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가는 길

바람이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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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KBS-TV〈인간극장〉‘김길수의 난’에 소개된 수남이네 길 위의 배움을 찾는 별난 아빠와 엄마, 그리고 오남매의 느린 여행
KBS-TV 〈인간극장〉 -‘김길수의 난’에 소개되었던 수남이네의 여행학교, 놀이학교, 자연학교이야기를 담은 『수남아, 여행 가자』에 이은 2탄이다. 2013년, 여행 중에 태어난 넷째가 걷기 시작하자마자 떠난 6개월 동안 몽골, 중국, 러시아 유랑 이후 이 가족은 또 어떻게 살고 있을까? 이번 여정은 수남이네 7명의 가족과〈나가수〉에도 출연했던 가수 박희수 가족까지 두 가족 열 식구가 함께한 제주도 여행이다.

아빠는 버스를 개조해 뚝딱뚝딱 집을 만들고, 이 가족은 그리운 이들을 찾아 떠난다. 이 느린 여행자 가족은 진실된 눈으로 세상을 보고, 사람들을 만나 서로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라며, 크고 작은 배움을 구한다. 아이들은 그런 여행을 함께 하면서 다양한 사람들과의 만남을 통해 배움의 기회를 얻고 배우면서 성장한다. 안도현 시인의 추천사처럼 이 가족이 던지는 작은 울림은 잔잔하고 따뜻하기 그지없다. 하지만 때로 아프게 다가온다.
저자

김길수

저자김길수는1973년태양계안에있는행성,지구에태어났다.작은도시에있는교육대학교를졸업하고지리산골초등학교에서교사로몇년을살았다.
학교를그만두고자연학교를준비하며목수로일하며살다가독일집시목수를만났다.나그네목수와함께일하고놀고하다가젊은날의꿈을되살렸다.
2008년2월에아이셋을미니버스에태우고여행을떠났다.그해봄‘김길수의난’이라는제목으로〈인간극장〉에나왔다.
여행을하는중에넷째가태어나고걷기시작한2013년2월에봄나라를찾아서세계여행을떠났다.중국,몽골,러시아를여행했다.
그해겨울가수박희수를만나두가족이함께여행하며사랑과평화를노래했다.바이칼호수에서잉태한다섯째아이가태어났다.태교여행으로다녀온제주도가그리워아기돌이될무렵다시여행을떠나제주도에살았다.
그리고푸른별여행자로그냥살고있다.

목차

글을시작하며……8

1부ㆍ그리움을찾아가다

아이들의온도계는어른과다르다……12
세상에서가장소박한돌잔치……14
꿈은살아있음이다……15
불영계곡에가다……16
하늘아버지께안부를여쭙다……18
치유의정원이있는‘동치골’……20
수남이,S보드를타다……22
경산송림작은음악회……24
여행!늘그렇다……26
팽목항에가다……27
다산초당아랫집누나……29
마량미항육일장……32
민정이자전거는육지에두고제주로……33

2부ㆍ우리는함께살아가지요
환영잔치가과하다……38
하예포구에살다……41
아이들에게직장(?)이생기다……43
오아시스에가다……44
비오는날은요렇게……46
물고기잡이또는줍기……49
그와그녀의이야기……51
거래아닌거래를하다……56
군산에살다……60
안덕계곡에서생긴일……63
수남이꿈은생물학자……66
몽돌바닷가,갯깍주상절리……69
화순금모래해변……72
신비로운산방산……74
바닷가도서관,장동건&고소영부부를만나다……76
용천수사용법,무더위와멀어지기……80
그냥살아가야지요……83
금산사템플스테이‘내비둬콘서트’……89
여행자에서동네주민으로?……93
평화대행진……97
희수씨친구들……99
곶자왈에가다……101
지리산누나를다시만나다……104
K-Pop박물관,박물관풀코스……106
화순금모래해변음악페스티벌……109
난드르바당에서……112
산방산탄산온천에서즐거운하루……114
짜이다방써니……116
잔잔한인연……120
수남이꿈을좇아가다……124
화순을떠나다……128
쇠소깍번지형님과안녕……131
강정마을에가다……133
따뜻한남원,문어아저씨와물고기의사……137

3부ㆍ섬소나이
우도에들다……144
작은도서관개관식,우도에서는모두가이웃……146
식구가늘었다……148
섬소나이를선생으로모시다……150
비양도……152
검멀레버스킹……154
우도주민되기……156
우도에집이생기다……159
인연을기다리다……161
우도봉에오르다.그리고‘우도스탁’……162
카페‘노닐다’에서놀다……168
여유……171
꿈,제자리로……174
너무작은문어,살찐소라,새로운버스킹……176
초청공연?&제자가생기다……178
면민의날동네잔치……180
어느하루……181
바람……182
우도에도귤이?우도에도조개가?……185
노닐다나무집만들기……190
우도연못&‘산물통’……193
우도장날……198
바람의상처……200
도사(島寺)음악회……204
땅콩타작마당,잠시우도를떠나야하나?……206
아름다운가게‘해와달그리고섬’……209
제주꽃밭에서놀다……213
다시우도,편선생이아프다……215
‘지꺼진장’에서놀기,한라산‘포크토크콘서트’……217
제주를떠나다……220
편선생,바다로돌아가다……221

글을마치며……223

출판사 서평

우리는바람이다
바람은이미태고적일상에서부터시작된그리움이다.그그리움은하루하루삶의버거움에족쇄채워진포기이기도하고아니면머나먼벗에대한그리움이기도하다.내가마주치는모든것은내게모두스승이고나를쓰러지지않게하는힘이다.이제저그리움을향해나는이제바람이될것이다.그리워하는것이있다면내가바람이되어찾아가면된다.더이상내삶을그리움에지쳐죽어가게할수만은없을노릇이다.

내가밀쳐내고떨쳐내고자했던그리움은내게바람이되었다
바람은내게그리움이고안타까움이고생명이다.사람들사이를누비며나를살리고그리고눈물나게나와우리를미소짓게하는생명으로바람은내게다가왔다.내게낙인찍힌주홍글씨는나를잠시눈물나게하지만그안타까움은벗들과바람이주는그생명에모든것이씻긴다.바람이가는길을따라걷다보니나는바람이되었고숙명처럼만날수밖에없었던지금여기에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