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영나영 제주 - 똑똑별 그림책 3

느영나영 제주 - 똑똑별 그림책 3

$16.47
저자

조지욱

서울시종로구에서태어나아주어렸을때부터엘리베이터를타고놀았다.물장구치고다람쥐잡던추억이부족했기에누구보다도자연을동경했다.동국대학교지리교육학과,동대학원지리교육학과를졸업했다.석사논문은“흥미로운지리공부를위한새로운교재개발의필요성(한국지리교육학회,2003)”이다.부천의고등학교에서한국지리와세계지리를가르치고있다.1993년부터지리교사로학생들을가르치면서“어떻게하면학생들이지리를쉽다고느낄수있을까?”하는문제를해결하기위해많은시간을들였다.시간이날때마다학습교재집필에참여했다.지리를확장하여창조적사고로이끄는여러권의책을펴냈다.대표저서로『동에번쩍서에번쩍세계지리이야기』,『문학속의지리이야기』등이있으며,『중학교사회』,『고등학교세계지리』교과서,『EBS수능특강세계지리』등을집필했다.

출판사 서평

1.어린이를위한‘다큐멘터리제주그림책’이에요.
제주는우리나라최초로세계자연유산에등재될만큼아름다운풍광으로가득한곳입니다.백록담을머리에인한라산,봉긋봉긋다정한360여개의오름,신기한화산동굴과곶자왈같은독특한지질환경등세계어느곳과견주어도뒤지지않는우리들의소중한보물섬이지요.이처럼아름답고이름난곳이기에제주에관한책은많이나와있지만,대부분은유명한관광지나명물을소개하는데그치고있습니다.생생히살아움직이는제주를제대로다룬어린이그림책은찾아보기어렵지요.
『느영나영제주』는서쪽해안의금능바닷가와신창풍차단지를거쳐고산포구와아홉굿마을,청수마을,저지오름까지의여정을생동감있게보여줍니다.아이둘이걷는여정에는제주의바다와올레길,목장,과수원,오름,들판,밭,돌담의모습이고스란히담겨있지요.그래서이길을걷기만해도제주의모든아름다움과매력을전부느낄수있답니다.

2.제주의감춰진보물을찾으며우리땅의소중함을발견해요.
이책의주인공인우민이와보리는저지오름에묻혀있는보물을찾아떠납니다.고산포구에서저지오름까지가는길에는신기한것도많고,재미난일도많이벌어집니다.뭍에서온보리는섬나라제주에오면바다와해녀구경만할줄알았는데,생전처음보는것들로가득해놀랄뿐이랍니다.
신창바닷가에선바람개비처럼생긴풍력발전기를,고산포구에선물질을마친해녀와빨래처럼널린한치를,당산봉아래에선신석기시대유적지를,목장에선천연기념물인조랑말을,아홉굿마을에선돌로만든돼지를,의자공원에선천개나되는의자를발견합니다.더불어마을을지나면서유채밭,보리밭,귤밭,마늘밭,무밭에서땀흘리며일하는마을사람들과마음을나눕니다.그속에담긴제주의삶과역사와문화를같이숨쉬며느끼는것이지요.
우민이,보리와함께정겹고아름다운제주마을을여행하다보면우리들의소중한보물섬,제주의매력에푹빠지게된답니다.그것은곧우리땅에대한자긍심으로이어져‘우리땅한걸음’의소중함을알게되지요.

3.『엄마마중』『들꽃아이』의김동성화가가발로뛰며만든그림책이에요.
김동성화가는빼어난연출과구성력뿐만아니라‘아찔할정도로매혹적인동양적미감을보여주는한국그림책의오늘’로평가받고있습니다.그가제주의속살을그림책으로옮기기위해제주의길을걷고사진찍고,20미터높이의크레인에서제주의뷰포인트를담았답니다.평면적인제주가아니라입체적인제주의모습을담기위해서였지요.그저아름다운제주가아니라,몸과마음으로느낄수있는제주를어린이들에게전달하기위한열정이있었기에가능한일이었습니다.오랜시간힘들고어려운점도많았지만,그만큼보람있고뿌듯한작업이었답니다.

4.나만의제주보물찾기여행을할수있어요.
우민이와보리가걸었던길은누구나손쉽게갈수있는‘걷기코스’입니다.아이의손을잡고그길을걸으면서우민이와보리가발견한제주의보물을만나보고,또우민이와보리가미처발견하지못한제주의보물도새롭게찾아보세요.그런다음엔나만의보물상자를만들어제주를추억할수있는물건을담아보는것도잊지못할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