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환상과 논리의 경계에서 태어난 문학
괴기에서 추리로 이어진 여명기
미스터리의 정취
환상과 논리, 그 아슬아슬한 경계 위에서 태어난 일본 미스터리 소설. 아직 ‘미스터리’라는 이름조차 낯설던 시절, 작가들은 설명할 수 없는 공포와 풀 수 없는 수수께끼, 그리고 그 너머의 인간 심리를 문학으로 탐색했다. 에도가와 란포의 기묘한 상상, 유메노 규사쿠의 몽환적 논리, 사카구치 안고의 음울한 사실주의, 그리고 대문호 아쿠타가와 류노스케조차 미스터리적 기법을 빌려 인간 존재의 수수께끼를 다뤘던 시대.
장르의 틀이 만들어지기 전, 상상력과 사유가 자유롭게 넘나들던 여명기의 미스터리. 지금, 그 경이롭고 기묘한 문학의 첫 장면을 함께 들여다보자!
저자

유메노규사쿠,고이즈미야쿠모,고가사부로,에도가와란포,아쿠타가와류노스케,코사

1889-1936
일본의소설가,육군소위,선승,신문기자,우체국장등다양한이력을지님.일본의3대기서중하나로꼽히는『도구라마구라』를비롯하여지방풍토를살린호러,괴기·환상적인분위기가농후한작품은높은평가를받고있다.1926년에「괴기한북」이『신청년』현상공모에서입선하면서소설가로데뷔한다.이때에도가와란포는그다지높이평가하지않았는데1929년에발표한『삽화의기적』을읽고감명을받았다고평가했다.규사쿠라는필명은정치활동가로암약하던부친이“꿈같은엉터리소설,졸작이야”라고평가했고,그것을그대로필명으로삼았다고한다.일본어로‘유메’는‘꿈’,‘노’는‘의’,‘규사쿠’는‘우작(졸작)’을의미한다.

목차

첫장을넘기기전에ㆍ06

1.얼굴없는귀신ㆍ09
2.매장된비밀ㆍ17
3.진주탑의비밀ㆍ27
4.두폐인ㆍ53
5.피아노ㆍ85
6.닮은꼴의비밀ㆍ93
7.얼어붙은아라베스크ㆍ113
8.덫에걸린사람ㆍ147
9.빌딩ㆍ183
10.시체는매달려서웃는다ㆍ189
11.암호ㆍ197
12.욕조ㆍ233

작품해설ㆍ2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