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자의 서재 자연과학자 최재천 교수와 함께 떠나는 꿈과 지식의 탐험

과학자의 서재 자연과학자 최재천 교수와 함께 떠나는 꿈과 지식의 탐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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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최재천

서울대학교에서동물학을전공하고,미국펜실베이니아주립대학교에서생태학석사학위를,하버드대학교에서생물학박사학위를받았다.서울대학교생명과학부교수,환경운동연합공동대표,한국생태학회장,국립생태원초대원장을지냈고,현재이화여자대학교에코과학부석좌교수와생명다양성재단대표를맡고있다.『생명이있는것은다아름답다』와『과학자의서재』를비롯하여수십여권의책을쓰고번역했다.

과학...

목차

목차
탐험을떠나며이세상에쓸모없는꿈은없습니다
1몸은서울에서자라고마음은강릉에서자랐어
나의꿈은‘딱지’로시작되었어
육군장교의큰아들ㆍ이야기듣는재미에깨우친한글ㆍ글자를알?게되니세상이달라지더라
내정체성이둘로나뉘기시작했어
강릉의자연을떠나서울로ㆍ서울한복판에서가재를잡았어ㆍ전학간첫날,세상공부좀했지
과외공부는나를‘이상한나라의앨리스’로만들었어
아들들공부만큼은양보가없으셨던어머니ㆍ과외가나를철들게했어ㆍ가슴속영원한스승님
나만큼잘논아이가또있을까?
놀이방법을개발해서노는즐거움ㆍ혼자노는방법도무궁무진
동화전집과백과사전이내재산목록을차지했어
빈둥거리다만난보물ㆍ새로운세계를열어준세계동화전집
진짜나는강릉에있었어
‘강릉의나’가‘서울의나’를간절히부르곤했지ㆍ강릉은내가우주를처음경험한곳이야
큰일났어,성적이바닥을쳤어
명문중학교에진학해서도놀기에바빴지ㆍ공부는제쳐두고문학에빠져들었어
2꿈이많다보니방황도많을수밖에
나는시인이될운명이야
꼬마시인의습작노트ㆍ친구따라강남가듯따라나선백일장
미술이라는또다른길이내앞에나타났어
내게이런재능이있을줄이야ㆍ아버지를이길만큼힘있는꿈은아니었어
문학이라는꿈을꾸다가또다른꿈을예감했어
생각의무대가세계로넓어졌어ㆍ문학이이끌어준나와과학의첫만남
대학에두번씩이나떨어지다니
입시는냉정한현실인데난너무엉뚱했어ㆍ수학이문제였어
절망에빠진나를다독여준강릉의봄ㆍ종로와명동이라는신세계가나를부르고
한번도꿈꾸지않았던동물학과에들어갔어
열등감으로시작한대학생활ㆍ내전공을돌아보게해준〈성장의한계〉
얼떨결에맡은사진동아리회장ㆍ이번에는과대표에다문예부장까지
방황의늪에서나를건져준한권의책
《우연과필연》덕분에달라진내인생ㆍ생물학에인생을바쳐도좋겠다!
야학덕분에가르치는기쁨을알게되고
군대에서까지고집을부린간큰졸병ㆍ내좌우명이되어준야학교실의급훈
내인생에새로운드라마가시작되었어
배울준비가되었을때비로소스승이나타난대ㆍ이제는그만방황을끝낼때
3나의꿈은행복한과학자
지식의탐험을떠나기로했어
유학은꿈도꾸지말라는아버지ㆍ가부장적인아버지의모습은절대닮지말아야지ㆍ짐작조차못했던큰사랑
펜실베이니아주립대학에서제대로공부하는학생이되었어
이런공부가있었구나!ㆍ내진심을줄수있는공부를만나고싶을뿐
《이기적유전자》가나를흔들어놓았어
인생의수수께끼를말끔히풀어준책ㆍ드디어발견한행복한과학자의길
행복한과학자가되려면‘글쓰기’가필요해
제대로된글쓰기훈련은영어로처음받았어ㆍ개인교습으로탄탄해진테크니컬라이팅
거장중의거장,윌슨박사를찾아갔어
기회를만드는데는용기가필요한법이야ㆍ사람은사람으로말미암아사람이된다지?
좋아하는것을하고살려면지혜가필요해
하버드학생들에게배운지혜ㆍ내롤모델은아마타잔이었나봐ㆍ열대의유혹은너무나강렬하고황홀했지
내가원하는학문의종착지를알게되었어
인연이란우주의비밀만큼신기한거야ㆍ통섭의정신을배운미시간대학에서의지적탐험
나를지혜로운학자로만들어준주니어펠로우시절
아빠가되고나니책이더소중해졌어
아기때부터많은책을읽어줬지ㆍ내가물려준가장큰재산은독서습관
행복한과학자로살기위해한국으로돌아왔어
누군가는길을터야하니까ㆍ학문의사랑방,통섭의장을만들었어
지식많은사람이아니라지혜로운사람이길
책은세상과나를연결해주는통로ㆍ책을읽으면행복해,소통의힘을믿기때문이야
▣최교수의달콤쌉싸름한독서레시피
▣자연과학자최재천교수는어떤길을걸어왔을까?

출판사 서평

출판사서평
방황을통해꿈의성취를,학문의경계를넘어통섭을이룬세계적권위의자연과학자
최재천교수의뜨거운삶,그리고책이야기
시인의마음을지닌과학자,
자연과학과인문학을넘나드는통섭의?지식인은
어떻게만들어졌을까?
과학자를꿈꾸는청소년들이같이사진을찍고싶어줄을서는,그렇기때문에세상에서가장행복한과학자인최재천교수가젊은시절겪었던꿈과방황,그속에서겪어낸성장의이야기를《과학자의서재》라는제목의책으로펴냈다.
흔히‘서재’라하면책을보관해두는장소를생각한다.하지만...
방황을통해꿈의성취를,학문의경계를넘어통섭을이룬세계적권위의자연과학자
최재천교수의뜨거운삶,그리고책이야기
시인의마음을지닌과학자,
자연과학과인문학을넘나드는통섭의지식인은
어떻게만들어졌을까?
과학자를꿈꾸는청소년들이같이사진을찍고싶어줄을서는,그렇기때문에세상에서가장행복한과학자인최재천교수가젊은시절겪었던꿈과방황,그속에서겪어낸성장의이야기를《과학자의서재》라는제목의책으로펴냈다.
흔히‘서재’라하면책을보관해두는장소를생각한다.하지만《과학자의서재》에서뜻하는서재는장소의의미를넘어한사람의정신과영혼이담긴,성장의집을뜻한다.이는최재천교수가현재의자리에이르기까지선택의순간마다,방황의고비마다책이그를잡아주며가장‘자기답게’사는길로이끌어주었음을상징하기도한다.
세계가주목하는자연과학자이며통섭의지식인,글을잘쓰는달필,‘엄친아’의모범교본처럼느껴지는최재천교수지만그도지금의모습에이르기까지적지않은시행착오를견뎌내야했다.
서울에살면서도마음은늘고향강릉의자연을그리워했던유년기,공부보다는문학과미술에심취했던청소년기,뒤늦게생물학에매력을느끼고공부에매진해세계적인과학자로발돋움한청장년기등최재천교수는쓸모있는방황속에서수없이자신의꿈을점검하며가장자기답게살아가는길을찾아헤맸다.
《과학자의서재》는최재천교수의성장기를시간순으로집어보며선택의순간에이정표역할을해준의미있는책들의이야기를함께담았다.그리고최교수가넘어지고아파하던순간들을진솔하게담았다.그가가감없이털어놓은이야기들은청소년을비롯한젊은세대에게시사하는바가크다.누구에게나방황은있을수있으며방황이곧실패가아니라꿈을찾는과정이라는것,그리고그과정이반드시필요하다는메시지를전해주기때문이다.또한대가의어린시절과학문의길,독서력등을살펴볼수있는이번책은독자들에게꿈과미래를설계하고점검해보게할좋은계기가될것이다.
21세기지식인의필수자질‘통섭’,그시작에는책이있다
최재천교수가2005년에드워드윌슨의저서《Consilience》를번역해내면서널리알려진‘통섭’은이제경제,정치,문화전반에서통용되고있으며미래인재들에게꼭필요한자질로도언급되고있다.한분야의전문가로자리매김하는것에멈추지않고다양한학문을습득하고소통하는개념인통섭은복잡하고다변적인현대사회에서갖춰야할필수요소가되고있다.
자연과학연구자이면서도인문학을비롯한다양한학문을섭렵해가며타분야연구자들과끊임없이소통하고있는최교수는우리시대대표적인통섭형지식인이다.그의통섭형자질은어린시절문예반,미술반활동과대학시절동아리활동,학자의길을걸으며읽었던다양한책들이빚어낸결과이다.《과학자의서재》는최교수가어떻게통섭의길에들어섰는지,어떤독서를통해그자질을길렀으며학문을확장하고삶을넓혀갔는지를일러준다.최교수가안내하는책을함께읽어도좋지만읽지않고힌트만얻어도괜찮다.그런다양한독서의길을탐구하는자세를배우는것만으로도독자는통섭형인재로가는길목에이미들어선것과같기때문이다.
청소년들과젊은세대에게보내는대가의위로와격려
서울대학사,하바드대학교박사학위를거쳐이화여자대학교석좌교수로재직하고있는최교수.그의간단한이력을보면한번의실패도없이성공의길을직진으로걸어온사람처럼느껴진다.하지만최교수에게도좌절의순간들이있었다.어린시절에는공부보다노는것을좋아해서매를맞기도하고,대학에낙방하기도하고,재수생시절공부보다잡기에빠져거리를헤매기도하고,자신의길을제대로찾지못해전공에마음을주지못하고방황하기도했다.그런과정을거치며최재천교수는자기자신이마음을줄수있는학문,사랑할수있는일을발견했고끌어안았다.
《과학자의서재》에는두루녹아있는최재천교수의따뜻한자기고백은진로를찾지못해갈팡질팡하는청소년들,자신이선택한길이맞는지끊임없이의심하는청년들에게공감과위로,격려로다가간다.꿈이많기때문에방황할수밖에없는청춘들에게지금그방황이건강한성장을하고있다는증명이라고말해주기때문이다.또한지닌꿈을어떻게키워나가야하는지자신의삶을빗대어진솔하게알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