하라ㆍ141
8권.현재를선물처럼ㆍ177
9권.기도의방향을바꿔라ㆍ195
10권.어제처럼살면ㆍ209
11권.반응하지말고대처하라ㆍ227
12권.신의자비는언제내리는가ㆍ247
덧붙임ㆍ2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