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 돈을 밝혀 죽어서 형벌 받은 부자 달을 건져 극락 간 할머니 도깨비가 알려준 명당자리 구렁이를 잡아먹고 앉은뱅이가 된 사람 죽은 사람 모시려다 산 사람 굶게 생겼소 개거울이라 부른 연못 명당자리에 묘를 쓰지 못하는 이유 아버지를 버릴 때 쓸 지게예요 포수가 산에서 잡은 갈치 호랑이가 지켜준 젖먹이 엄마 ㆍ ㆍ [중략] ㆍ ㆍ 도깨비랑 살다가 부자가 된 여인 시집가는 길을 가로막은 가마바위 가난한 선비를 버린 부인 알록달록한 무지개다리, 홍교 하늘이 감동한 지성이와 감천이 저승에 다녀온 열아홉 살 큰애기 도깨비와 씨름 한 판 공동표지에 말뚝 박기 도깨비한테 홀려서 제사를 모신 할아버지 정자나무 아래서 사라지는 여인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