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좋게 받아들이세요

그냥 좋게 받아들이세요

$14.00
Description
전 세계 남녀가 실제 경험한 폭행과 학대의 현장을 담아낸 그래픽노블!
학대와 괴롭힘은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다. 그렇기에 우리 모두는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하며, 희생자는 혼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려야 한다. 전 세계 남녀가 실제 경험한 폭행과 학대의 현장을 오롯이 담아낸 그래픽노블 『그냥 좋게 받아들이세요』는 자유로운 형식의 20가지 짧은 이야기와 삽화로 구성되어 있다.

이 책은 희생자들에 의해 폭로된 사례들이 독창적이고 생생한 그림을 통해 가감 없이 드러나는 작품이다. 대담하게 사용된 작품의 색채는 일견 아름답게 보이기도 하지만 때로는 또렷하지 않기도 한데, 그것은 원하지 않는 상대의 손길이나 우리에게 드리워진 어두운 그림자로 비춰지기도 한다.

이는 결코 가벼운 독서가 아니다. 논쟁의 여지가 있는 책속의 일부 콘텐츠는 두렵게 읽히기도 하지만, 밝고 건강한 삶을 지향하게끔 한다. 일상생활에서 원치 않게 받게 되는 성희롱과 육체적 언어적 폭력은 그 자체로 추한 경험이지만, 저자는 오히려 그와 반대되는 서정적인 그림구성을 통해 독자들에게 충격적인 인상을 전한다.
저자

마리아스토이안

저자마리아스토이안MariaStoian은그래픽디자이너이자일러스트레이터로,현재스코틀랜드에살고있다.그녀의첫작품이자영국에든버러미술대학석사학위프로젝트였던『그냥좋게받아들이세요』는성적학대,성희롱,성폭력등실제삶의경험에대한영향력있는탐사로,2016SICBA(스코틀랜드인디펜던트코믹북어워즈)‘베스트그래픽노블’상을비롯하여2016올해의책‘인디펜던트스피릿어워드’등을수상하였다.성폭력을경험한전세계의남녀로부터익명의메시지를받고인터뷰를한이후마리아스토이안은그들의경험과기억을한데엮어파워풀한그래픽으로생생하게표현했다.성적으로학대를당한희생자들의복합적인감정을표현함으로써어떻게변화를이루고어떤식으로문제를해결해나가야할지탐구하고자했다.

목차

서문:당신은혼자가아닙니다.
하나:내가열다섯살때였다.-8
둘:나는집에만틀어박혀지냈다.몇주동안이나.-14
셋:배신감,죄책감,자기혐오,그때의감정들은어떤말로도표현할수없다.-17
넷:크림소다와피자까지는기억하는데내가어쩌다가그지경에이르게되었는지아직도의문이다.-23
다섯:그동안나는낯선사람들이나를만질때그러지말라고말하지못했다.단한번도.
그날그일이있기전까지.-27
여섯:에든버러버스정류장에서였다.-31
일곱:난무서워서이모든걸시키는대로다했다.너무어려서이해하지도못하는것들을.
야단맞는게두려웠기때문이다.-34
여덟:아니면내가너무순진했던가…-38
아홉:이후로다시는그를보지못했다.-43
열:그날밤어떤식으로든부탁을하지않았다면내게무슨일이벌어졌을지모르겠다.-49
열하나:아무리애써도잊히지않는경험.
벗어나는방법을배울때까지내면깊숙이오래남아천천히몸전체를잠식해나가는기억.-53
열둘:바람결에희미한목소리가들려왔다.소년은뭐가그리큰문제였는지몰랐다고…-60
열셋:그시선을묘사하기란어렵다.내가어떤느낌이었는지얘기하면아마이해가빠를거다.역겨웠다.-65
열넷:그들이내뒤를따라오면서치근덕댔다.‘오스카더그라우치,오스카더그라우치.’-68
열다섯:정확히몇살때였는지는모르겠지만어쨌든사춘기전이었다.-73
열여섯:말조차나오지않았다.갑자기너무놀라고화가났을뿐이다.-76
열일곱:그가내말을알아들었기바란다.-80
열여덟:나는일부러입구반대쪽구석의칸막이벽뒤에숨겨진책상을선택했다.
그녀가내프라이버시를침범하지않도록.하지만그녀의스토킹은계속되었다.-85
열아홉:길에서남자들한테성희롱을당하곤했지만이경우는유별났다.-89
스물:나는침대옆땅바닥에그대로드러누워있었다.감각을잃은채아주오랫동안.-92

출판사 서평

성폭력예방프로젝트
전세계남녀가실제경험한폭행과학대의현장을그리다
이제우리는어떻게변화하고어떤식으로문제를해결해야할지생각해야한다

“2016SICBA베스트그래픽노블,2016IndependentSpirit금메달”

성폭력예방프로젝트!
전세계남녀가실제경험한폭행과학대의현장을그리다


『그냥좋게받아들이세요』는단지개인적인경험을그린그래픽노블작품이아니다.전세계남녀가실제경험한폭행과학대의현장을담아낸이책은‘성폭력예방프로젝트’로써이제우리가어떻게변화하고어떤식으로문제를해결해야할지생각하게한다.
학대와괴롭힘은누구에게나일어날수있기에우리모두는도움이필요한사람들에게다가갈수있는준비가되어있어야하고,희생자는혼자가아니라는사실을알려야한다.남녀모든연령대를막론하고성폭력을경험한익명의인터넷사용자들증언으로만들어진이책은자유로운형식의20가지짧은이야기와삽화로구성되어있다.저자마리아스토이안은낯선사람이나사랑하는사람의변덕에따라사적혹은공공장소에서학대와폭력이발생할수있음을경고하며이번작품이어떻게만들어지게되었는지들려준다.

“성폭행을당한일에대해용기내어말했을때엄마는제일먼저내게어떤옷을입고있었느냐고물었다.”여자는품위가단정해야하는데그렇지못한데책임이있다는것이었다.졸업작품프로젝트로성폭력의정신적외상이현실에어떤영향을미칠지또일상생활에서이는어떻게다루어질지토론하던중나온이야기다.그밖에도“어머,나도그런일이있었는데.”라든가“그얘길듣고보니내가경험했던일이생간난다.”라든가“예전에는말못했는데이제말할수있을것같다.”라는반응을자연스럽게이끌어낼수있었다.그리고마침내이경험담을책으로만들었다.모두가읽고공유하도록.그럼으로써문제의근원이여성의‘존엄성’부족에있다고말하는이들에게피해자가무시당하지않고분명한목소리를낼수있도록.
피해의생존자들,나는그들의폭로가일종의치유과정이되길바랐다.그리고방관자들또한토론에적극적으로참여하여이문제에관한조치를취하자는메시지를담았다.‘이런일들이실제삶에서매우흔히일어나고있다는것을알필요가있다’라는전제하에이야기를시작했다.책을읽고분노와무력감을느낄수도있다.그러나토론에는힘이있다.많은사람들이문제를인식하고변화를꾀하기를열망한다.사회는공공연한폭력이처벌되지않는문화를만들어냈으며희생자는말하지않기때문에추론될뿐이다.침묵속에서홀로고통당하기보다함께이야기할때우리는더많은혜택을누릴수있다.
-(SingingDragonBlog)

한국에서한해1만여건발생하는데이트폭력!
연인,지인으로부터의육체적,언어적,정신적폭행
더이상성폭력에관용은없다!
이제우리는어떻게변화하고어떤식으로문제를해결해야할지생각해야한다.


시도때도없이우리는매우불쾌한상황에노출되곤한다.아침,저녁출퇴근길버스나지하철또는길거리에서벌어지는불편한상황들,그리고불행하게도이보다훨씬더위험한장면들앞에우리는빈번히놓인다.성희롱과폭력이사회전반에걸쳐크게번져있고이것이간과되어서는안되는것임에도그러한행동이묵인됨과동시에피해자들은“그냥좋게”받아들이라는말을듣는다.상대가개인적으로불편할뿐만아니라육체적,심리적인충격을받는다는사실을생각할때그말은너무나암울하고절망적이다.
『그냥좋게받아들이세요』는온오프라인공간에서성폭행을주제로이야기된내용들을정리하여만든회고록으로,희생자들에의해폭로된사례들이독창적이고생생한그림을통해가감없이드러난다.대담하게사용된작품의색채는일견아름답게보이기도하지만때로는또렷하지않기도한데,그것은원하지않는상대의손길이나우리에게드리워진어두운그림자로비춰지기도한다.이는결코가벼운독서가아니다.논쟁의여지가있는책속의일부콘텐츠는두렵게읽히기도하지만,밝고건강한삶을지향하게끔한다.일상생활에서원치않게받게되는성희롱과육체적언어적폭력은그자체로추한경험이지만,저자는오히려그와반대되는서정적인그림구성을통해독자들에게충격적인인상을전한다.또한평상시우리(가해자)의행동을되돌아보게함으로써아무고민없이저지르는행동이얼마나우리(피해자)에게커다란고통으로전해지는가를알게해준다.그리하여우리스스로가어떻게변화해야하는지깨닫게하고어떤방법으로문제를해결해야할지를생각하게한다.결국폭력이나학대의희생자들에게는결코그들이혼자가아니라는점을일깨워준다.

학대,고통,숨은가해자들을폭로하는스토이안의카멜레온같은그래픽노블

스토이안은그녀의첫번째그래픽노블에서각기다른이야기에자신만의스타일과색상을적용하며카멜레온같은예술세계를선보인다.이야기들은길지않다.그렇다고빨리읽힌다는것은아니다.작품의길이와기만적인단순함에도불구하고각스토리의묘한복합성으로인해다음페이지로넘어가는데상당한시간이걸린다.스토이안의예술은호기심이많다.인물들은특별한색채와시각적차이가거의없이단순하게그려진다.
‘내가열다섯살때였다’라는제목의첫번째이야기는발디딜틈없이가득찬만원지하철안에서자행되는눈에띄지않는공격을폭로한다.지하철에서어린소녀의치마속을더듬어오는녹색과주황색손들은흑백의선위로서로얽히고겹치며스멀거리는느낌을전한다.책속에컬러로그려진손은기억속에여전히사라지지않는뚜렷한존재로머물고있음을보여주며또한그녀의주변에그와같은사례들이끊임없이반복되고있음을시사한다.

내가지하철을탄건오후2시쯤이었다.
그때치마밑으로손하나가미끄러져들어오는느낌이왔다.
서로밀리고밀치는만원지하철안에서나는그손이우연한접촉이려니하고넘겼다.
그런데지하철이출발하자마자네개도넘는손들이다시치마속으로들어왔다.(p.9)

나눔과관심을통해폭력을퇴치하는그래픽노블.
“사건은일어났고그들은끔찍한일을경험했다.이제무언가조치를취하고행동에옮겨야할때다.”


스토이안은이특별한책을‘현실의이야기’를고발하기위한수단으로사용하고있다.이책은성폭력의광범위한영향에대한물리적증거이며,폭력을퇴치하는사람들의힘에대한증거이다.스토이안은책말미에성희롱과폭력의희생자가되었을때스스로할수있는일을제시해준다.또한생존자를돕고앞으로의사건을예방하기위해개인차원에서할수있는일을알려준다.가이드라인은매우간단하고우리모두가이미알고있어야하는것들이지만그지침이야말로책속의이야기들과완벽하게부합한다.

울며싫다고말하는데도강제로당하는것보다더공포스러운건없다.그것도믿었던사람에게서말이다.남는건완전한배신감과무력감뿐.누군가에게억지로성폭행을당하는기분이란…성폭행을저지르면서울지말고그냥즐기라고말하다니…울지말고즐겨라.나는그말을똑똑히기억한다.즐겨라.여기에견줄수있는말은아무것도없다.아무것도.(p.56)

“어쩌면내잘못이었는지도모르겠다.
아니면내가너무순진했던가…”(p.42)

피해자의말보다가해자의말을들을기회가훨씬더많은사회에서이책은피해자입장에서사건이어떻게경험되는지를생생하게그려내보여준다.그것만으로도중요하고드문성취다.-권김현영(여성학자)

이책은우리사회에공공연하게퍼져있는성폭력의실태와예방에대한경각심을일깨워준다.고통당한피해자들이당당히다시일어설수있도록함께힘이되고용기가되어주어야한다.-최수종(배우,제주해바라기센터홍보대사)

“그냥좋게”받아들이도록강요하는사회를고발하다!

만화로그려진성희롱,성적학대및폭행에대한20가지실화가줄곧머릿속을맴돌며분노를유발한다.하지만이런일들이슬프게도주변에서너무나쉽게발생하고있다.온라인상에익명으로올라온글과저자가인터뷰를통해전달한내용들은낯선사람이나친구,혹은가까운지인이나친밀한파트너같은사람들이여러가지방식으로상대의약점을이용하는것을보여준다.이책은말미에폭력의희생자들을어떻게도와야하는지,또한생존자로서어떻게도움을구할수있는지가이드를제시하고있다.동시에폭력이나학대의사례를목격하고침묵해서는안된다는중요한사실을깨우쳐준다.《PublishersWeekly》

불행히도우리모두에게일어났을법한일을그려내고있다.대담하고도정직한증언들은저마다기가막힐정도인데20가지의이야기를다읽고나면불안하기그지없다.하지만또다른면에서이책은매우성공적인작품이다.매일같이일어나는폭력이나괴롭힘등에대한이야기를반복함으로써경각심을일깨워준다는것.《ComicsForum》

만화장르에서가장중요한작품중하나,무언의목소리가큰파장을일으킨다.다른매체와대체할수없을만큼강력한메시지를전달하는이책은우리가일반적으로생각하는만화가아니다.만화애호가이건아니건모두가반드시읽어야할책.《ComicBastards》

모두에게추천하고싶은책.교육에막대한영향을끼칠만한책.폭력이나학대의희생자에게그들은결코혼자가아니라는점을일깨워준다.

능숙하고독창적인만화가.성적학대와고통의영향을묘사하는삽화,놀랍고도감동적인컬렉션으로만화계에지대한공헌을한작품.SarahLightman(아티스트,작가,큐레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