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랑 스키 타러 갈래? (양장본 Hardcover)

나랑 스키 타러 갈래? (양장본 Hardcover)

$15.00
Description
흔들고, 기울이고, 뒤집으며 책으로 놀자!
『나랑 스키 타러 갈래?』는 ‘읽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상호작용이 가능한 뉴미디어’가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놀라운 작품이다. 책의 아날로그적 물성을 그대로 살리면서도 상호작용이 가능한, 그래서 가장 ‘책다운’ 상호작용을 창조해 낸 것이다. 책을 흔들고, 치고, 기울이고, 뒤집으며 아이들은 너무나 즐겁게 책 속에 몰입해 들어갈 수 있다.

책의 중심이 되는 토끼는 단순하지만 매우 역동적이다. 텍스트를 배제한 채 토끼의 움직임에 집중해서 책장을 빠르게 넘기면 마치 한 편의 짤막한 애니메이션을 본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이다. 텍스트 디자인 또한 재치가 넘친다. 때로는 크기를, 때로는 색을, 때로는 배치를 달리함으로써 적극적으로 독자들의 행동을 유도해 낸다. 책을 흔들어야 할 때는 글자도 흔들리고, 책을 기울여야 할 때는 글자도 기울어져 있는 식이다.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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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클라우디아루에다

저자클라우디아루에다는다수의수상작과뉴욕타임스베스트셀러의작가인클라우디아루에다는스무권이넘는어린이책에글을쓰고그림을그렸습니다.기운이넘치는토끼들을그리느라긴하루를보낸날이면콜롬비아의수도보고타에있는집에서빨간이불을두르고따뜻한코코아를마시곤합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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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전세계8개언어로
동시출간한클라우디아루에다의신작!

“책과독자간의상호작용이매우특별한경험을제공한다.”-스쿨라이브러리저널

■책이나에게말을건다???책속주인공과대화하며보는책!

《나랑스키타러갈래?》의책장을넘기면빨간목도리를두르고스키를신은토끼한마리가등장한다.그리고그토끼가나에게말을건다.
“아,너였구나!나랑같이스키타러갈래?”
수줍게미소지으며권유하는모습에거절하지못하고토끼를따라나선다.그런데문제가있다.눈이없는것이다!토끼가다시말한다.
“어쩌면우리가눈을내리게할수있을지도몰라.네가책을좀흔들어줄래?”
조심스런표정으로말하는토끼의부탁을거절할수없어책을조금흔들어본다.그러자정말눈이내린다!이번에는토끼가신이난표정으로다시부탁한다.
“조금만더세게흔들어줄래?”
신나게책을흔들고책장을넘기니토끼가눈더미에묻혀있다.
“너무많이흔들었나봐.혹시책윗부분을톡톡톡쳐줄수있겠니?”
부탁받은대로책을툭툭치자토끼는어느새눈더미를털어내고펑펑눈이내리는들판에서있다.그리고다시말한다.
“이번에는내가언덕을내려갈수있게좀도와줘.책을오른쪽으로기울여줄래?”
하지만충분하지않다.토끼가다시부탁한다.
“책을조금더기울여볼래?”
그리고마침내……토끼가신나게언덕을내려가기시작한다!책을읽는사람도덩달아신이난다.낭떠러지에서떨어지는토끼가빨리책을위아래로‘뒤집어’달라는요구를하는장면에서는급기야깔깔깔,웃음이터진다.
흔들고,치고,뒤집고,기울이고…….이쯤되면책은더이상책이아니라놀잇감에가깝다.

■책의물리적한계를뛰어넘은,영리하고유쾌한책!
《나랑스키타러갈래?》는책이그저‘읽기만하는것’이아니라‘상호작용이가능한뉴미디어’가될수있음을보여주는놀라운작품이다.
그동안출판업계는책이가진2차원적한계를벗어나기위해다양한노력을해왔다.플랩북을통해독자의물리적인행위를유도하기도했고,입체북을통해3차원이미지를구현하기도했고,인터넷과접목해서증강현실기술을도입하기도했다.무척이나놀랍고긍정적인시도였지만대부분은빠른속도로진화하는디지털미디어를따라잡기위한노력이었기때문에어쩔수없는한계를가지고있었다.아무리비슷하게흉내를내봐도책은독자의반응을실시간으로반영하는쌍방향매체가될수는없기때문이다.
클라우디아루에다는이점을간파했다.그래서기존의방식과는전혀다른방식으로책을진화시켰다.책의아날로그적물성을그대로살리면서도상호작용이가능한,그래서가장‘책다운’상호작용을창조해낸것이다.책을흔들고,치고,기울이고,뒤집으며아이들은너무나즐겁게책속에몰입해들어갈수있다.내손으로직접잡고움직이는것이기때문에화면을통해구현하는화려한입체영상보다오히려더현실감이있다.진짜로‘흔들고’,진짜로‘치고’,진짜로‘기울이기’때문이다.그러면서자기도모르게책속으로빨려들어가책속주인공과하나가되는신기하고즐거운경험을하게된다.

■몰입도를높이는단순명쾌한일러스트
《나랑스키타러갈래?》를보며가장먼저갖게되는느낌은‘깨끗하다’,‘단순하다’이다.하늘색배경,하얀눈과토끼,그리고토끼가목에두르고있는빨간목도리외에는특별히눈에들어오는것이없기때문이다.놀랍게도작가는빨강,파랑,그리고하양이세가지색만을사용해서책을완성했다.채도를달리해서분홍,하늘색등변형된색을쓰긴했지만분명기본색은세가지이다.그런데도지루하거나심심한느낌이하나도없다.바로단순한색채안에서‘살아움직이는’일러스트때문이다.
책의중심이되는토끼는단순하지만매우역동적이다.텍스트를배제한채토끼의움직임에집중해서책장을빠르게넘기면마치한편의짤막한애니메이션을본것같은느낌이들정도이다.그러면서도토끼의얼굴에는수줍은표정부터신나는표정,난처한표정등다양한표정이살아있다.화려한색깔도,섬세한디테일도없이단지몇개의점과선만으로이렇게여러가지표정을표현할수있었던것은아마도작가가그래픽디자인과애니메이션을공부했기때문일것이다.
텍스트디자인또한재치가넘친다.때로는크기를,때로는색을,때로는배치를달리함으로써적극적으로독자들의행동을유도해낸다.책을흔들어야할때는글자도흔들리고,책을기울여야할때는글자도기울어져있는식이다.
이렇게단순하지만핵심을정확하게품고있는요소들이어우러져서《나랑스키타러갈래?》는그야말로군더더기가하나도없는,매우효율적인작품이될수있었다.그래서첫장을넘기는순간나도모르게책속으로빠져들게된다.재미와즐거움은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