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선을 만든 과학자 체암 나대용 장군

거북선을 만든 과학자 체암 나대용 장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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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체암 나대용 장군은 임진왜란 때 이순신의 휘하에서 활약했던 수군 장수이다. 임진왜란 이후에 창선, 해추선 등의 전선을 개발하였다. 『거북선을 만든 과학자 체암 나대용 장군』은 체암공 행적에 관한 중요 문헌 및 「체암공 행적」에 수록된 행적, 「국역 체암 나대용장군 실기」에 추가된 논문과 기사, 최근 논문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체암 나대용 장군을 아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저자

사단법인체암나대용장군기념사업회

저자사단법인체암나대용장군기념사업회는나대용장군의공과덕을사모하는학자와경향유지들이장군을기념하는사업을전개하고자오랜동안협의후1975년1월기념사업회가발족되었고초대회장은이은상선생님을비롯국내역사학회,국문학회및교육?정치계의유명인사가망라되었다.이후사업으로는나장군의행적을『국역체암나대용장군실기』출판,행적비건립,나대용장군동상건립,소충사우건립등이있다.

목차

머리말/나오연
「국역체암나대용장군실기」의머리말/이은상
「국역체암나대용장군실기」의발간사/최영희
「국역체암나대용장군실기」의발간사/김영원

제1장체암공행적에관한중요문헌
제2장「체암공행적」에수록된행적
제3장「국역체암나대용장군실기」에추가된논문과기사
제4장최근의논문

부록

출판사 서평

거북선의창조정신은무엇이며,어떻게계승할것인가?

책소개

과학적창조력,역사는오늘날우리대중생활에어떻게영향을주는가?


「역사는기록되는것이아니라창조된다.그창조는역시기록되어야한다.」는말이있다.이말은역사는어느특정인이나영웅호걸의독점물이될수도없거니와또되어서는아니되며,창조역시사실대로기록되어야한다는것을뜻한다.따라서역사의중요성은그자체에있는것이아니라,오늘날우리대중생활에어떻게영향을주느냐에있는것이다.
오늘날나장군의구국정신(救國精神)과과학적창조력에의한전선제작에대해서는일찍이이방면연구학자들에의하여밝혀진바있고,또한본인도그소신의일단을발표한바도있어,여기에재언할필요가없다고하겠으나,우리나라해군사상(海軍史上)위대한발자취를남기고간정지(鄭地)장군과동고향인전통있는나주(羅州)에서출생한나장군은왜구(倭寇)의끊임없는행패를보다못해뜻한바있어일찍이붓을던지고거북선연구와사예(射藝)에종사하여28세때무과에급제하고봉사(奉事)란미관말직으로있으면서시폐(時弊)를논하였으나,관심을가져주지않던당시의사회상을원망하면서관직을그만두고낙향하여오로지거북선연구에심혈을기울였다.
거북선제작에착수한지근1년이지난선조(宣祖)25년3월27일에완성된거북선은방포실험을마친후,사천(泗川)승첩을비롯하여당포전(唐浦戰),당항포전(唐項浦戰),견내량전(見乃梁戰),안골포전(安骨浦戰),명량(鳴梁)및노량해전(露梁海戰)등에서적진에돌입좌충우돌적선을무찌르며바다의요새로서조국의방패로서겨레를구하는구세주로서의역할을다하여우리나라해전사상전선의영원한상징이되었다.
-김영원,조선대학교교수국사연구원장

살아있는역사,거북선과나대용장군

임진왜란때이순신장군이모든해전에서왜적을섬멸하고승리를거둘수있었던것은탁월한전략과새로운전투함인거북선이있었기때문이었다.영국해군의기록(1883년)에도거북선의우수성과과학기술의선진성을다음과같이적고있다.

「조선의전선은철판으로몸을싸고마치거북모양으로만들어당시일본의목조병선을깨뜨렸으니세계에서가장오랜철갑선은진실로한국인의발명이었던것이다.」라고.

나대용장군이거북선제작에뜻을둔것은17?8세때부터였다.해변에서성장한그는왜구의끊임없는행패를보다못해왜선보다더훌륭한거북선을만들어이들을무찌르기로결심했다.그당시왜구의특기적전술인육박전법을보다효과적으로방어하고왜적이우리전선에뛰어들지못하게하는방법이절실히요구되고있었다.그의거북선의착상은날아다니는풍덩이와방죽의수면에서빙글빙글도는물방개의형태에서얻은것이라고한다.이지역에는오늘날에도나장군과거북선그리고풍덩이와관계를노래한동요가전해오고있다.

《물방개노래》
빙글빙글돌아라잘도돈다물방개야
비바람거친파도걱정일랑하지마라
크게쓰일장수나와낙락장송다듬어서
너닮은거북배바다오적쓸어낸다.
어와둥둥좋을시고빙글빙글돌아라
잘도돈다물방개야잘도돈다물방개야

이로미루어거북선은나장군이풍덩이나물방개의외형을본떠고안한것이분명하다.나장군은20세부터무예를연마하기에힘써28세에무과에급제하여훈련원봉사직으로관직에첫발을내딛게되었다.이때부터나장군은멀지않은장래에왜적이침입할것이라는것을건의하기도했다.성격이곧고굽힐줄몰랐던나장군은8년동안근무하던훈련원봉사직을그만두고1583년고향인오륜동으로낙향,이때부터본격적인거북선연구와제작에몰두했다고기록하고있다.10년에걸친각고의노력끝에마을앞에있는방죽(현재도그방죽이남아있음)에서시험진수에성공하기에이르렀다.임진왜란이일어나기1년전인선조24년(1591)2월정읍현감으로있던이순신이전라좌수사로부임하자나장군은충무공을찾아가거북선만이왜적을무찌르는가장훌륭한전략적돌격선이될수있다고설명하였다.
-나갑주,월간문학세계에게제

거북선의과학정신·창조정신을계승

오늘날우리는과학정신·창조정신을무엇보다도소중하게생각하고과학입국(科學立國)을간절히바라는시대에살고있다.그러기때문에임진왜란의해전을승리로이끄는데,큰역할을했던세계최초의과학적인첨단전선을어떻게연구하고만든것인지는알아야할일이다.

《배에뚜껑씌우는법고안》

원래거북선은왜구를물리치기위해서생각해낸특수한배였다.일본사람들은칼을잘쓰고따라서적에게육박하여백병전(白兵戰)으로결판을내는데능한족속이었다.반면에우리는그들이갖지못한대포를가지고있었다.알맞은거리를두고대포를쏘아붙이면그들은꼼짝을못했다.이것을알아차린왜구들은속도가빠른경쾌한배를타고와서는재빨리우리전선에다가들었다.바싹다가드는가하면사이를두지않고우리전선에뛰어들어칼부림을하는데는방법이없었다.무엇보다급한것이왜구들이우리배에뛰어들지못하게하는일이었다.여기서고안한것이뚜껑을씌우는방법이었다.뚜껑을씌워놓으면배는마치덮개를덮은상자같아안으로는들어올수없을것이었다.뚜껑은비가와도빗물이괴지않도록,적이뛰어들더라도발을붙이지못하고미끄러져떨어지도록평평한것보다는둥근것이좋았다.이렇게만들어내고보니마치엎드려있는거북선(龜船)이라고이름하였다.

《고문서(古文書)찾아거북선설계도작성》

일본이쳐들어온다면육지로올라오기전에바다에서없애버려야나라가온전할터인데아무리생각해도거북선외에는방법이없었다.그는좌수영의창고를뒤진끝에먼지속에서이낡은문서를찾아낸것이었다.나대용은여러날을두고다떨어진문서를검토한끝에그림뿐만아니라설계도면까지만들어바쳤다.

『이런군선을더도말고1백척만만들어남해안요지에늘어세워도일본은감히침범을못할것입니다.조정에말씀드려보시지요』

이시대법도에지방의수영에서는마음대로배를만들수없었다.중앙에10명의선장(船匠조선기술자)이있었는데이들이표준형을만들면그것을지방의수영에보냈고,수영은저마다그와똑같은배를만들도록되어있었다.따라서조선8도어디서나같은종류의군선은칫수에서장비에이르기까지일정하였다.그런관계로지방에는독자적인선장이없고,중앙에서보낸모형대로배를만드는기능공이몇명있을뿐이었다.
나대용은배에대해서타고난재주가있을뿐선장은아니고본직은군관(軍官)이었다.거북선은오래전에폐지된군선으로이것을부활하자면우선중앙에서모형을만들어지방에배포하는절차를밟아야했다.이순신은나대용이그린설계도까지첨부하여조정에글을올렸다.

《과학정신과창조정신으로거북선을제작》

그러나상상도못한회답이왔다.『일본은섬나라오랑캐로물에익숙한족속이다.우리가아무리애써도수전(水戰)에서는저들을당할길이없다.반대로우리는육전(陸戰)에능한터이니차라리수군을폐지하고육군에주력할것이다.
한동안침묵을지키던이순신이나대용에게물었다.『우리힘으로거북선을만들수는없을까』『만들수는있겠습니다마는법도를어겼다고조정에서말이없을까요』『만들어서우리가몰래딴짓을한다면몰라도조정에진상하는데야법도에어긋날것이있겠는가』『전쟁은없다고들하지않습니까?만에하나일어날까말까한전쟁때문에모험을하시다가말썽이일어나면큰일입니다.』『만에하나를위해서대비하는것이전쟁이오.거북선은만들어야하오』이순신은만일의말썽을막기위해서전라감사이광(李珖)에게사실을고하고그날부터나대용을중심으로거북선만드는일을시작했다.
거북선은단순한옛것의모방이아니었다.뚜껑에는촘촘히쇠못을박아적이아예발을못붙이게하고,중요한부분에얇은철판을씌워적의화공(火攻)을막았다.이때문에세계최초의철갑선이된것이다.마음같아서는수십척이라도만들고싶었다.그러나전라좌수영의재력에는한계가있어겨우3척을시작했는데,그중한척이먼저완공되어지난3월27일처음으로대포를장착하고쏘아보았다.나대용의기술은비상해서대포진동에도거북선은끄떡없었다.
-나오연,사단법인체암나대용장군기념사업회이사장

실존인물의행적을바탕으로창조정신과애국정신을이어가야

이책은체암공나대용장군이임진왜란에대비해세계최초의과학적인철갑선,거북선을만들어해전승리에크게기여함과동시에옥포해전을비롯하여15회이상의해전에참전,두번이나적탄에맞아부상을당하면서도구국분전한용장으로큰공을세운행적에관한실기이다.
이책은한문을몰라도누구나다읽을수있게쓰여졌으며,몇편의추가로수록된논문을통해서체암공의행적을이해하고거북선의제조과정,과학적인첨단전선으로서의우수성,돌격선으로서의역할등을이해하는데많은도움이될것이다.또한새책을통해서체암공의공적을기리기위해체암공의생가와묘소등유적지가전라남도문화재로지정되고,국립사우소충사와동상이건립되어있으며매년과학의날(4월21일)에나주시장주관으로추모행사가거행되고있다는사실도알게될것이다.
이책이많은사람에의해읽혀져서체암나대용이거북선과창선및해추선을만든과학자임과동시에구국분전한용장으로서나라에큰공을세운인물임을알고그의공적을앙모하고그의과학정신,구국정신을높이받들고계승발전시켜나갔으면한다.
또한이책의내용이미래를이끌학생들이배울수있도록교과서등에수록하여개념적인창조정신이나애국정신을키우는것이아닌실존인물의행적을바탕으로공부할수있는기반을조성하기위해노력해야하겠다.그리고일반대중에게는영화,만화,다큐멘터리등쉽게접근할수있는자료도만드는노력을기울여야하겠다.뿐만아니라체암공의행적을기리는나주의국립소충사와생가등유적지가많은사람들이찾아올수있는역사공간이되도록과학관건립,생가마을한옥관광단지조성,방죽골재현등의사업이추진되어야할것이다.
-나승일,서울대교수,전교육부차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