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예술마을은 무엇으로 사는가 (헤이리 예술가들의 아주 특별한 여행)

세계 예술마을은 무엇으로 사는가 (헤이리 예술가들의 아주 특별한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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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국내의 많은 지방자치단체들은 예술마을, 문화마을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고 실제로 여러 곳에서 프로젝트가 진행중이다. 『세계 예술마을은 무엇으로 사는가』에서는 11개의 예술마을을 다루고 있다. 하나의 마을은 대표단수의 역할이다. 답사여정에 따른 살이 붙기 마련이므로, 전체적으로 다루는 마을이나 건축 프로젝트는 수십을 헤아린다. 유럽의 마을이 6, 일본과 중국의 아시아가 4, 미국이 하나다. 이 책이 그러한 사업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시행착오를 줄이는 데도 일정한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저자

이상

중앙대학교역사학과와홍익대학교문화예술경영대학원을졸업하고,《실천문학》편집장,헤이리예술마을사무총장,파주북소리사무총장역임.일찍이역사분야에권위가높던지식산업사에서한국사,일본사석학들의책을만들며역사학방법론에눈을뜨고,일본연수기간에일본속한국문화의현장을두루답사한것을계기로꾸준히한일관계사를탐구해왔다.《헤이리예술마을이야기》《헤이리두사람의숲》《세계의책축제:새로운세상을상상하다》《세계예술마을은무엇으로사는가》등의책을쓰고,《상해의조선인영화황제》《어떻게공기를팔수있다는말인가》등을우리말로옮겼다.

목차

자연과예술이함께하는유토피아:인젤홈브로흐
헤이리와출판도시,같이답사여행을떠나다
생태마을운터바흐의추억
홈브로흐에서우리는모두철학자가되었다
홈브로흐,나토미사일기지터로확장되다

문화로꽃핀일본속의유럽:가루이자와
단풍든풀잎이슬픈휘파람을일으키는곳
가루이자와다움:일류와이류의차이를가르다
2천미터산정에서만난우쓰쿠시가하라고원미술관

샤갈과피카소가사랑한성채마을:생폴드방스
장인들의마을카스티용과니체가사랑한에제
샤갈,마티스,그리고니스근현대미술관
마그재단미술관:유럽에서가장유명한사설미술관
생폴드방스:과거로떠나는여행

세계최초의책마을:헤이온와이
서적왕리처드부스를만나다
헌책으로먹고사는마을
지속가능한발전,그리고헤이페스티벌

그뿌리는보헤미안예술가공동체였다:카멜
〈에덴의동쪽〉:존스타인벡과제임스딘
몬터레이팝페스티벌:록페스티벌의효시
8백명의화가와80개의갤러리
잊지못할카멜밸리의추억

건축을통해도시를바꾸다:구마모토아트폴리스
규슈로떠난답사여행
아시아태평양도시로산다
넥서스월드,그빛과그림자
바람처럼가벼운건축
건축을통해도시를바꾸다
불협화음속의협화음

네르비온강의기적:빌바오와구겐하임미술관
네르비온강가의항공모함
‘메탈플라워’안에서만난‘오토바이의예술’
빌바오의변신은현재진행형이다
〈게르니카〉,끝나지않은비가

중국현대미술의용광로:798예술구
군수공장터에서세계미술시장의중심으로
중국에신문화혁명이시작되었다
베이징에부는골드러시,그끝은어디인가

네델란드와독일이함께만든국경책마을:브레더보르트
풍차가맞아주는동화속마을
농촌살리기:책에서활로를찾다
책:최후의아날로그상품
사랑하는사람에게는책선물을

공장폐허속에서솟아난공예예술마을:피스카스
작은국가의힘은문화에서나온다
핀란드에는핀란드역이없다
피스카스는저절로이루어졌다

시골정취를간직한고원문화마을:유후인
오이타가낳은건축가이소자키아라타
내일의유후인을생각한다
예술가들이모여들다
시간이머문자리‘바람의언덕화장장’

출판사 서평

예술의낙원을찾는10년여행의기록!
-헤이리예술가들의아주특별한여행


이책은헤이리예술마을의역사와궤를같이한다.1997년에헤이리만들기가시작되었다.뜻을같이하는수십명의회원이모이고,파주통일동산으로대상부지가정해졌다.다음해부터헤이리회원들은십여년에걸쳐20여차례해외문화답사를다녀왔다.헤이리의가능성을확인하고,마을만들기의지혜를얻기위해서였다.
답사여행은두개의주제를중심으로얼개가짜여졌다.하나는도시와건축이다.문화예술인이중심이되어새로운마을을만드는만큼이를하나의도시개념으로이해하고선진적인건축트렌드와철학을담기위해세계여러나라의역사적인건축프로젝트를섭렵하였다.다른하나는유니크한예술마을이다.가능한한도시에서멀리떨어져있으면서예술마을로서의독자적인자기색깔을지닌마을을찾았다.하나의마을이자기정체성을가지면서자족적인뿌리를내리기위해서는마을구성원의문제며,공동체적성격에서부터문화이벤트같은경제적활성화를위한노력,심지어는개성있는음식문화에이르기까지많은것들이유기적으로뒷받침되지않으면안된다.
헤이리사람들의답사는대중의갈채를받는대상을찾아가는눈요기여행이아니었다.자신의마을에담아낼철학과지혜를모색하는학습의과정이었다.그리하여시대의흐름을읽어내는데도움되는대상과남들이주목하지않는대상을한데아울러방문지에포함하였다.
십여년에걸친그특별한여행의발자취를따라가며예술마을이라는주제로정리한것이이책이다.답사여행에는헤이리회원백명이상,연인원으로는수백명이참여하였다.헤이리만들기가오랜노력과모색의결과물임을알수있다.
이책에서는11개의예술마을을다루고있다.하나의마을은대표단수의역할이다.답사여정에따른살이붙기마련이므로,전체적으로다루는마을이나건축프로젝트는수십을헤아린다.유럽의마을이6,일본과중국의아시아가4,미국이하나다.
대부분은대도시에서멀리떨어진유니크한예술마을이다.생폴드방스,피스카스,가루이자와,카멜등이그렇다.중국베이징의798예술구나빌바오의구겐하임미술관주변처럼도시속의특별한공간,그리고대지미술관이라고할수있는홈브로흐같은곳이여기에포함된것은통상적인개념의마을규정을넘어서현대도시및예술의트렌드를담아내기위해서였다.
시간적으로여행이집중된것은십여년사이다.그렇지만필자는그후로도지속적인관심을갖고해당마을두세번재방문한다는지혹은현지와의네트워크를통해그후의변화상을추적해왔다.그리하여올여름에재방문한곳도있으니,실질적으로는20여년에걸친기록이라할수도있겠다.
필자는1997년헤이리만들기가시작되던때에회원을모으고마을의청사진을만드는일에서부터150여동의건물이지어지고헤이리판페스티벌,중국현대예술제같은본격적인문화프로그램이운영되던시절까지헤이리사무국책임자로일했다.헤이리에서진행한수십회의국내외답사여행도직접기획하고운영하였다.현재의헤이리에대한평가는다양할터이지만,적지않은반성적성찰이필요한시기이기도하다.
국내의많은지방자치단체들은예술마을,문화마을에대한관심이매우높고실제로여러곳에서프로젝트가진행중이다.이책이그러한사업에유용한정보를제공하는한편,시행착오를줄이는데도일정한역할을할수있기를기대한다.