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론강 (이인휘 장편소설)

부론강 (이인휘 장편소설)

$15.23
Description
『활화산』을 필두로 줄곧 노동과 사회 문제에 대한 선 굵은 목소리를 내온 이인휘 작가가, 최근 『폐허를 보다』 『건너간다』 『우리의 여름을 기억해 줘』에 이어 다시 1년 만에 내놓는 신작 장편소설이다. 작가가 그간 써온 소설이 사회이슈를 직접적이고도 정면으로 대하는 것이 주였던 데 비해, 이번 소설은 사회적 구조보다는 인간 개체의 내면으로 깊숙이 눈을 돌려 자연과 사랑을 통한 두 남녀의 상처와 아픔의 치유를 눈부시게 미려한 문장으로 그려내고 있다.
저자

이인휘

1958년서울에서태어나1988년문학계간지『녹두꽃』으로등단했다.장편소설『활화산』『내생의적들』『노동자의이름으로』『건너간다』『우리의여름을기억해줘』외다수가있고2016년소설집『폐허를보다』로만해문학상을받았다.한국작가회의자유실천위원장을지냈고22년의역사를이어오고있는진보생활문예지『삶이보이는창』편집장이다.2009년원주부론면관덕마을에새로운보금자리를만들어옆동네폐교에마련해놓은해고자쉼터‘그린비네'의지킴이로지내면서소설을쓰고있다.

목차

1부 꿈을찾는사람들_7

2부 거돈사지_81

3부 부론강연가_185

4부 노을바다_269


작가의말_328

출판사 서평

음악에대위법이라고있습니다.
화성학과함께작곡법의양대요소라고할까요.

이의사전상간단정의인즉,
“독립성이강한둘이상의멜로디를동시에결합하는작곡기법.”

이인휘작가의신작소설『부론강』은이용어정의그대로인‘대위법’적소설입니다.

감탄에찬탄이절로일어날,그런데너무나우리가모르고있었던,강원도원주시부론면의만발했던역사와인물.수려함이길게길게뻗어서내달리는자연과지리.바로이를큰하나의선율로삼아전개되는것이소설『부론강』입니다.

컴컴한터널처럼깊이파들어간상처와아픔.그리하여사방의빛이차단된두려움,외로움,그리고그속의차마그리움.각자이같은과거가쟁여진두남녀주인공의절제된,그러나서서히서서히마그마가휘돌듯끓어오르는,그리하여마침내서로에게절정의위안과위무를내어주는,그순일한존중과사랑.바로이를다른또하나의큰선율로삼아전개되는것이소설『부론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