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금산댁 계시오! 하고 불러서 아무도 없으면 그냥 부엌으로 가서 밥바구리를 열고 밥 한그릇 덜어서 뚝딱 허기를 채우고 생선 팔러 다녔지.” 공사를 하러 온 강진의 남포마을 사는 분이 어려서 자기 할머니에게 들은 이야기라며 시어머니의 어려운 사람 챙기는 후덕함을 회고했다. 심지어는 마을을 돌아다니다 생선을 못 팔고 가지고 가면 시어머니는 언제나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모두 사 주셨다고 한다. 해변산중 오지마을 다산초당을 찾는 수많은 답사인들에게 평생을 무료로 숙식을 제공하는 일도 다반사였다.
금산댁은 시어머니의 택호(宅號)이다.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어려운 사람들을 챙기던 시어머니의 자애로움을 많은 사람들이 회고했다. 시어머님에 대한 이런 회고를 들으면서 나눔의 실천에 대한 사명감을 갖게 되었다.
담양의 친정집에서도 어려운 이웃들을 챙기는 생활을 익히며 살았다. 할머니는 엄격한 호랑이 할머니였지만, 어려운 이웃을 보살피는데는 한없이 자애로우셨다. 끼니가 어려웠던 이웃들이 출산을 하면 어김없이 쌀과 미역을 전해 주었다. 언젠가 고향에 가니 그 어려웠던 시절 할머니가 주신 미역국과 쌀밥을 먹고 젖이 돌아와서 자지러지던 아이에게 젖을 먹이게 되었다고 회고하는 분도 있었다.
다산은 강진 유배지에서 아들들에게 보내는 편지에 ‘너희는 어려운 이웃들과 쌀 되라도 나누어 먹고 있는지 모르겠구나’ 라는 구절이 나온다. 이런 다산 정약용 선생의 애민정신은 시어머니와 친정 할머니의 이웃 사랑 정신과 궤를 같이 하는 것이라 생각 되었다.
밥 먹을 때도 다산, 잠을 잘 때도 다산을 생각하며 털끝만큼이라도 다산을 닮고자 노력하는 자칭 ‘다산지킴이’ 남편(윤동환)을 보면서 필자도 점차 다산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게 되었다.
필자는 조손가정의 손녀를 위해 병원에 입원했던 할머니가 환자들이 남긴 반찬을 모아 가는 것을 보고 식품을 제조하는 사회적 기업을 창업하게 되었다. 결식 우려 아동이나 노인들에게 무료로 영양 간식을 보내는 사업을 하기 위해 창업한 다산명가(주)가 사회공헌 사업을 한지도 올해로 20여년이 되어간다.
지인들은 말한다. 재능도 능력도 있으면서 왜 손에 물 묻히며 고생하느냐고. 그러나 나는 이 생활에 만족한다. 곧 시어머님의 자애로우셨던 명성을 지키고, 풍족하지는 않았지만 나눔을 실천하신 할머니의 손녀답게 사는 것이며, 다산 정약용 선생의 애민정신과 당부말씀을 지키는 생활이기 때문이다.
다산명가(주)농업회사법인을 운영하면서 모든 컨텐츠는 다산 정약용 선생의 가르침과 맞닿아 있다. 다산의 당부처럼 건강의 기본은 식품에 있다. ‘네가 먹는 음식이 곧 너다’는 경구는 어떻게 먹느냐가 인생을 결정한다는 의미이다. 따라서 식품은 인간의 신체적 건강은 물론 정신건강까지도 결정한다는 점에서 그 중요성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목민심서가 조선 후기 사회경제의 실상을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라면, 이 책 목민식서는 다산의 일상에 대한 정신과 자세에 있어 그리고 이웃과 함께 하는데 있어 음식의 가치와 역할을 유추해 볼 수 있는 소중한 자료이다. 또한 이 책에서 다루는 전통음식에 대한 꼼꼼한 재해석과 복원은 K-Food의 글로벌 확산에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
금산댁은 시어머니의 택호(宅號)이다.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어려운 사람들을 챙기던 시어머니의 자애로움을 많은 사람들이 회고했다. 시어머님에 대한 이런 회고를 들으면서 나눔의 실천에 대한 사명감을 갖게 되었다.
담양의 친정집에서도 어려운 이웃들을 챙기는 생활을 익히며 살았다. 할머니는 엄격한 호랑이 할머니였지만, 어려운 이웃을 보살피는데는 한없이 자애로우셨다. 끼니가 어려웠던 이웃들이 출산을 하면 어김없이 쌀과 미역을 전해 주었다. 언젠가 고향에 가니 그 어려웠던 시절 할머니가 주신 미역국과 쌀밥을 먹고 젖이 돌아와서 자지러지던 아이에게 젖을 먹이게 되었다고 회고하는 분도 있었다.
다산은 강진 유배지에서 아들들에게 보내는 편지에 ‘너희는 어려운 이웃들과 쌀 되라도 나누어 먹고 있는지 모르겠구나’ 라는 구절이 나온다. 이런 다산 정약용 선생의 애민정신은 시어머니와 친정 할머니의 이웃 사랑 정신과 궤를 같이 하는 것이라 생각 되었다.
밥 먹을 때도 다산, 잠을 잘 때도 다산을 생각하며 털끝만큼이라도 다산을 닮고자 노력하는 자칭 ‘다산지킴이’ 남편(윤동환)을 보면서 필자도 점차 다산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게 되었다.
필자는 조손가정의 손녀를 위해 병원에 입원했던 할머니가 환자들이 남긴 반찬을 모아 가는 것을 보고 식품을 제조하는 사회적 기업을 창업하게 되었다. 결식 우려 아동이나 노인들에게 무료로 영양 간식을 보내는 사업을 하기 위해 창업한 다산명가(주)가 사회공헌 사업을 한지도 올해로 20여년이 되어간다.
지인들은 말한다. 재능도 능력도 있으면서 왜 손에 물 묻히며 고생하느냐고. 그러나 나는 이 생활에 만족한다. 곧 시어머님의 자애로우셨던 명성을 지키고, 풍족하지는 않았지만 나눔을 실천하신 할머니의 손녀답게 사는 것이며, 다산 정약용 선생의 애민정신과 당부말씀을 지키는 생활이기 때문이다.
다산명가(주)농업회사법인을 운영하면서 모든 컨텐츠는 다산 정약용 선생의 가르침과 맞닿아 있다. 다산의 당부처럼 건강의 기본은 식품에 있다. ‘네가 먹는 음식이 곧 너다’는 경구는 어떻게 먹느냐가 인생을 결정한다는 의미이다. 따라서 식품은 인간의 신체적 건강은 물론 정신건강까지도 결정한다는 점에서 그 중요성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목민심서가 조선 후기 사회경제의 실상을 파악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라면, 이 책 목민식서는 다산의 일상에 대한 정신과 자세에 있어 그리고 이웃과 함께 하는데 있어 음식의 가치와 역할을 유추해 볼 수 있는 소중한 자료이다. 또한 이 책에서 다루는 전통음식에 대한 꼼꼼한 재해석과 복원은 K-Food의 글로벌 확산에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
목민식서
$2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