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창개 온 어머니 (양장본 Hardcover)

암창개 온 어머니 (양장본 Hardcover)

$13.00
Description
‘우도’와 ‘해녀’는 강영수 문학을 관통하는 일관된 두 주제다. 우도 토박이인 저자에게 ‘우도’가 그의 삶의 영원한 터전이라면, 해녀 아내와 바늘과 실로 사십여 년을 함께 살아온 그에게 ‘해녀’는 평생 동안 마주해 온 치열한 현실이다. 그러므로 문학사를 통틀어 강영수만큼 ‘우도’와 ‘해녀’에 깊이 천착한 작가도 없을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어머니’라는 새로운 주제를 처음 들고 나온 이번 수필집은 조금 특별하다. 어머니의 인생은 평범하지도 순탄하지도 않았고, 그 여파는 고스란히 저자의 유년에 지울 수 없는 아픔을 남겼다. 저자에게 어머니는 삶의 뿌리이자, 평생의 그리움이자, 애증의 대상이었다. 그랬던 어머니가 이제는 곁에 없다. 영원히 다시 볼 수 없는 세상으로 가셨다. 평생 가슴에만 묻어두고 차마 꺼내놓지 못했던 속마음을 이 책 『암창개 온 어머니』에 풀어놓는다. 하여 이 책은 어머니의 행장(行狀)이자 어머니께 바치는 사모곡(思母曲)이다.
그뿐 아니라, 이 책은 장수시대라는 희망 뒤에 드리운 노령사회의 그늘, 노인의 치매, 노인이 노인을 돌보는 현실, 코로나19로 인한 관계의 단절 등 우리 사회가 한 번쯤 되짚어 보아야 할 주제들을 담담하게 풀어내고 있다.
저자

강영수

제주우도에서태어나해녀아내와평생을함께한시인강영수는자신의생생한체험을바탕으로누구보다도진솔하게우도와해녀를주제로한시와수필을꾸준히발표해왔다.
우도어촌계와제주시수협을거쳐북제주군의회3,4대의원,제주특별자치도도서(우도)지역특별보좌관을역임했다.
언론기고집『급허게먹는밥이체헌다』,『세상을향한작은아우성』
수필집『내아내는해녀입니다』,『바다에서삶을캐는해녀』(2016년세종도서선정),『암창개온어머니』
시집『우도돌담』,『해녀의몸에선』,『여자일때해녀일때』,『해녀는울지않는다』,『해녀의그길』

목차

머리말
1부어머니
2부해녀
3부세월
부록제주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