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픔을 위한 시간 (인생의 상실들을 맞이하고 보내주는 일에 대하여)

슬픔을 위한 시간 (인생의 상실들을 맞이하고 보내주는 일에 대하여)

$15.00
Description
수천 가지 삶의 이야기와 동행해 온 여성신학자 박정은의 헤어짐, 나이듦, 질병, 관계와 정체성의 변화 등
우리 일상을 직조하는 다양한 상실과 슬픔을 위한 처방전

생의 변화와 상실들을 잘 맞이하고 보내주는 느리고 깊은 시간
좋은 슬픔의 시간이 우리에게는 꼭 필요합니다

<사려 깊은 수다>로 여성의 지혜로운 성장의 길을 섬세하게 안내하여 꾸준히 독자의 사랑을 받아온 박정은 수녀의 신간. 이번에는 죽음, 이별, 이동, 변화 등 슬픔과 상실을 통한 성장을 이야기한다. 우리 내면에 단단히 얼어있는 오래된 상실의 경험, 갑작스럽게 닥치는 시공간적 변화, 견고하다고 믿었던 자기정체성의 흔들림 같은 사건들을 불편한 채로 묻어두는 대신 잘 다루고 보내어 성장의 디딤돌로 삼는 법을 오랜 영성 지도 경험을 바탕으로 안내한다. 상실과 트라우마를 잘 다루고 애도하는 과정을 연구한 최근의 이론과 함께 풍부한 실례, 그리고 다양하게 시도해 볼 수 있는 실제 작업들을 수록했다.

자유로운 삶을 위한 ‘렛 잇 고, 렛 잇 컴’의 기술
인생의 크고 작은 변화는 한편에서는 상실 체험이기도 하다. 슬픔과 고통의 사건들은 단순히 잊고 지워버리는 것이 아니라 기꺼이 끌어안을 때 성장의 디딤돌이 될 수 있는 것. 상실과 애도의 과정을 분석한 대표적인 심리학 이론들을 나의 상황에 맞게 유연하게 적용해 보고, 나에게 고통을 주었던 상황을 제대로 보내주고 거리두기를 하는 법, 아픈 기억이 다시 찾아와도 담담하게 맞이할 수 있는 여유를 가지는 법을 배울 수 있다.

함께 혹은 혼자 할 수 있는 현명하고 아름다운 작업들
전작 <사려 깊은 수다>에서 여성들이 함께 모여 이야기를 나누고 창조적으로 시도할 수 있는 작업들을 다루었던 저자는 이번 책에서 혼자서도 조용하게 실천할 수 있는 작업들을 함께 소개한다. 일기 쓰기, 미술 작업, 몸 작업 등을 어떻게 시작할 수 있는지 등 유용한 팁을 함께 실었다. 또 가족이나 친구가 큰 상실로 힘들어할 때 곁에서 동행하며 돕는 현명한 자세와 주의할 점을 다룬다.
저자

박정은

미국홀리네임즈대학영성학교수.신비주의,중세문화,여성의눈으로성서읽기등의과목을가르친다.글로벌시대에여러문화가만나는지점에서발생하는이주,소외,가난의문제,그리고여성문제와영성에관해연구한다.
한국과미국두문화를오가며살고,영어와한국어로글쓰기를한다.영어저서로는《경험으로본이주의해석》(AHermeneuticonDislocationasExperience),《경계를넘는영성》(BorderCrossingSpirituality)이있고,편저로《다종교교수법(InterreligiousPedagogy)이있다.
“야수와춤을:문화적경계를넘는영성지도”“십자가아래에세워진공동체”등다수의영문논문을썼으며,현재21세기의수도생활에대한책을준비하고있다.
한국어저서로는소소한일상에대한묵상을모은《부서진것의아름다움》과여성영성에대한원리를다룬《사려깊은수다》가있다.

목차

머리말

1장이름없는상실들

2장애도는과정이다

3장트라우마

4장보내주기와맞이하기

5장슬픔에게말을주기

6장동행하기

맺음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