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처럼 살다 (사랑과 배신의 작곡가들2018 아침독서 청소년 추천 도서)

오페라처럼 살다 (사랑과 배신의 작곡가들2018 아침독서 청소년 추천 도서)

$13.00
Description
명작의 탄생에는 수많은 비화들이 숨겨져 있으며 그 비화의 주인공들의 이야기들은 명작을 이해하는 도움이 된다. 『오페라처럼 살다』는 오페라 명작을 남긴 천재 작곡가들의 치명적인 사랑과 그들의 삶을 엿볼 수 있어 오페라를 이해하는 힘이 될 것이다.
저자

나카노교코

와세다대학에서독일문학과서양문화사를강의하고있으며다양한저술활동을하고있다.'오페라로즐기는명작문학','멘델스존과안데르센','나는꽃과나비를그린다-바로크시대의곤충화가메리안의일생','사랑에죽다','오페라갤러리50','무서운그림'등을썼으며,슈테판추바이크의'마리앙투아네트'를일본어로번역했다.'아사히신문'웹사이트에서는역사에세이블로그를운영하고있다.

목차

프롤로그

제1장비제〈카르멘〉
“카르멘은절대굴복하지않아!”
불길한예감|자살일지도모른다|마더콤플렉스|난산끝에얻은작품|상스럽고저속하며,불쾌하고평범한|사실주의오페라의선구자|비제의페르소나|어머니의손

제2장베버〈마탄의사수〉
“모든것은가족을위해”
낭만주의시대의병|맹렬한일벌레|도전,그리고승리|<마탄의사수>의여파|가족을위해서라면|예술의황금도시런던|위험한콘서트|수많은아름다운꽃

제3장벨리니〈노르마〉
“도니제티여,올테면와라!”
두사람|쫓는자와쫓기는자|<노르마>로도니제티에게복수하다|파리사교계|혼자하는싸움|다시승리하다|뜻밖의죽음|진혼곡

제4장바그너〈방황하는네덜란드인〉
“나는그대를나혼자만의기쁨으로간직하고싶소!”
새신부의야반도주|아름다운미나|한결같고일방적인|끈질긴구애,그리고결혼|방황하는네덜란드인|여성에대한불신|세명의여성|미나의죽음

제5장로시니〈세비야의이발사〉
“나는바로오페라의대부”
볼로냐의‘작은아도니스’|하룻밤사이에패자에서승자로|남편으로서,아들로서|오페라계의‘돈주앙’|보수적인신사|만성질환자,로시니

제6장모차르트〈피가로의결혼〉
“감미롭고기뻤던그아름다운순간들은어디로갔나?”
<피가로의결혼>초연|신은공평하다|흔들리는마차여행|성장하지못한아역배우|새로운음악의창조|오스트리아빈으로|요제프2세|천재의좌절|누구를위해서작곡을하나

제7장베르디〈라트라비아타〉
“그녀를멀리떠나서는내마음에행복없네!”
농부와가수|장인에게보내는편지|장인과의강한유대감|연극<춘희>|마리뒤프레시처럼|장인과의갈등|행복한화해

제8장푸치니〈나비부인〉
“안녕,꽃피는사랑의집이여.”
모든것은교통사고에서비롯되었다|하녀도리아|오페라작업을재개하다|<나비부인>의완성|
엘비라는정말악처였을까?|도리아의자살|엘비라의재판과그후유증|슬픔에잠긴채

부록

출판사 서평

명작탄생에숨겨진이야기들은
작곡가들의삶과작품을이해하는힘이됩니다!


오페라명작에숨겨진작곡가들의비하인드스토리

2015년봄,일본오사카서점을배회하다제목만으로이책이눈에띠었습니다.무슨이야기가담겨져있을까?한국에돌아와바로이책을출간하기로결심했습니다.
지난겨울,번역가로부터원고를받자마자바로읽기시작했습니다.한장한장작곡가들의이야기를읽으면서오페라도보고싶어졌습니다.비제의[카르멘]을유튜브를통해보았고,그서곡에서흘러나오는음악에깜짝놀랐습니다.아∼이음악이었구나.경쾌한행진곡풍의음악,멜로디를알면서도이곡이[카르멘]에나오는서곡인줄을몰랐습니다.그리고카르멘이부르는아리아등귀에익은음악들이펼쳐지며비제가떠올랐습니다.초연당시혹평을받고,그좌절감으로힘겹게아픈몸을이끌고파리를떠나야했던비제는자신의오페라가140년이지난지금도공연되고있다는것을알리없을겁니다.
그리고이어지는베버의삶을보면서,정말이지가슴이먹먹했습니다.사랑하는가족을떠나가족의생계를위해건강까지해쳐가면서영국으로돈을벌기위해떠나야했던베버는우리시대가장의모습과많이닮아있었습니다.
벨리니는낯선작곡가였습니다.하지만,벨리니와함께동시대를살았던로시니와벨리니의질투에대상이되었던도니제티등같은음악계에서펼쳐지는경쟁과배신은당대의이야기로만읽혀지지않았습니다.
그리고이어지는바그너의이야기는다소충격적이었습니다.그만큼열정적으로삶을살았던바그너가미나를아내로맞이하기위해스토커처럼그녀를쫓아다녔다는사실,그리고그녀와함께프랑스로도망가는과정에서[방황하는네덜란드인]오페라의탄생이시작되었다는이야기들은정말흥미진진했습니다.바그너는독일메르켈총리가좋아하는작곡가라고도말할만큼독일인에게많은사랑을받는작곡가입니다.
[세비야의이발사]의로시니는참부러운작곡가였습니다.당대내로라하는베토벤보다더인기있는작곡가로명성이높았던로시니는음악계의존경을한몸에받으며가장평온한삶을살았던작곡가였습니다.로시니의이야기는그의음악만큼이나경쾌하고발랄했습니다.
다음으로이어진베르디는우리가많이알고있는《춘희》를원작으로만든[라트라비아타]의작곡가입니다.베르디는장인바레치를만나지못했다면작은시골마을에서농부로살았을것입니다.바레치의후원으로작곡가가되었고,바레치의딸과결혼까지합니다.그러나결혼몇년만에아내와딸을모두잃고,홀로지내게된베르디에게오페라가수출신의스트레포니는큰위안됩니다.하지만,그녀를바라보는고향사람들의편견과질시를베르디는용서하지않겠다고합니다.그리고그녀를지켜냅니다.당당하게자신의여자를지키고80세까지해로한베르디는[라트라비아타]를통해자신과스트레포니의이야기를전해줍니다.
천재작곡가모차르트이야기는내내슬펐습니다.스탕달은모차르트를“이전에는이탈리아인들에게‘모차르트’라고불렸으며,지금은‘괴물같은천재’라불리는그는,괴물같은신체능력은갖지못했다.”라고평했다고합니다.아내마저장례식에참석하지않아모차르트무덤이어디있는지확실하지않다는그의말년은너무슬펐습니다.이책에서는모차르트가생의마지막을살았던빈에서의이야기입니다.
끝으로,[나비부인]의푸치니는아내엘비라의질투로하녀도리아와의스캔들이세상사람들에게회자되고,결국도리아는자살하게됩니다.진실게임에서진실은묻히고푸치니는이후7년동안작품활동을하지못합니다.
명작의탄생에는수많은비화들이숨겨져있습니다.그리고그비화의주인공들의이야기들은명작을이해하는힘이되곤합니다.이책은바로그지점에서추천하고픈책입니다.오페라명작을남긴천재작곡가들의치명적인사랑과그들의삶을엿볼수있는이책은오페라를이해하는힘이될것입니다.
아직까지오페라는많은사람들이즐겨찾는무대는아닙니다.그이유가클래식은어렵다는생각때문이기도합니다.이책은그런편견을없애는데도움이될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