빤짜딴뜨라 (다섯 묶음으로 된 왕자 교과서 | 양장본 Hardcover)

빤짜딴뜨라 (다섯 묶음으로 된 왕자 교과서 | 양장본 Hardcover)

$21.71
Description
기원후 약 100년경에서 500년경 사이에 인도에서 최초로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우화집 『빤짜딴뜨라』는 이미 6세기에는 아랍 그리고 11세기에는 유럽에까지 전해졌다. 인도 내 지역어까지 포함하면 약 60개의 언어로 옮겨졌고 판본만도 전 세계적으로 200종 이상 이다. ‘다섯 장으로 된 논설’이란 의미의 『빤짜딴뜨라』는 그 제목이 말하는 바와 같이 단순한 이야기의 묶음이 아니라 일정한 원칙을 가진 논설(tantra)이다.

다섯 개의 장은 각각 주제를 가지고 그에 맞는 이야기를 전개해 나가는 형식을 취하고 있다. 그래서 학자들 사이에서는 순수문학으로 취급되기보다는 ‘샤스뜨라(??stra)’라고 불리는 체계적인 논설로, 더 정확히는 ‘니띠샤스뜨라’라고 불리는 통치학이나 정치학에 해당하는 논설로 취급된다. 이야기의 전개 방식 역시 위스누샤르만이라는 현인이 세 왕자를 교육시키는 형태다. 책 속 이야기는 위스누샤르만이라는 현인이 왕자들에게 들려주는 우화들이다. 각각의 이야기들에는 외교, 전쟁, 치세에 대한 이야기들이 동물을 통해 극적으로 표현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