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섭미술관기행 1: 네덜란드편

통섭미술관기행 1: 네덜란드편

$22.00
Description
세계 미술관의 명작을 통섭으로 이해하는 미술인 문학 여행
이 책을 통해 미술 작품을 읽다 보면
자연스럽게 인문학, 철학, 문학, 과학, 음악, 영화 속으로 빠져든다.

모든 지식의 감성으로 명작을 읽어보는
통섭 미술관 기행!

You do not read a book.
You thinking it.
단순히 읽는 책이 아닌 사유하는 책!

이미지를 읽는 힘 - 이미지 리터러시가 중요한 시대!
그림을 읽는 힘 - 도해력(圖解力)을 요구하는 시대!

미술은 회화적 언어(조형 언어)만이 아니라 여러 방면의 지식을 갖춰야 감상이 풍요로워질 수 있다. 이러한 능력을 통섭(統攝, Consilience)적 사고력이라고 한다.

저자는 전 세계 미술관을 직접 다녀온 후 통섭적 방법으로 이 책을 집필했다.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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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상민

저자:이상민
미술인문학강사/아트컨티뉴CSO
연세대에서수학을전공하고중앙대학교대학원에서언론학을전공했지만
출판사와언론사에서책을만들고,음악저작권을수출입하고,매체전략을기획했다.
중국에서무역업과VR영화제에이전트,미병케어관련바이오회사총경리등을역임했다.
귀국해서전략컨설팅펌을경영하며미술품을컬렉팅하던중아트컨티뉴를만났다.
그후매체사회학과커뮤니케이션을공부했던전공을살려미술에인문학적이론을베이스로교육프로그램을만들어야겠다고생각하고미술인문학을독학했다.
현재대학교평생교육원에서미술인문학강의를,갤러리에서미술인문아트살롱을개설해컬렉터를발굴하는등교육에매진하고있고,양평아트로드포럼,한국구상조각회등예술인단체의기획이사로활동하고있다.

목차


들어가며/미술감상은아트커뮤니케이션이다

1.반고흐미술관,암스테르담
반고흐어린시절
휴머니스트반고흐
새로운시각과활기찬색조
아를에서의고흐와고갱
철학적논쟁을불러일으킨‘신발’
해바라기를그리는반고흐
생레미의별밤과아몬드나무
오베르쉬르와즈의밀밭

2.렘브란트하우스박물관,암스테르담
렘브란트의나라네덜란드
종교화와트로니를그린렘브란트
얼굴은영혼의창

3.암스테르담국립미술관
네덜란드의독립
판화가골치우스,매너리즘의극복
개신교와가톨릭의갈등
장르화가가풍속화가로
취하라!카르페디엠
청각장애화가가유머러스한풍경을
화가작품에남은소빙하시대풍경
렘브란트의스승라스트만
결혼초상화에숨겨진은유
장르가된바니타스정물화
눈물조차도흘릴수없는슬픔
앵티미스트스테인과페르메이르
일상예찬의칼뱅주의적시대적맥락
새로운구성,방건너방과그림속그림
렘브란트의불행이시작된〈야경〉

4.암스테르담시립미술관
시대와상호작용하는미술
아플리케를시도한카렐아펠
자연과의결별,회화의영도(零度)
직선과삼원색만남긴몬드리안

5.크뢸러뮐러미술관,오텔로
미술관수문장K-Piece와자크아저씨
밤의카페테라스와밤하늘전갈자리
사이프러스나무와별이있는길
하늘끝까지닿고싶은인간들의욕망
자코메티,무의미에대한깨달음
마리니의고도를기다리는기마상

6.마우리츠하위스미술관,헤이그
얼굴은그사람삶의기록
네덜란드의모나리자,
들뢰즈와데리다의얼굴성
루벤스와얀브뤼헐의공동작업
니콜라스튈프박사의해부학강의

7.디포보이만스판뵈닝언,로테르담
세계최초개방형수장고겸미술관
헤에르트헨의초자연적인종교화
헤르마프로디토스와살마키스의변신
자만심이도를넘으면한방에훅간다

에필로그/후회최소화하기,점연결하기

수록작품(영문수록순)
수록작품(국문수록순)
참고문헌및인용자료

출판사 서평

‘지식의통합’이라고부르기도하는‘통섭’은자연과학과인문학을연결하고자하는통합학문이론이다.이러한생각은우주의본질적질서를논리적성찰을통해이해하고자하는고대그리스의사상에뿌리를두고있다.1840년에윌리엄휴얼은‘귀납적과학’이라는책에서‘Consilience(통섭)’란말을처음사용했는데,설명의공통기반을만들기위해분야를가로지르는사실들과사실에기반한이론을연결함으로써지식을통합하는것을뜻한다.현대적관점으로볼때각지식의분야들은각각의연구분야의활동에서얻어진사실들에기반하여연구하여이해하고자하는학문들이다.그렇지만또다른연구분야의활동에의존하는면이크다.예를들어원자물리학은화학과관련이깊으며,화학은또한생물학과관련이깊다.물리학을이해하는것또한신경과학이나사회학,경제학을이해하는데없어서는안된다.

이책의저자는미술도역사,철학,문학,자연과학등다양한지식분야의접합에서이해할수있다고주장한다.미술사나미술이론만으로작품을감상하는것이아니라그시대를통과해온역사적사건과철학사상,그리고연관되는문학과영화,음악등그작가와작품을이해할수있는모든지식들을총동원했을때이해의폭이넓어지고더깊이들어갈수있다고확신한다.저자는이것을‘통섭미술’이라고규정하고‘통섭미술’의새로운분야를개척하고있다.

저자는이책의집필을위해지난겨울네덜란드,벨기에,프랑스등유럽의유수한미술관을직접다녀오고,직접촬영한사진자료들과현지에서구입해온관련서적들을참조하여이책을집필했다.무엇보다저자의성실하고주도면밀한노력은주변사람들도인정하는부분이었다.

저자는이미이책의집필이전에갤러리아트살롱을통한미술인문학강의와,대학교평생교육원교양과정을통한아트커뮤니케이션강의,그리고양평아트로드포럼과한국구상조각회의기획이사로서수차례의세미나와포럼을진행해왔다.그강의과정을통해미술산업계와미술컬렉터의현실을분석할수있었다고한다.선진국시장에비해낙후되어있는한국미술시장의건강한생태계구축을위해작가와컬렉터,그리고갤러리의역할을재구조화하고,각계층별교육프로그램을개발하고있다.

수학과커뮤니케이션을전공하고콘텐츠기획과사업전략으로잔뼈가굵은저자가인생후반전에뒤늦게미술을공부해서우리에게자신있게제안하는‘통섭미술’은어쩌면융복합화하고있는4차혁명시대에미술이가야할돌파구인지도모르겠다.문화예술과인문철학에대한그의해박한지식으로엮어내는〈통섭미술관기행〉은미술관을관람하기위한사전필독서가될만하다.
그동안해외여행을통해미술관을많이가봤을독자나미술감상서를통해유명작품을접했던모든독자들에게또한권의감상서가아닌전혀다른차원의감상서가될것이다.인생의다양한경험과생각을그림구경하듯이읽어보고싶은가?그렇다면망설이지말고잡학다식스토리로여행을떠나는〈통섭미술관기행〉을만나보자.언젠가책속에서보았던미술작품을현지미술관에서직관하게되었을때무척이나반가워하며작품앞에서뿌듯해할당신을발견하게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