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박서원 시인의 작품집들을 복간하기 위하여 오랜 시간 천착해왔던 최측의농간에서 시인의 첫 번째 시집 『아무도 없어요』(열음사, 1990)를 개정 복간한다. 박서원 시집 『아무도 없어요』는 동일한 편집 원칙과 디자인 아래 선보이게 될 최측의농간 시집선의 제1권이기도 하다. 이번 출간을 기점으로 최측의농간에서는, 절판된 시집들로부터 신간 시집들까지를 아우르는, 최측의농간 시집선을 선보인다.
지난 봄, 극적으로 시인의 유족(어머니)과 인연을 맺은 최측의농간은 시인을 둘러싼 수많은 소문들이 근거 없는 낭설이었음을 확인하였으며 2012년 5월 10일이라는 시인의 정확한 타계일을 전해들을 수 있었다. 최측의농간에서는 유족과의 긴밀한 협의 아래 오는 겨울, 박서원 시인의 시전집 또한 출간할 예정이다. 『아무도 없어요』는 비교적 널리 알려져 있는 시인의 후기 시집들에 비해 그 실물마저도 확인하기 어려웠던 시집이다. 이 시집을 통해 우리는 죽음충동과 삶에의 의지 사이에서 위태롭게 줄타기 하는 박서원 시인의 젊은 날을 엿볼 수 있다. 후대의 시인들에게, 특히 여성 시인들에게 커다란 영향을 끼친 시인의 첫 시집이라는 점에서 젊은 시인들이나 독자들 모두에게 각별한 의미가 있을 것이다.
지난 봄, 극적으로 시인의 유족(어머니)과 인연을 맺은 최측의농간은 시인을 둘러싼 수많은 소문들이 근거 없는 낭설이었음을 확인하였으며 2012년 5월 10일이라는 시인의 정확한 타계일을 전해들을 수 있었다. 최측의농간에서는 유족과의 긴밀한 협의 아래 오는 겨울, 박서원 시인의 시전집 또한 출간할 예정이다. 『아무도 없어요』는 비교적 널리 알려져 있는 시인의 후기 시집들에 비해 그 실물마저도 확인하기 어려웠던 시집이다. 이 시집을 통해 우리는 죽음충동과 삶에의 의지 사이에서 위태롭게 줄타기 하는 박서원 시인의 젊은 날을 엿볼 수 있다. 후대의 시인들에게, 특히 여성 시인들에게 커다란 영향을 끼친 시인의 첫 시집이라는 점에서 젊은 시인들이나 독자들 모두에게 각별한 의미가 있을 것이다.
아무도 없어요 (박서원 시집)
$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